큰애키울땐 완전 부담감으로 어떻게 키웠는지...이쁜줄도 모르고 키웠는데요.
둘째키우는데 하나하나 다 새롭네요.
이제 만 8개월 9개월되었는데 우량아라 신체발달은 좀 느린것같아요.
근데 오늘 쇼파에 앉혀놓고 장난감을 하나 줬더니 잡고 빨다가 쇼파밑으로 떨어뜨리더라구요.
우연이겠지 싶어서 한 다섯번을 다시 올려줬는데 올려줄때마다 손으로 밀어내면서 밑으로
떨어뜨리네요. ㅎㅎㅎㅎ
너무 신기해서요. 9개월쯤이면 원래 이정도 하나요??
또 제 동생아이...조카는 이제 10개월인데 엄마가 신발있는 현관에 못가게 하니까
물건을 하나 슬쩍 갖다놓고는 그거 줍는척하면서 현관에 간다고 동생이 얘기할땐 안믿었는데
아까 잠깐 동생집에 다녀왔는데...진따 조카가 기저귀를 하나 슬쩍 현관에 갖다놓더니 눈치보면서
현관에 가려하네요.(날다람쥐처럼 기고 몇발짝씩 떼면서 이제 걸으려하거든요) 너무 귀여웠어요~ㅎㅎ
참...이런게 아이키우는 재미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