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잠옷을 너무 너무 좋아해요~

파자마 조회수 : 5,085
작성일 : 2012-06-19 15:32:39

학생때는 잘 몰랐는데, 결혼하고 제 가정 생기고 하니

 

잠옷이 이렇게 좋은거였구나 새삼 느껴요~ 제 맘에 드는거 몇벌 사입어보니까 알겠네요~

 

면 100% 상하의 세트로 뽀송한 걸 입으면 너무너무 잠도 잘오고 기분이 좋아요~

 

사실 딱 잠잘 때만 입어야 되는거긴 하지만,

 

저는 집에 가자마자 씻고 바로 파자마로 갈아입거든요^^ 브래지어 풀고요~

 

그럼 천국이 따로 없네요!!

 

좀 사치라고 생각도 드는데..

 

세일하는것 뒤져서 위아래 3만원 정도로 사면 몇년은 입더라구요? (주로 괜찮은 브랜드 이월상품)

 

늘어나는 재질의 면은 한두해 입으면 후줄근해지는데,

 

빳빳한 셔츠같은 면은 빨면 빨수록 부드러워지고 몇년은 새것처럼 입네요^^

 

올 여름에도 파자마 두개정도 샀는데, 남편은 왜그렇게 잠옷을 좋아하냐고 하지만

 

저한텐 이게 작은 행복이라서^^ 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IP : 203.234.xxx.1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1
    '12.6.19 3:35 PM (211.181.xxx.55)

    저도 좋아하는데 ㅋㅋ 남편이 조금 싫어라 하는거 같기도해요.
    시어머님이 이쁜 스커트 같은거 홈패션으로 잘 입고계시는 타입이시라.. 제가 그냥 잠옷바지 입으면 시러하더라구요
    근데 전 그냥 입어요

    어느브랜드거 사입으시나용? 전 인터넷으로도 사는데. ㅎㅎ

  • 2. ..
    '12.6.19 3:38 PM (110.14.xxx.164)

    저도 파자마 입어야 잠이 잘와요
    ㅎㅎ

  • 3. 원글
    '12.6.19 3:40 PM (203.234.xxx.100)

    우와 동지 만나서 좋아요^^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가끔 위아래 세트로 1~3만원 이월로 나온거 사봤구요,

    맘먹고 요번에 아울렛 가서 잠옷 쇼핑좀 했는데, 구경해 보니

    엘르, 비너스, 비비안에선 무난하게 나오고

    와코루, 트라이엄프, 바바라 같은데서는 각각 특색있더라구요~ 바바라가 디자인이 좀 이쁘던데 가격이 ;;

    암튼 저는 싼거 위주로 사는 사람이라..ㅎ 비싼거는 못사고 그래도 좋은데서 나오는 이월을 사려고 해요~

    아무래도 면이 다르더라구요 바느질도 그렇구요~

    글고 저는 원피스 스타일은 절대 안입어요 ㅋ 잘때 다 위로 올라가서리

    꼭 상하의 세트 바지잠옷만 선호합니당 ㅎ

    무지개님은 어느 브랜드 좋아하세요?

  • 4. 저두요~~
    '12.6.19 3:41 PM (152.99.xxx.11)

    퇴근해서 개운하게 샤워하고
    뽀송뽀송한 잠옷 입고
    시~원한 물 한 잔 딱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어요 ㅋㅋㅋ

  • 5. 원글
    '12.6.19 3:41 PM (203.234.xxx.100)

    아 맞다 우먼시크릿도 가끔 말되안되게 세일할 때 있었어요

    저는 자주 검색하다가 그런거 물량 풀릴때 싸게 사요 ㅎㅎ

  • 6. 원글
    '12.6.19 3:43 PM (203.234.xxx.100)

    우와~ 저는요 님!

    그러면 집에 가셔서는 편한 옷 어떤거 입으세요?

    이지웨어랑 잠옷을 구별해서 입으시나요?

    위생을 위해서는 그렇게 하는게 좋을텐데.. 실천하기가 힘드네요^^

    저는 그냥 잠옷을 입고있는게 좋아서요~ 주말에 내내 집에 계실땐 뭐 입고 생활하셔요?

