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희경씨 소설 좋아하는 분 계세요.

좋은 책 조회수 : 2,963
작성일 : 2012-06-19 12:47:51

은희경, 신경숙 비슷한 연배들 이잖아요...

공지영씨도... 나도 비슷한 연배..^*^

이상하게 신경숙씨 책은 얼른 집어들게 되지 않고...

엄마를 부탁해...도 아직 못 읽었어요.

은희경씨 소설을 읽고 있는데....뒷통수를 탁탁 치는 느낌을

받아요...

아래 소장하고 싶은 책 목록을 보니...

소설중 기억에 남는 소설은 허삼관 매혈기...

글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던...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 인가

기억이 가물하지만...

좋은 책은  사람을  참 풍부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작가라고 기억하는 김소진... 책은 안읽고....

작고한 작가만 아련히 기억하는...ㅜㅜㅜ

기형도 시인도 ......ㅜㅜ

그런데 은희경씨 소설 좋아하는 분 안계세요..^^

좋은 책 목록만 봐도 든든합니다..  ^*^

 

 

 

IP : 211.228.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6.19 12:52 PM (119.17.xxx.14)

    새의 선물 처음 읽었을때 충격이~ㅎㅎ
    제가 쓴 줄 알았어요~ㅠㅠ

  • 2. 저요
    '12.6.19 12:53 PM (121.168.xxx.43)

    저요.. 한 때 정말 좋아했어요.
    '새의 선물'... 정말 좋았죠.
    '타인에게 말걸기'도.. 좋았고..

    '마지막 춤을 나와" (?) 도 그럭저럭
    그런데 그것은 꿈이었을까/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은 별로였던 것 같아요. 은희경만의 재기발랄하면서 예리한 그 무엇이 좀 둔중해지는 느낌?
    제 취향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그리고 요즘 케이블에서 인터뷰 프로그램 진행하시는데.. 역쉬 작가는 책으로만
    알고 지내야 겠다.. 싶더라구요. ^^;;

  • 3. 원글
    '12.6.19 12:53 PM (211.228.xxx.82)

    오우!! 반가와요.^*^
    다음 읽을 책 목록으로 은희경씨 최근작을 생각하고 있는데 ...
    암튼 은희경씨 시리즈로 가려구요..
    은희경씨 정말 예리하죠!

  • 4. 에버
    '12.6.19 1:03 PM (222.232.xxx.15)

    저도 은희경씨 작품은 새의선물..을 처음보고 쭉~~
    여러작품들 중에서도 전 새의선물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아요.

  • 5. 저도
    '12.6.19 1:10 PM (222.107.xxx.181)

    새의 선물과 단편들은 좋은데
    장편 중에는 뭐야 이건 싶은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단편은 다 좋아요.
    비밀과 거짓말인가, 이것도 은희경씨 것인가요?
    뭔가 엄청난 비밀이 튀어나올걸 기대하다가
    억울했던 기억이...

  • 6. BRBB
    '12.6.19 1:15 PM (222.117.xxx.34)

    저도 대학1학년때 새의선물 읽고 넘 재밌어서
    단편들도 다 읽고 그랬지요..
    재밌어요..문학은 잘 모르지만..책을 계속 손에 잡게하는 매력이 있어요

  • 7. 조약돌
    '12.6.19 1:19 PM (61.43.xxx.165)

    타인에게 말걸기에서 그녀의 섬세한 묘사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감탄이 절로 나왔었네요.

  • 8. 쥐잡기
    '12.6.19 1:38 PM (112.72.xxx.181)

    샘이깊은물에 실린 김소진의 쥐잡기 이거 읽으신분 있으세요?

    이거 읽고 김소진의 단편소설집도 샀던 기억이 있는데,
    소설속에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이미지가 아직도 기억이 나거든요.
    그악스러운 어머니와 섬세하고 생화력없는 유약한 아버지..
    김소진씨 아내도 소설가였는데,이분 소설도 되게 독특했어요.

    새의선물은 깊이감도 깊이감이지만,어린애가 어찌 이리도 잔망스럽고 영악할까?
    치떨면서 보던 기억이 나요ㅋ

  • 9. 붉은홍시
    '12.6.19 2:43 PM (211.246.xxx.167)

    저도 은희경씨 좋아요
    더 좋아하는 작가는 김영하님

    오빠가 돌아왔다 단편 인데 보세요
    현실적이에요

  • 10. 우범지대
    '12.6.19 4:39 PM (59.6.xxx.207)

    마이너리그.. 읽으면서 감탄했어요. 여자작가가 이렇게 쓸수도 있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26 다리에 피멍이 들었는데요... 1 병원? 2012/08/11 1,183
138125 기성용 너무 매력있지 않나요? 26 eee 2012/08/11 6,337
138124 “박근혜가 무죄면 정봉주도 무죄” 2 호박덩쿨 2012/08/11 1,066
138123 잡월드 VS 키자니아 5 오잉꼬잉 2012/08/11 2,148
138122 리듬체조는 어느 정도 재력이 있어야 시킬 수 있나요? 6 지원 2012/08/11 3,915
138121 아데노이드 비대증 아시나요..? 4 아이고 2012/08/11 2,425
138120 날씨 정말 선선해졌네요. 5 여름 2012/08/11 1,321
138119 인터넷으로 1 침대 2012/08/11 563
138118 응답하라 1997 질문요!! 6 미우 2012/08/11 1,863
138117 리듬체조 아시아 최초 올림픽 결선진출도 조작이죠. 33 언플녀 2012/08/11 5,514
138116 님들은 기분 우울할때 뭐하세요 14 기분 2012/08/11 3,664
138115 제가 그동안 82에 썼다가 삭제한 글을 구글에서 찾아보려면 어떻.. 2 ..... 2012/08/11 1,601
138114 한국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보신분 없으실까요 10 ... 2012/08/11 2,139
138113 집주인과의 연락이 두절이네요. 5 .. 2012/08/11 2,356
138112 그냥 우리 인간적인, 배울점많은 블로그 공유합시다.^^ 389 ... 2012/08/11 31,273
138111 명란젓 살만한 곳 있음 추천해주세요~~~~ 1 화창한 날 2012/08/11 1,299
138110 너무 느린데 업데이트는 대리점가서하나요 2 쓰리쥐 헬.. 2012/08/11 789
138109 남편분들 회사에서 실비보험 들어주잖아요.근데 또 추가로 드시나요.. 1 .... 2012/08/11 798
138108 강원도 횡성가는데 맛집좀 소개해주세요. 5 부자맘 2012/08/11 2,371
138107 금요일에 카드대금 나가면 토요일에 한도 안생기나요? 4 망했다잉 2012/08/11 2,045
138106 세탁조청소 받아보신분... 6 은새엄마 2012/08/11 2,178
138105 갑자기 남해여행을 가려는데 3 123 2012/08/11 4,817
138104 경주를 몇번째 가는데요-검색도했어요 3 경주 사시는.. 2012/08/11 1,320
138103 김포공항에 택배서비스가 있을까요? 4 택배 2012/08/11 7,305
138102 실비보험이요. 우체국껀 어떤가요? 5 .... 2012/08/11 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