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는데...어이가 없네요...

고령자 조회수 : 17,451
작성일 : 2012-06-19 14:12:25
방금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 ∩   :◎:
\(^▽^)ノ
◇□◇□◇
┃얼음통┃♬
┗━━━┛^^
시원한하루되세요

이렇게요.

남편은 아직 일반폰을 써요.
닭살문자 같은거 안 보낸지 오래됐지만 밖에서 일하는 직업이라 고생이겠다 싶어서 보냈어요.

그런데 답장이
'다른 사람하고 같이 보내는거 하지 말아라. 한개도 안 시원하다'

참... 어이가 없네요.
IP : 125.7.xxx.2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6.19 2:15 PM (115.126.xxx.16)

    보통 저런 이모티콘 있는 문자는 단체문자일 경우가 많으니까 오해하셨나보네요~
    당신한테만 응원문자 보낸거라고 오해 풀어주세요. ㅎㅎ

  • 2. 저건 양반
    '12.6.19 2:15 PM (14.52.xxx.59)

    전 카톡중 갑자기 남편이 말 네가지 없이 하네 뭐라면 화 버럭내서(지금도 어이없어 증거보존중)
    남편하고는 절대 문자 안해요
    난독증있어서 평소에도 자기혼자 욱하거든요

  • 3. 이렇게 하면
    '12.6.19 2:17 PM (210.217.xxx.82)

    ~~하지마라..마라마라..이런말투 참 싫은데.
    근데 오해하실수 있어요.

    다시 보내세요.
    다른사람과 같이 보내는거 하지않아요.!!님은 남이 아닌 내가 젤 싸랑하는 남푠이기에...ㅋㅋ하트슝슝

  • 4. ㅎㅎㅎ
    '12.6.19 2:20 PM (211.244.xxx.167)

    이름이나 호칭이 들어갔음 모를까
    저런식으로 받으면 대부분 단체문자로 오해하기 쉬워요~

  • 5. ..
    '12.6.19 2:21 PM (125.241.xxx.106)

    저도 저런 문자 싫더라고요
    기냥
    더운날 수고해용 서방님...

  • 6. 제친구도
    '12.6.19 2:22 PM (121.128.xxx.151)

    문자보내면 멋대가리 없게 띡! 이모티콘으로 보내요. 성의없어 이젠 안 보냅니다.

  • 7. 고령자
    '12.6.19 2:22 PM (125.7.xxx.25)

    남편이 평소에도 사람말을 꼬아 듣는게 있어서 제가 더 섭섭했나 봅니다....
    담엔 '개인'문자처럼 느끼게 보내야겠네요....

  • 8. ..
    '12.6.19 2:24 PM (72.213.xxx.130)

    보기엔 귀여운데 받으면 그닥 반갑지 않아요 사실 ㅋ

  • 9. ^^
    '12.6.19 2:24 PM (121.152.xxx.134)

    ㅎㅎㅎ
    저도 저런 문자 오면 답 안해요...ㅎㅎ
    그냥 말로 날 더운데 시원한 커피라도 한잔 하며 일하라 보냈으면 좋았을것을요...

  • 10. .....
    '12.6.19 2:25 PM (123.199.xxx.86)

    이모티콘 모음으로 만든 문장은.........단체 문자로 보이는 탓에..성의없게 느껴져서....화를 내시는 걸 거예요..ㅎㅎ
    저도..아는 사람에게 저런 문자 받으면...안받느니 못하다....싶거든요..ㅎ
    이왕이면....... 남편님만을 위한 진심어린 문장 만들어서 보내면......더 좋아하시겠죠..^^

  • 11. 저도
    '12.6.19 2:27 PM (220.119.xxx.240)

    저런 문자오면 짜증나요. 호칭을 적고 다정한 문자를 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2. 저도
    '12.6.19 2:28 PM (122.153.xxx.130)

    저런 문자 싫어요
    명절이나 무슨 날에 단체로 보내는 듯한 인사 문자도 싫고요
    그런 문자에 일절 답 안합니다.
    남편도 그런 타입인데
    아내니까 답을 그렇게 보냈겠지요
    차라리 날 더운데 수고한다고,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내세요.