  • 7. 우어
    '12.6.19 3:45 PM (124.53.xxx.156)

    저도 잠옷 좋아해요 ㅎㅎ
    남편에게도 전염시켰어요 ㅎㅎㅎ

    저도 강하나뉘어진 바지세트로 입는데
    올여름엔 잠잘때말고 그냥 집에서 입으려고 원피스도 2벌 샀어요..

    저는 일평화시장의 오래된 한 잠옷집 꺼만 입는데...
    몇년 입어도 편하고 좋아요 ㅎㅎ
    면이 닳아서 찢어질때까지 입는다니까요 ㅎㅎ

    알려주신 사이트도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
    '12.6.19 3:47 PM (115.91.xxx.148)

    저도 결혼하고부터 남푠이랑 세트로 파자마 입고 자는데 넘 좋아요 ㅎㅎ
    샤워하고 목욕가운 입고 있다가~ 자기 전 파자마로 갈아입으면
    왠지 정말 하루를 마감하는 고런 안락한 느낌~
    저는 그냥 저렴한 언더웨어 브랜드에서 사입는데.. 인터넷은 어디가 이쁜지 알려주시와용~~

  • 9. 원글
    '12.6.19 3:50 PM (203.234.xxx.100)

    검색해보니 더데이, 헌트 이너웨어도 저렴하고 귀여운것 많네요~ 2만원 대로도 팔고 있네요

    우어님, 일평화시장 오래된 잠옷집 정보좀 주세요~ 글고 어떻길래 거기것만 입으시는지 심히 궁금하네요^^

    저도 아마 지금 입는 잠옷들 찢어질 때까지 입을듯 해요~

    좋아하는 잠옷은 빨래 돌릴때 꼭 세탁망 넣어서 돌려야겠어요^^

  • 10. 우어
    '12.6.19 4:10 PM (124.53.xxx.156)

    앗 오타예요
    일평화가 아니고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이요
    거기 2층에 잠옷집이 두군데 있어요 같은 골목이예요
    맨날 상호를 못외운다는 ㅠㅠ
    한군데는 그냥 빅토리아고 한군데는 선경빅토리아 그런데
    아마도 제가 가는 곳이 선경빅토리아인듯요..
    라벨에 빅토리아라고 적혀있어요
    그집 마크가 S자랑 A자랑 겹쳐 써놓은거구요...

    제가 안가는 다른집은 victoria's queen이라고 되어있구요..
    아흑... 10년을 넘게 가면서 상호를 못외워서 이리 구구절절 소개해야 하는 이 심정
    머리를 쥐어 뜯고 싶군요 ㅠㅠ

    좋은 이유는 면이 얇고 부드럽고 좋구..
    대단히 예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은 아닌데.. (샤랄라 스타일 절대 아님... )
    그냥 베이직한 스타일인데 편해요..

    그리고 저렴해요 ㅎㅎ
    여름거 원피스는 긴거는 23000원 짧은건 21000원이었고
    긴팔 위아래 바지세트기 아마도 35000원이었어요

    ㅎㅎ 정보가 너무 어수선해서 죄송요...
    광고글로 오인받지 않기를 ㅎㅎ

  • 11. 무지개1
    '12.6.19 4:11 PM (211.181.xxx.55)

    ㅋㅋ 저도원피스안사요 이쁘긴해도 넘 비실용적이라..
    저도 엘르 꺼 잘 입고 있고요
    넝쿨당에 김남주잠옷으로 검색해보니 룰러바이인가 그런 인터넷사이트 나와서 거기서도 사봤는데 괜찮네요 ㅋ (근데 결코 싸진 않은듯..ㅎ)

  • 12. 자유
    '12.6.19 4:35 PM (115.6.xxx.199)

    저같은 분들이 많네요 잠옷을 사랑하는 뇨자예요 잠옷개수도 많구요 입고있는 시간도 길구요 퇴근하면 바로 샤워후 잠옷차림이네요 남편따라 타지 돌아다니니 집에 손님들이닥칠 염려도 없구요 잠옷 넘 편해요 좋은 사이트 소개해주세요 저렴하고 편한 소재파는 곳으루요

