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실패기!!!!!!!! 여름동치미, 깍두기 도와주세요.

...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12-06-19 00:06:47
여름 동치미

무 손가락 길이로 썰어서 절여서 물기 빼고 쪽파, 배, 생강편,마늘편 준비

물 끓여서 식혀서 그 물에 소금 + 밀가루풀 + 액젓 + 매실즙 또는 감미료

저녁에 담궈서 다음날 오전에 냉장고에서 2~3일 숙성

ㅠ ㅠ 완전 맛없어요. 고깃집 스탈 동치미 먹고싶었는데
그리고 깍두기요. 이건 겨울무든 가을무든 여름무든 실패네요.

무 썰어서 절이고 고춧가루 + 액젓 + 찹쌀풀 + 마늘 + 생강 + 새우젓 + 쪽파

양념 먹어보면 맛있어요. 이것도 저녁에 담궈 다음날 냉장고 그리고 3일정도 숙성

양념은 익는데 무는 멀쩡, 양념이 익는게 아니라 꼭 상하는 기분이에요.
겉절이, 포기김치, 오이물김치, 소박이, 열무김치 다 되는데 위에 두가지는 100% 실패에요 ㅠ
IP : 61.105.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사현정
    '12.6.19 12:12 AM (114.201.xxx.192)

    김치 담근 방법은 맛있어야 하는데 맛이없다?
    아마도 손맛이 쫌...

  • 2. ...
    '12.6.19 12:17 AM (61.105.xxx.22)

    좌절이네요 ㅠㅠ 다른건 그래도 나름 하는데 ... 혹 절이는데 문제가 있었지 싶네요. 글 쓰다가 보니 절이는 시간을 진득하게 못한것 같아서요.

  • 3. 사탕별
    '12.6.19 12:20 AM (39.113.xxx.141)

    이상하네요,,,,잘 한거 같은데,,,,다시 실온에 내놔보세요,,,하루정도,,,,그러고 먹어보고 냉장 보관해보세요,,

  • 4.
    '12.6.19 12:28 AM (175.112.xxx.104)

    손맛이 별로인 저...ㅎ 깍두기는 맛있게 잘해요.
    절이는게 문제가 아닐까 하셨는데 그건 아닌것 같아요. 저는 절이지 않고 할때도 있거든요.
    무와 관련된 김치가 실패하시는것 같은데... 알타리는 어떤가요?
    실온에서 익히는게 괜찮은건가????
    다음엔 실온에서 익혀보세요..

  • 5. ...
    '12.6.19 12:53 AM (61.105.xxx.22)

    아공 ㅠ ㅠ 저번에 24시간 만에 넣었더니!! 부글 부글 끓어서 ㅠ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깍두기에 설탕 넣으시나요? 전 스위트로 이런것 넣는데 넘 어렵네요. 무들어간 김치! 그나마 성공적인건 김장 때 무 큼직하게 썰어서 사이사이 넣은거요 ㅠㅠ 알타리는 왜이렇게 매울까요. 매워서 익히면 괜찮겠지 아니요 익혀도 매워요. 그래서 아예 푹 익혀서 찌개용으로는 만든적 있는데... 저도 아삭하게 베어 물고 싶네요. 풀은 어떤거 쓰시나요?

  • 6. 동지
    '12.6.19 1:14 AM (180.229.xxx.18)

    저 결혼하고 김치중에 깍두기가 제일 쉽다고 해서 호기있게 담았다가 통째로 버렸어요 ㅜㅜ
    말씀대로 익는게 아니고 상한듯한 느낌?
    겨울에 겪었던 그 깍두기 트라우마를 겨우 극복하고
    봄에 또 담았는데 대실패.... 또 통째로 버렸어요
    무는 싼데.. 아시죠 고추가루 엄청 비싸고... 나의 노동력과... 지마켓 들어갔더니 깍두기 5kg에 무료배송 몇천원이면 살 수 있고 아 슬퍼...
    전 당분간 김치는 엄마김치 얻어먹기로 했어요
    저도 아직 실패 원인을 못찾았답니다

    다른 요리는 곧잘 하는데 가장 쉽다는 깍두기 요것이 절 좌절시켰네요...

  • 7. ...
    '12.6.19 1:21 AM (61.105.xxx.22)

    네 양념이랑 시간 ㅜㅜ 노력 손질하고 다듬고 설거지 하고 속상해요 정말 ㅠㅠ 동지만나 반갑네요.

  • 8. 더불어숲
    '12.6.19 3:12 AM (210.210.xxx.103)

    동치미의 경우 물은 끓이지 말고 생수 쓰셔야 정상발효를 하지요.
    밀가루풀은 넣지 마셔요.
    밀가루풀 넣으면 더 빨리 시큼해져서 저는 겨울에도 생수만 넣어요.
    잘게 썰어 넣을 무라면 어차피 금새 속까지 간이 드니까 무도 절이지 마시고.
    생무에서 나오는 즙도 동치미를 시원하게 맛들여 줄거고 그대로 아삭아삭해요.

