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무상..참 덧 없네요..

ㅠㅠ 조회수 : 15,871
작성일 : 2012-06-19 10:11:28

아침에 출근길에 직장 동료의 사망소식을 들었어요.

그닥 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제 퇴근무렵까지 같이 얘기도 나누고 했었는데..

 

참..황망하다는 말이..이리 와 닿긴 첨이네요..

 

늦깍이로 결혼해서 이제 돌 지난 아이 엄청 이뻐라 했는데.

사망 소식에 아이부터 걱정이 되네요..

 

너무..황망해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서 몇 자 주저리고 갑니다.

IP : 125.243.xxx.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고
    '12.6.19 10:13 AM (223.62.xxx.215)

    사고인가요?

  • 2. ㅇㅇ
    '12.6.19 10:14 AM (211.234.xxx.38)

    정말 아이가 안됬네요
    기억도 추억도 아이한테 못남기고 떠나네요

  • 3. 에고
    '12.6.19 10:17 AM (211.244.xxx.167)

    교통사고인가요..?
    에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
    '12.6.19 10:18 AM (211.208.xxx.97)

    헉,,정말이지 허무하네요.
    젊은 분이 어찌..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들도 걱정이네요....에고...

  • 5.
    '12.6.19 10:23 AM (121.130.xxx.228)

    아기 엄마인가요??

    대체 무슨 사고였기에??

    정말 황망하시겠어요..바로 어제 퇴근무렵에 얘기도 한 사람이라니..

    어쩜 우리네 인생은 정말 한치앞을 모르죠..불과 1시간뒤..30분뒤..10분뒤도 모르는 인생..ㅠㅠ

    그분 돌지난 아이가 있다니..이게 뭔일인가요..ㅠㅠ 가족들이 얼마나 충격받으실지..ㅠㅠ

    모쪼록 좋은데 가시기 바랍니다..ㅠㅠ

  • 6. 기약이 없어요.
    '12.6.19 10:27 AM (124.5.xxx.252)

    2개월,3개월 시한부 받아 두신 분이 벌써 두분 계세요.
    다 40대 후반에서 50대 분들...

    어린 아기 두고 가시는 분들 참 안타까운데
    자주 그런 일이 생기네요. 명복을 빕니다.

  • 7. ㅇㅇ
    '12.6.19 10:28 AM (114.201.xxx.75)

    무슨일이에요?? 교통사고겠군요.........아이 어쩐대요.

  • 8. ㅠㅠ
    '12.6.19 10:44 AM (125.243.xxx.3)

    오늘 처리해야 할 일도 많은데
    도통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안 좋은 소문은 어찌 그리 빠른지,
    벌써 알고 여기저기서 확인전화가 걸려오네요..

    사망원인은 알러지 쇼크에요..

    더 황당한건요..

    어제..퇴근무렵 두드러기가 났다길래
    제가 응급실에 가보라고 했거든요..
    잘못하면..기도폐쇄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농담 삼아 그랬는데,,,

    그러다보니,
    맘이 참 그렇네요..

  • 9.
    '12.6.19 10:46 AM (203.142.xxx.231)

    두드러기때문에 죽을수도 있군요... ㅠㅠ 참. 진짜 인생무상이네요..

  • 10. 꼬마버스타요
    '12.6.19 10:46 AM (211.36.xxx.130)

    가신 분도 남은 가족도 참으로 한이 되겠네요.
    이제 돌 지난 그 아이가 제일 걱정되네요... 남 얘기 같지 않고 너무나 가슴아픕니다.

    늘,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사는 사람이지만..
    임신하면서부터 그리고 아이 태어나고는, 골목길,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빨리 달리는 차나 버스에서 채 내리지도 않았는데 출발하는 운전기사들... 요리조리 위험하게 달리는 오토바이들 때문에 위험천만한 일이 스치면 뒤에 대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게 되네요.
    그렇게 갑자기 가셨다면, 교통사고같은데.... 정말, 운전하는 사람들은 남의 목숨을 책임지는 사람들인걸 왜 모를까요....정말 가슴 아프네요.