  • 13. 후라이팬
    '12.6.19 4:55 PM (116.37.xxx.4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4. 저도 파자마족
    '12.6.19 5:26 PM (203.238.xxx.24)

    근데 자기전에는 완전 잠옷으로 갈아입어요
    일상복으로 입던 걸 잠자리까지 입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좀 두툼한 천으로 된 파자마형 바지를 입고요
    잘때는 진짜 잠옷형으로 된거요. 긴 치마형이나 더 얇은 천으로 된 파자마랑 웃도리요.
    와코루가 좋긴 한데 비싸고, 얼마전 동대문 잠옷가게에서 샀는데 와코루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일단 와코루 질을 좀 살펴주고 시장가서 잘 다녀 보면 좋은 물건이 눈에 띕니다.
    그때 득템

  • 15. 우와
    '12.6.19 8:33 PM (211.177.xxx.216)

    순면잠옷 좋아해요.
    자다가 부-ㄱ 찢어지도록 입어요.ㅎㅎㅎ

  • 16. 잠옷드레스
    '12.6.20 2:19 AM (175.195.xxx.11)

    저도요. 실제로 면 잠옷 찢어질때까지 입어봤어요^^
    넘 편해서 입던 것만 입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104 6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0 1,043
120103 자살하려는 사람을 말릴 수 있는 말. 3 .. 2012/06/20 4,600
120102 추적자 보다가 깨달은것, 가족은 만악의 원흉이다, 22 깨달음 2012/06/20 4,460
120101 나이키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2 .. 2012/06/20 1,597
120100 김태일의 커널TV 방송 지키기 동참해 주세요. 1 사월의눈동자.. 2012/06/20 1,173
120099 이창은 "당원명부, 경선후보 6명에게 넘겼다".. 1 샬랄라 2012/06/20 1,112
120098 제 성격이 급한걸까요? 2 가을 2012/06/20 948
120097 영어고수님 도와주세요. 원어민아가 낸 문재의 답을 모르겠어요 2 ... 2012/06/20 1,397
120096 중3딸 고등학교 선택 1 .. 2012/06/20 1,585
120095 팔에 멍이들었어요~~~~빨리 낳는방법 아시나요?? 3 연이맘 2012/06/20 1,756
120094 어제밤 100분토론 김갑수 패널이 문재인 옹호하면서 3 어이없어서요.. 2012/06/20 2,708
120093 삼성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둘다 망했는데 지금은? 1 안속아요 2012/06/20 1,583
120092 노란복수초 박창두 역할 연기자 1 싫어요ㅠ 2012/06/20 1,606
120091 후진 잘 하는 방법 11 운전 운전 2012/06/20 5,764
120090 친정엄마가 쓰실 침대 추천 부탁드려요 꼭요~~ 11 침대 2012/06/20 2,123
120089 고속터미널에서 서래마을 가는 가장 빠른 방법 알려주세요^^ 4 어리버리ㅋ 2012/06/20 6,308
120088 죽겠다는 아들 17 ㅠㅠㅠ 2012/06/20 3,915
120087 조의금을 부탁 받았는데요..전달을 못 했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2 고민... 2012/06/20 1,681
120086 신랑이 영국출장가는데 머 사오라고 할까요? ^^ 8 .. 2012/06/20 2,135
120085 보통 설탕과 마스코바도 설탕으로 담은 매실 구별될까요? 순간의게으름.. 2012/06/20 1,379
120084 없음과 없슴 9 궁금해요 2012/06/20 3,567
120083 주진우의 현대사 1회 4 그랜드 2012/06/20 1,806
120082 추적자.. 국민세뇌 형성과정...ㅋㅋ 3 ㄱㄱ 2012/06/20 2,360
120081 비밀번호 자주 바꾸세요~ 지지맘 2012/06/20 1,373
120080 추적자..연기란 이런것이다 yeprie.. 2012/06/20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