  • 13. 저도
    '12.6.19 2:28 PM (61.76.xxx.120)

    저런문자 보내면 짜증나요. 무슨뜻인지 잘 몰라요.

  • 14. 이모티콘문자
    '12.6.19 2:37 PM (59.27.xxx.145)

    받으면 정말 싫어요. 개인적인 생일축하 문자도 그냥 축하해 한줄이면 더 좋아요. 그래서 전 좀 까칠하지만 제 지인들한테 이모티콘문자 보내지말라고 답해줘요.

  • 15. ...
    '12.6.19 2:37 PM (1.240.xxx.180)

    저도 가끔 남편한테 보내는데요
    저한테 보내는 답장은 까칠해도
    직장 동료들한테는 문자 보여주고 자랑하는거같더라고요
    아마 원글님 남편도 그럴거에요

  • 16. ....
    '12.6.19 2:42 PM (175.112.xxx.104)

    대부분 이모티콘 문자 싫어하시는구나...;;;;;;

    저는 단체로 보내서 받는거 아니면 괜찮은데...^^;

    그나저나 저 이모티콘은 토끼가 얼음통에 들어가 있는건가요? ㅎ;;

  • 17. //
    '12.6.19 2:44 PM (121.163.xxx.20)

    그냥 좋게 답하시지...;; 남편분도 참....

  • 18. ..
    '12.6.19 2:44 PM (58.141.xxx.6)

    저런 문자를 남편에게 보내는게 더 신기한데요?
    모르는 사람이 보내는 홍보문자같아요
    그리고 저 슈퍼갔다왔는데도 진짜 너무 더워요
    밖에서 일하는 분이시면 확 짜증나셨을 것같애요..

  • 19. 저도
    '12.6.19 2:44 PM (121.88.xxx.168)

    저런 문자 받으면 기분이 별로예요. 더운 밖에서 받으셨다면 짜증날지도...

  • 20. 파사현정
    '12.6.19 2:48 PM (203.251.xxx.119)

    남자들 저런 복잡한 이모티콘 문자 싫어합니다.
    그냥 시원한 말한마디 문자로 보내면 효과 더 좋아요.

  • 21. ...
    '12.6.19 2:53 PM (119.64.xxx.92)

    누가 봐도 단체문자 같아요 ㅠ

  • 22. ..
    '12.6.19 2:57 PM (203.100.xxx.141)

    스팸만 아님 아무 문제 없음.......저한테 보내지 그랫어요....ㅎㅎㅎ

  • 23.
    '12.6.19 3:32 PM (211.217.xxx.164)

    이모티콘보다는, 기프티콘을 보내시지... 아이스커피로.. ^^

  • 24. ㅇㅇ
    '12.6.19 3:32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서방님께...퇴근후에 맛난 팥빙수 한그릇 어때? 이럼서 데이트 문자 보내세요 ...

  • 25. 무지개1
    '12.6.19 3:41 PM (211.181.xxx.55)

    좀 무뚝뚝하시군요ㅎㅎ 그래도 속으론 좋지 않으셨을까요?

  • 26. 기분 푸세요..
    '12.6.19 5:19 PM (124.197.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저런 문자 받으면 무시합니다. 바쁠때는 짜증나고요..
    남편 반응에 기분이 좀 상하셨지만 기분 푸시고
    저녁에 간단한 안주에 아주 시원한 맥주 준비해서 내드리세요.
    남편이 민망해하면서 미안해하실꺼에요.

  • 27. pp
    '12.6.19 6:58 PM (112.151.xxx.134)

    저도 솔직히....똑같은 문자받으면
    '뭥미?'하고 넘겼을 것 같아요.
    반갑진 않구...그냥 문자왔다고 띠링해서 핸드폰
    확인한 시간과 노력이 아깝더라구요.
    말로 '여보.더운데 고생하지!'이런 내용이면
    씩~ 잠깐 좋아서 웃었을거구.