  • 11. 허걱
    '12.6.19 10:52 AM (124.5.xxx.252)

    그 말로만 듣던 알러지 쇼크군요.
    아이들도 왕땀띠마냥 돋아나는 알레르기
    방치하면 정말 안되겠어요. 어이없는 죽음입니다.
    그분도 몇번 정도는 반복되는 힌트는 있으셨을겁니다.
    안타깝네요.

  • 12. ...
    '12.6.19 10:57 AM (1.176.xxx.151)

    정말 안타깝네요,...알러지 쇼크라니...
    돌 지난 아기까지..그 분 심정이 어떠실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 인생이란
    '12.6.19 10:58 AM (203.226.xxx.107)

    사람 앞일 정말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들어요. 주위에 병원에서 3개월 시한부 선고받고 집에서 마음의 준비까지 다 한 상태인데 10년이상 사시다 간 분도 봤고 너무도 건강했던 분인데 하루아침에 사고로 가신분도 봤어요. 운명이란게 있는것 같아요

  • 14. 몇년전
    '12.6.19 11:13 AM (175.112.xxx.137)

    우리딸이 저녁 먹고 이유없이 알러지 두드러기가 나 겁이나서
    병원 응급실에 갔었어요. 특별한 처방은 하지 않았는데, 의사가
    계속 관찰하고 있었어요.증상으로 봐선 대단하지 않은데, 갑자기 심해지면 기도가 부어올라
    숨이 막힐수 있다고 끔찍한 말을 해서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에구.. 조금 심해진다고 생각했을때에 얼른 병원가지...
    사람 목숨 순식간이에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5. 아휴
    '12.6.19 11:1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너무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울남편 알러지 났을때 보니까 정말 무섭더라구요
    두드러기는 둘째치고 나중엔 호흡곤란까지 오더라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 왕꿀
    '12.6.19 4:30 PM (183.97.xxx.36)

    너무너무 안타깝네요..
    저도 알러지가 있어 여러번 죽을 고비 넘겨본 사람으로
    병원에서 검사한 알러지 반응 잘 안맞구요
    전 '밴토린'병원에서 처방해 능 가방에 갖고 다니네요.
    정말 안타깝고 무섭네요.ㅠㅠ

  • 17. 차안에서 멀미로 토하다가
    '12.6.19 10:08 PM (112.152.xxx.25)

    제대로 톨할곳 없어 어쩔바 몰라 제대로 뱉어내지 못해서(택시안이였대요)기동레 들어가 죽은 처자도 봤어요ㅜㅜ
    30살도 안되었는데 ..ㅜㅜ
    제가 아는 엄마 며칠전까지 연락해서 주말에ㅐ 놀러온다고 한전 거하게 하자고(이상하게 가족의 느낌이 나는 친구였어요;;;오늘도 그 친구 생각하면서 울컥햇어요 눈물 나오고)그래놓고 우리집에 오기 전날 새벽에 아는 엄마 차타고 귀가하다가(모임갔다가 조수석에 안전 밸트 안맸대요 ㅠㅠ)버스를 들이받고....그자리에서 즉사 했어요;;;운전자는 밸트 매서 살았고요 ㅠㅠ
    저 너무 힘들어요 주위에서 그렇게 갈때 보면...노총각 남편 친구는 너무 착한데 급상 간암으로 3개월만에;;;]
    에효;;;인생무상입니다~다들 나이가 30대 중반도 안되었던때였는데;;;;

  • 18. ..
    '12.6.20 2:24 AM (59.10.xxx.108)

    아나필락시스라고 알러지성 쇼크 무서워요.
    ㅠㅜ 저도 특정 음식에 반응 있는데 순식간에 몸 전체가 부풀어오르고 혈압떨어지고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9. ..
    '12.6.20 2:26 AM (59.10.xxx.108)

    아나필락시스 응급실에 가도 사망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암튼 제가 겪었던 일이라서 남의 일 같지가 않아 맘이 영 그러네요.

