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희경씨 소설 좋아하는 분 계세요.

좋은 책 조회수 : 3,307
작성일 : 2012-06-19 12:47:51

은희경, 신경숙 비슷한 연배들 이잖아요...

공지영씨도... 나도 비슷한 연배..^*^

이상하게 신경숙씨 책은 얼른 집어들게 되지 않고...

엄마를 부탁해...도 아직 못 읽었어요.

은희경씨 소설을 읽고 있는데....뒷통수를 탁탁 치는 느낌을

받아요...

아래 소장하고 싶은 책 목록을 보니...

소설중 기억에 남는 소설은 허삼관 매혈기...

글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던...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 인가

기억이 가물하지만...

좋은 책은  사람을  참 풍부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작가라고 기억하는 김소진... 책은 안읽고....

작고한 작가만 아련히 기억하는...ㅜㅜㅜ

기형도 시인도 ......ㅜㅜ

그런데 은희경씨 소설 좋아하는 분 안계세요..^^

좋은 책 목록만 봐도 든든합니다..  ^*^

 

 

 

IP : 211.228.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6.19 12:52 PM (119.17.xxx.14)

    새의 선물 처음 읽었을때 충격이~ㅎㅎ
    제가 쓴 줄 알았어요~ㅠㅠ

  • 2. 저요
    '12.6.19 12:53 PM (121.168.xxx.43)

    저요.. 한 때 정말 좋아했어요.
    '새의 선물'... 정말 좋았죠.
    '타인에게 말걸기'도.. 좋았고..

    '마지막 춤을 나와" (?) 도 그럭저럭
    그런데 그것은 꿈이었을까/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은 별로였던 것 같아요. 은희경만의 재기발랄하면서 예리한 그 무엇이 좀 둔중해지는 느낌?
    제 취향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그리고 요즘 케이블에서 인터뷰 프로그램 진행하시는데.. 역쉬 작가는 책으로만
    알고 지내야 겠다.. 싶더라구요. ^^;;

  • 3. 원글
    '12.6.19 12:53 PM (211.228.xxx.82)

    오우!! 반가와요.^*^
    다음 읽을 책 목록으로 은희경씨 최근작을 생각하고 있는데 ...
    암튼 은희경씨 시리즈로 가려구요..
    은희경씨 정말 예리하죠!

  • 4. 에버
    '12.6.19 1:03 PM (222.232.xxx.15)

    저도 은희경씨 작품은 새의선물..을 처음보고 쭉~~
    여러작품들 중에서도 전 새의선물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아요.

  • 5. 저도
    '12.6.19 1:10 PM (222.107.xxx.181)

    새의 선물과 단편들은 좋은데
    장편 중에는 뭐야 이건 싶은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단편은 다 좋아요.
    비밀과 거짓말인가, 이것도 은희경씨 것인가요?
    뭔가 엄청난 비밀이 튀어나올걸 기대하다가
    억울했던 기억이...

  • 6. BRBB
    '12.6.19 1:15 PM (222.117.xxx.34)

    저도 대학1학년때 새의선물 읽고 넘 재밌어서
    단편들도 다 읽고 그랬지요..
    재밌어요..문학은 잘 모르지만..책을 계속 손에 잡게하는 매력이 있어요

  • 7. 조약돌
    '12.6.19 1:19 PM (61.43.xxx.165)

    타인에게 말걸기에서 그녀의 섬세한 묘사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감탄이 절로 나왔었네요.

  • 8. 쥐잡기
    '12.6.19 1:38 PM (112.72.xxx.181)

    샘이깊은물에 실린 김소진의 쥐잡기 이거 읽으신분 있으세요?

    이거 읽고 김소진의 단편소설집도 샀던 기억이 있는데,
    소설속에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이미지가 아직도 기억이 나거든요.
    그악스러운 어머니와 섬세하고 생화력없는 유약한 아버지..
    김소진씨 아내도 소설가였는데,이분 소설도 되게 독특했어요.

    새의선물은 깊이감도 깊이감이지만,어린애가 어찌 이리도 잔망스럽고 영악할까?
    치떨면서 보던 기억이 나요ㅋ

  • 9. 붉은홍시
    '12.6.19 2:43 PM (211.246.xxx.167)

    저도 은희경씨 좋아요
    더 좋아하는 작가는 김영하님

    오빠가 돌아왔다 단편 인데 보세요
    현실적이에요

  • 10. 우범지대
    '12.6.19 4:39 PM (59.6.xxx.207)

    마이너리그.. 읽으면서 감탄했어요. 여자작가가 이렇게 쓸수도 있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94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에게 난 뭘 해줄수 있을까요? 11 답답한 마음.. 2012/08/21 10,106
143393 20년된 마포 24평 아파트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24 조언구해요... 2012/08/21 4,845
143392 오늘 백분토론 웃기는데 보기싫어요 16 .. 2012/08/21 2,801
143391 요즘 비오는 형태가 꼭 열대우림지역 스콜같지 않나요? 7 .. 2012/08/21 1,908
143390 공포 영화볼려구 인시디어스 2012/08/21 824
143389 백분토론 하네요 5 지금 2012/08/21 1,248
143388 tv 틀때마다 이웃사람 이란영화 광고 보기싫어 죽겠어요 6 짜증 2012/08/21 2,027
143387 여자로써 여우짓이란? 12 torito.. 2012/08/21 22,004
143386 애정촌 돌싱커플 2호 탄생 6 ..... 2012/08/21 3,283
143385 탐나는 도다 를 보고 싶은데 어디서 17 개학준비 2012/08/21 1,544
143384 급!!원글 복사되서 돌아다니는데 없앨 방법 좀 알려 주세요!! 2 인터넷 2012/08/21 1,322
143383 기도 부탁드립니다 24 2012/08/21 2,476
143382 실연당했어요. 10 아픔 2012/08/21 4,196
143381 분당쪽에 심리센터나 아이들놀이치료하느곳 있나요? 1 바나나똥 2012/08/21 1,234
143380 박지성 아버지 같은 스타일 피곤하지 않을까요? 24 ㄴㅇㄹㅇ 2012/08/21 6,073
143379 한국이 잘살게되면 한국여자 국제결혼 줄어들까요? 20 11 2012/08/21 3,987
143378 빕스 너무 비싸지 않나요? 10 비싸.. 2012/08/21 4,206
143377 응답하라1997 3 1997 2012/08/21 2,244
143376 조선족은 한국을 미워하면서 한국을 절대로 못떠나죠...ㅋㅋ 7 조선족 2012/08/21 1,869
143375 유아의자 벨트에 생긴 곰팡이..없앨 수 있을까요? ..... 2012/08/21 760
143374 응답 9회 하는 거 맞나요? 2012/08/21 1,081
143373 전과말고 문제집도 따로 해야 할까요? 4 초등사회 2012/08/21 1,456
143372 지금 ebs 다큐의 그림 너무 좋아요 4 와우 2012/08/21 1,759
143371 밥 한끼로 .. 5 무지개 2012/08/21 1,780
143370 신은아 간호사는 캐나다로 갈 것인지? 5 골든타임 2012/08/21 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