  • 28. ...
    '12.6.19 7:46 PM (175.118.xxx.84)

    저런 문자 받으면
    일하는 사람 약올리는 그런 느낌이 ,,,, 들지 않을까요

  • 29. 11
    '12.6.19 8:44 PM (210.205.xxx.124)

    부인이 보내면 귀여울듯한데...

  • 30. ㅎㅎ
    '12.6.19 9:20 PM (121.162.xxx.72)

    혹시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 아니세요?

  • 31. 앗!
    '12.6.19 10:20 PM (121.166.xxx.233)

    저도 저런 이모티콘 잔뜩 들어간 문자에
    약간 반감이 있기는 해요. 남편분이 저랑 비슷하신 듯.

    하지만 남편이 저런 문자를 저에게 보냈다면
    그냥 넘겼을 것 같은데.. 대놓고 저러셨으니 기분 나쁘셨을 것 같네요.

    다음엔 그냥 '일하기 덥지? 집에 오면 시원한거 해줄께.' ..
    이런 식으로 보내신다면 훨씬 반가워하실거에요.^^

  • 32. 하...
    '12.6.19 11:15 PM (1.251.xxx.179)

    저는 어떤 여자가 님의 남편에게 보낸 문자인줄 알고....
    몇번을 읽었네요....ㅠ.ㅠ

    한개도 안시원하다 ㅋㅋㅋ 경상도분이신가봐요>
    그래도 너무 하셨다....ㅋㅋㅋ

  • 33. 너한테만
    '12.6.19 11:25 PM (211.246.xxx.127)

    보낸거다 이누마.

    일케 보내세요.

  • 34. 좋은데
    '12.6.19 11:26 PM (211.246.xxx.127)

    그렇게 보내신건가. 참 무뚝뚝한 남자들 속을 알 수가 없군요.

  • 35. 저도
    '12.6.20 4:18 AM (124.56.xxx.147)

    저런이모티콘 문자싫어하고 받으면 답 안합니다 굉장히 성의없어보여요 친구들사이에서도 저런문자보내는사람있는데 짜증나요 꼭별로안친한사람들이그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카톡에도 유행하는거 받는것도싫어요 같은거 비슷한시기에 몇번받으니 짜증나요 답안할수도없고

  • 36. 단체든 아니든
    '12.6.20 8:39 AM (58.127.xxx.250)

    저도 받는 거 싫습니다.
    눈도 아프고 보낸사람이 할일없어 보여요.

  • 37. 저도
    '12.6.20 9:15 AM (1.228.xxx.108)

    그런 문제 단체같아서 답 안하게 되던데요..

  • 38. 마음이
    '12.6.20 9:50 AM (222.233.xxx.161)

    저도 저런 문자 별로더군요 안 보내만 못한 문자가 저런거인데
    짧더라도 그냥 본인이 작성한게 기분좋아요

  • 39. candy
    '12.6.20 10:01 AM (112.186.xxx.51)

    고맙기만 하구만...왜그럴까.

  • 40. ...
    '12.6.20 10:09 AM (211.33.xxx.130)

    이모티콘 문자=단체문자="스팸문자"

    단체문자같은 거 보내지마세요.
    영업사원도 아니고 친분이 있는 사이에
    성의 없고 안 보내느니 못 해요.

  • 41.
    '12.6.20 10:13 AM (121.166.xxx.231)

    뭘 싫을거 까지...;;;; 것도 부인한테 온건데..;;;;영업사원이면 모를까..

  • 42. ....
    '12.6.20 10:21 AM (61.255.xxx.80)

    저도 저런 문자 싫어요.
    그나마 친한 부인이니까 이런게 싫다는걸 알려준게 아닐까요.