  • 20.
    '12.6.20 7:59 AM (111.118.xxx.48)

    아는 분도 얼마 전에 아침 출근 길에 쓰러져 돌아갔어요.
    아직 젊은 분이세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고요.

    평소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하고, 정말 좋은 분이셨는데, 너무 허망하더군요.
    돌연사란 게 그렇게 어이없고, 예측불가더군요.

    처음 연락 받고는 그 분 부모님 상이 났다는 줄 알았습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 21.
    '12.6.20 9:31 AM (211.246.xxx.247)

    안타깝네요
    아나필락시스 병원물드라마에나나오는줄알았는데
    그리아까운생명이ᆞᆞᆞ
    아가가넘불쌍해요
    좋은데가셨길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99 에어컨 실외기놓는곳이작아서 앵글을 연결해야하는데...(무플절망).. 1 에어컨 2012/06/29 973
122198 MBC파업 장터 마림바.. 2 spirit.. 2012/06/29 1,180
122197 버스커버스커 노래 가사가요.. 2 .. 2012/06/29 1,953
122196 진한 색 화려하고 커다란 꽃무늬 레깅스, 앞뒤엉덩이 간신히 가리.. 사무실 복장.. 2012/06/29 955
122195 저도 자동으로 끊어졌던 인연 2 대세니까 2012/06/29 1,948
122194 요즘 놀토없나요? 주 5회 수업인가요? 3 아이있으신 .. 2012/06/29 979
122193 오늘도 베스트 유머 갑니다! 미친듯이 웃는 아이입니다.ㅎㅎㅎ 1 수민맘1 2012/06/29 2,088
122192 요즘에도 직장상사가 커피타오라고 하나요? 12 직장맘^^ 2012/06/29 2,894
122191 밀실처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뭘까요 나모 2012/06/29 480
122190 [단독] 日 군사협정 먼저 제의?… 거짓 드러나--무슨 말인지?.. 3 ** 2012/06/29 1,000
122189 초등 3학년아이 가슴이 봉긋해요~~~ 10 큰걱정 2012/06/29 3,077
122188 2차 서해해전 10주년이네요. 명복을 빕니다 6 하품 2012/06/29 597
122187 종편 조선에서 하는 강용석의 두려운진실 ... 2012/06/29 763
122186 직장) 츨산휴가 관련 문제.. (제목 달기 힘드네요) 3 임산부 2012/06/29 742
122185 자궁적출수술후에 13 힘들어 2012/06/29 17,748
122184 왜 속옷 등의 원단에 우레탄, 스판을 사용할까요? 6 궁금 2012/06/29 1,957
122183 갤노트 신규에이징.. 3개월간 62,000원요금제요!!! 2 갤 노트 2012/06/29 1,202
122182 속보)드디어 쓰레기가 처리되는듯........ 16 싸랑해요/엠.. 2012/06/29 4,288
122181 공동명의의 집 혼자서 전세나 매매에 관한 질문 드려요(한사람이 .. 5 질문드려요 2012/06/29 1,509
122180 출산후 육아와 살림 혼자 하기는 힘들지 않나요? 27 지슈꽁주 2012/06/29 3,698
122179 6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9 509
122178 정수기렌탈선택 도움주세요 2 !! 2012/06/29 824
122177 옛날식 국수 뽑는집 어디서 봤을까? 4 어디 있을까.. 2012/06/29 1,570
122176 현대백화점 경품응모(로그인안해요) 2 소심이 2012/06/29 1,060
122175 넝쿨당 천재용, 이상호기자 닮지 않았나요? 3 나만 그런가.. 2012/06/29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