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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 강아지 얼굴 부분 미용을 했더니...

미용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12-06-19 13:58:39

4월달에 전체 미용을 했는데 벌써 입주변이 사자 갈기털 같아서

어제 밤에 우리 큰딸이 자기 앞머리 짜르는 경력이 몇년째라고,,

강아지(말티즈)를 붙들고 입주변을 자르기 시작,

이쪽을 다듬고 나면 저쪽이

저쪽을 다듬고 나면 또 이쪽이

그것을 몇번 반복하고 나니

입이 완전히 뽀족하게 여우입으로 변해서

우리는 한바탕 웃고는 아이고 이 못난이 했더니

삐져 있는데...

어설픈 미용이 강아지를 여우로 만들어서

다시 애견에 보내야 겠어요.

 

1만5천원 아끼려다 개얼굴이 아니라 여우로 둔갑한 울 집개.

IP : 121.148.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6.19 2:05 PM (121.130.xxx.157)

    개 착하네요..
    울집 개님은 가위로 얼굴 들이밀면 으르렁되고 ㅋㅋ 얼굴에 손되는거 안좋아해요...
    근데 미용맡기면 개가 왜이리 얌전하냐고 정말 이렇게 순하고 얌전한개 못봤다고 하는데....

  • 2. 일이
    '12.6.19 2:08 PM (121.148.xxx.172)

    그렇게 되려고 그랬던지 얌전하게 있어서 가위를 들었네요.
    다른때는 가위 들면 도망갔는데...

  • 3. ...
    '12.6.19 2:21 PM (61.79.xxx.154)

    언젠가 네이트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집에서 가위로 강아지 미용했는데
    털 깎아놓고 보니 몸 전체가 다랭이 논이 돼 있어서
    강아지가 우울해 있었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 4. ㅎㅎ
    '12.6.19 2:38 PM (39.121.xxx.58)

    강아지들도 은근 본인외모에 민감한것같던데요^^
    울 강아지 첫 미용하고 왔을때 며칠을 우울해하고
    거울보면서 한숨 푹푹 쉬고 그랬어요...
    웃겨 죽을뻔...
    지금도 내 무릎위에 있는 울 강아지 정말 사랑스러죽겠어요~~~~~

  • 5. 윗님
    '12.6.19 4:57 PM (121.148.xxx.172)

    거울 못보여주죠
    우리가 앞에서 웃으면서 에이 못난이 하는데 벌써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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