  • 43. May♡
    '12.6.20 11:13 AM (210.206.xxx.130)

    ㅎ ㅎㅎ 저도 저런 문자 받으면 답장은 안하는 편이예요 -ㅂ-;; ㅠ

  • 44. gg
    '12.6.20 12:16 PM (121.160.xxx.52)

    ㅋㅋ 시크한 남편이네요

  • 45. ..
    '12.6.20 12:28 PM (125.187.xxx.4)

    시크한 남편이네요 222 괜찮은대요

  • 46. .......
    '12.6.20 12:34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밖에서 일하는데 저런 문자 받으면 저라도 좀 기분이 그럴 듯 한데요.....
    문자 받는다고 시원해지는 것도 아니고.. 저런 문자는 연애때만 통할 듯.. ^^;;

  • 47. 단체문자 아녀도
    '12.6.20 2:05 PM (202.30.xxx.226)

    저건 원글님이 직접 디쟌 도안? 만든 이모티콘 아니잖아요.

    아무리 디지털 문자라도 직접 입력한 문자 아니고,
    내가 필요해서 부탁한 정보 싸이트 아니면
    싫더라구요.

    울 남편이 꼭 카톡에 떠돌아댕기는 주소를 가끔 주고는
    정작 본인은 가타부타 말이 없어서

    "고만좀 퍼줘" 답장 준 적 있는데,
    거기에도 가타부타 말이 없던걸요.

    몇번만 더 그러면 남편번호를 스팸으로 저장할까싶어요.

  • 48. ㅇㅇㄹ
    '12.6.20 2:40 P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추적자에 황반장님 음성지원 되네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588 언제부터 에어컨 틀고 살았다고.. 30 옛날아짐 2012/08/04 12,729
135587 관둬야 하는데 회사에서 더 일해달라고 할때 어떡하시나요? 4 ... 2012/08/04 1,298
135586 4년된 캐논 디카 8만원주고 사면 괜찮은건가요? 8 웃자맘 2012/08/04 1,516
135585 여대생 4명 일주일 내일로.(기차)..여행 보내도 될까요? 23 딸가진 맘 2012/08/04 3,430
135584 올레 가 뭔가요? 4 원시인 2012/08/04 1,568
135583 사카모토 큐의 노래 좀 찾아주세요. 4 착한이들 2012/08/04 1,214
135582 자궁염증약 너무 오래 먹는거 내성생기나요? 2 처방전 2012/08/04 3,737
135581 저 가출했어요...ㅠㅠ 19 집나온 아짐.. 2012/08/04 8,928
135580 에어컨 사용시 전기료 계산해보세요. 5 폭탄피하기 2012/08/04 2,894
135579 영어도서관의 단점이 무얼까요? 2 초등고학년 2012/08/04 2,339
135578 요새 입맛 없으신분들 이거 정상인거죠? 5 .. 2012/08/04 1,578
135577 압력솥 없이 갈비찜 맛나게 할 수 있을까요? 4 겁이 많아요.. 2012/08/04 3,328
135576 관악산 계곡에 물 있나요? 1 2012/08/04 1,499
135575 아들이 자꾸 삐지는데 어떻게 할까요? 2 속터져 2012/08/04 1,241
135574 김장김치에 김 올려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1 까꽁 2012/08/04 1,194
135573 이기사 보고..82생각이 나는 ..저 맞지요? 19 예쁜아기들 2012/08/04 12,613
135572 잣에서 쩐네.. 3 약식ᆢ 2012/08/04 1,489
135571 옷적셔입는거 효과좋네요 3 ,,,, 2012/08/04 1,679
135570 검찰은 왜 늘 새누리당편(?)인가요?? 1 dd 2012/08/04 1,186
135569 朴캠프 “5·16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 평가 발언 수정키로 6 세우실 2012/08/04 959
135568 난생처음 오토캠핑장에 가요~ 근데 2 캠핑 2012/08/04 1,109
135567 항공엔지니어란 직업 어때요? 13 아들진로 2012/08/04 7,730
135566 그렇게따지면 여자는집안일하는기계,애낳는기계,애키우는기계인걸왜모르.. 11 dusdn0.. 2012/08/04 1,878
135565 비발디파크체리동호텔형에는욕조가없나요? 3 && 2012/08/04 1,981
135564 식용 빙초산에 물을 섞을 때 5 ^^ 2012/08/04 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