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적자는 이 세사람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달아 폭발하는것을 아주 잘 보여줬는데요
좀 이해가 안가는게 있어서요
박근형씨 한오그룹을 50년동안이나 일궈온 이 회장님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사랑하는 딸 김성령의 치맛폭을 그냥 내찢어버리기로..
자식을 버리기로 결심하는데요
그전에 회장님은 이미 자신의 딸이 그 비밀의 '유상증자 회의록' 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 않나요?
그걸 알고 있으면서..어찌 딸을 내칠 생각을 했을까요?
딸이 무엇보다 가질수 없는 그 남자 김상중에 대한 처절한 독기와 애증을 품고 사랑을 버리지 못한 여자라는걸
잘 알고 있던데요
그래서 그 딸이 결국 자명고를 찢는 낙랑공주가 될것이라는것도 잘 알던데요
근데 왜 그렇게 허술하게 당하죠?
결국 김성령은 김상중에게 유상증자회의록의 키를 알려주고 그것으로 싸우라고 처절하게 울부짖잖아요
낭떨어지에 섰던 김상중이 다시 한번 회심의 미소를 품고 중대발표를 하며 살아났는데요
그 뒤도 그럼 머 뻔한 전개 아닌가요 그 회장이 가만있지 않겠죠
죽도록 박홍석을 찾아 김상중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리려고 하겠죠
담주가 아마 그것인거 같은데..어찌..내용이 너무 뻔하게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근데 오늘 그 유상증자 회의록에 관한 부분은 좀 이해가 안되서요
박근형 회장님은 왜 이렇게 허술하게 당한건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