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자영업 하면 못 배운 사람 같나요 글 읽고서 완전 공감하며 글올려요.
요즘 사람들 의외로 자영업 하면 엄청 얕보는 분위기 많더라구요.
얼마 전에 학교 엄마들하고 얘기 하다가 "어차피 성적상위 0.5% 이외는 성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차라리 이제부터라도 찬찬히 적성 찾아 보는 게 나중에 애들이 살아나갈 때 더 도움이 될 거 같다.
우리 애(초1)가 인형 머리 잘 꾸미고 잘 만지던데 나중에 헤어드레서 되면 좋을 거 같다."
하며 얘길 나눈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어떤 엄마 왈
"그 직업은 3D 잖아? 그런 걸 왜 시켜?"
이러더군요. 기함할 뻔했습니다. 근데 더 웃긴 건 그 사람 말에 동조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었죠.
다시는 아이 직업에 관해서 진심을 얘기하지 않기로 맘 먹었어요.
사람들 생각이 아직도 조선시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