    둥근무를 일센티 정도 두께로 4조각으로 썰은 무랑 썬양파 쪽사과 편생강 통마늘 통대추 그대로 통에 채우시고
    배를 갈아서 즙만 생수에 타고 천일염 소금간만 잘 맞춰서 통에 잘박잘박하게 부어주시면 끝입니다.
    저는 늘 배추도 통째 4등분해서 같이 넣어줘요.

    이 상태로 햇빛 안보는 시원한 곳에 두고
    날씨에 따라 숙성 시간이 다르니 시큼한 정도를 봐가며 적당히 익으면 냉장고 직행하면 되요.
    겨울에는 베란다에서 5일 이상은 있었던 것 같고
    여름에는 정말 그때 그때 날씨따라 달라요.
    초간단해 보이지만 이렇게 만들면 정말 시원하고 깊은 맛의 동치미를 드실 수 있어요.

    저는 이번 겨울에도 큰 통으로 만들어서 친정 시댁 나눠드리고
    3월에 또 담군 것 지금까지 시원하게 잘 먹고 있어요.
    여기에 양념 추가해 국수 말아도 맛있구요 사계절 별미죠 동치미는.

  • 9. 더불어숲님
    '12.6.19 4:14 AM (121.178.xxx.196)

    고마워요.
    저도 동치미를 잘 못담그는데 덕분에 배워갑니다.
    글 올려주신 원글님도 고마워요.

  • 10. .....
    '12.6.19 7:01 AM (121.169.xxx.78)

    저도 동칭미 한번 해볼께요.

  • 11. **
    '12.6.19 7:37 AM (165.132.xxx.44)

    여름 동치미 .. 해먹어보고 싶네요 . 맛있는 무우를 어디서 어떻게 고를 수 있을까요?

  • 12. 아네모네
    '12.6.19 6:22 PM (219.240.xxx.202)

    여기 레시피대로 저두 여름 동치미 담갔는데..........ㅜ.ㅜ

    맛이 텁텁하더라구요.......

    맛있는 여름 동치미먹구 싶었는디~

  • 13. ...
    '12.10.17 1:11 AM (123.254.xxx.202)

    댓글님 동치미비법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48 정말 죄송하지만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6 수학못하는맘.. 2012/09/23 1,140
156247 팝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ㅠ 5 노래ㅠ 2012/09/23 1,147
156246 출사대회 다녀왔어요ㅎㅎ rainy1.. 2012/09/23 1,228
156245 남자들은 원래 한 눈에 잘 반하나요? 26 야가시아크 2012/09/23 6,857
156244 흔들면 눈 내리는 유리볼(스노우볼) 나오는 영화 제목이요 8 제발 알려주.. 2012/09/23 2,501
156243 아이목에 사탕이 걸려 불편해하는데요 7 ㅁㅁ 2012/09/23 2,148
156242 결정을 못하겠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꼭요 ㅠㅠ 3 고민 2012/09/23 1,118
156241 왜 잘난여자는 많은데 잘난 남자는 없는걸까요? 26 2012/09/23 6,976
156240 새누리 `목돈 안드는 전세` 공약. 가능해 보이네요. 30 과거타령끝 2012/09/23 2,479
156239 어제 불후의 명곡에서 정동하.. 3 2012/09/23 3,955
156238 완전 중독성 있는 미드나 일드좀 추천해주세요 32 후후 2012/09/23 4,904
156237 아래 밥푸는 얘기보고 .. 2 2012/09/23 1,310
156236 아이 둘 있는 집...다른 아빠들은 어떤가요? 2 답답해 2012/09/23 1,658
156235 여론조사 결과 말인데.. 3 ㅇㅀㅎㅇㅎ 2012/09/23 1,208
156234 밥 많이 퍼주는 시어머님 땜에 스트레스 받는 분은 안 계신가요?.. 27 나는 2012/09/23 3,883
156233 아이 하나인 엄마분들께 여쭙니다. 11 애엄마 2012/09/23 2,050
156232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 가신분 계신가요? 2 아랫층담배연.. 2012/09/23 1,220
156231 사이코 직장동료입니다. 3 하소연 2012/09/23 5,608
156230 영어문법 좀 봐 주세요. 플리...즈... 6 영어문법 2012/09/23 1,002
156229 밥푸는 시엄니의 심리분석 1 2012/09/23 1,847
156228 신랑이 술을 넘좋아해요. 근데 술이너무 약해요.. 3 dd 2012/09/23 1,190
156227 제주도에서 먹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4 냠냠 2012/09/23 2,013
156226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또 과태료 부과했는데요.. 20 !!! 2012/09/23 3,223
156225 매실건졌는데요 3 .. 2012/09/23 1,408
156224 대통령 때문에 삶이 별로 변하는건 없다. 12 ㅇㄹㅇㄹㅇ 2012/09/23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