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추적자 보다 안보다 하는 사람이라고 썼는데 유상증자에 대해 질문했는데 못 기다리겠어서(^^;;;)찾아봤어요
불법이 아닌거 같은데 유상증자 회의록을 공개한다고 했다는데 그게 불법이 아닌거 같은데 그거 공개하는게 치명타인가요?
하이고 애가 웬수지...
저 아래 추적자 보다 안보다 하는 사람이라고 썼는데 유상증자에 대해 질문했는데 못 기다리겠어서(^^;;;)찾아봤어요
불법이 아닌거 같은데 유상증자 회의록을 공개한다고 했다는데 그게 불법이 아닌거 같은데 그거 공개하는게 치명타인가요?
하이고 애가 웬수지...
유상증자 자체는 불법이 아닙니다. 자본금을 늘리는 합법적인 방법이죠. 새주식을 발행해서 대금을 치르고 주주나 투자자들이 매입할 수 있게 합니다. 자금이 모지랄 때 은행돈 쓰지 않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안봐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유상증자를 이용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세력이 있나 보죠. 일단 자금이 들어오게 되니까요.
당연히 유상증자 자체가 불법은 아니구요.
하는 과정에서 많은 불법과 편법을 쓰게 되면..그게 문제 겠지요..
유상증자라는 것이 아시다시피,
결국 주식을 유상으로 증자한다는 것인데, 얼마에 몇주를 누구에게 하느냐는 이사회에서 결정을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장난을 칠 수 있겠지요.
회사의 가치를 고의적으로 떨어뜨린 후에,
말도 안되는 헐값에 제3자에게 넘긴다던다 하는데,
그 제3자를 여차저차 해서 결국 따라 가다 보면, 그 끝은 자신의 아들 이라던지..
비슷한 규모의 다른 회사와 증자분을 서로 교환했는데,,
알고 보니 비슷한 규모가 아닌, 최근 이유없이 급성장한(?) 회사인데,
결국 여차저차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아들이 대주주로 있고...
뭐 이런 스토리죠..ㅋ
드라마를 안 보긴 했는데, 대충 보니깐 유상증자를 그룹 불법승계에 악용한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인데..
유상증자를 하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악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 말씀드리자면..
주주들한테 실제로 주식을 발행하기 전에 신주인수권이라는 걸 나눠줘요. 당장 회사에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주식을 발행하기엔 뭣한 시점에..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건데요,
그럼 그 주주들은 미리 돈 내고 나중에 주식을 받게 되는 셈이죠.
그런데 그 '신주인수권'의 가격을 후려치는 거죠.
예를 들어 차후에 새로 발행할 주식이 시장 상황으로 봤을 때는 십만원 가치가 있는데도, 신주인수권을 주당 만원에 준다던지 하는.. 그럼 결과적으로 십분의 일 가격으로 주식을 사게 되는 거죠.. 당장은 아니고, 주식을 추가상장하는 그 순간 자동으로 획득..
정당한 주주들 엿먹이는 아주 비열한 도둑질인데.. 우리나라에선 별로 처벌 안 받더군요.. 잠깐 살고 나오면 그만.. ㅡㅡ
드라마에선 제대로 처벌받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