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제하다 열불나는줄 알았어여. 어찌해야 나를 다스릴수 있나요?
1. 원글
'12.6.18 10:10 PM (222.110.xxx.137)아이패드라 수정이 잘 안되네요. 요즘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이에게 잔소리가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전 다정한 엄마라고 착각했었죠. 게다가 전 우울보다는 불안증에 더 가까운 성격이더라구요. 그게 아이한테 전달될까봐 또 잔소리... 악순환이에요.
그리고 또 깨닳은건 전 남을 유난히 의식하는 사람이라는거죠. 그러다보니 아이가 잘못을 하거나 제 기준과 다른 행동을 하면 화가 난다는 거죠. 상담 필요한 상황인가요?2. 원글
'12.6.18 10:24 PM (222.110.xxx.137)감사해요. 읽어보지 않은 책이네요. 너무도 아이러니하게도 육아서도 많이 읽었다는거에요. 그럴수록 미궁에 빠지는 기분네요. 정말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정말 간절히요..
3. mmm
'12.6.18 11:00 PM (175.124.xxx.92)욕심부리지 마시고 아이 깜냥에 맞게 칭찬해주세요. 어제보다 나아졌으면 칭찬. 하지 말라는 거 안했으면 칭찬....
저학년은 엄마 욕심으로 아이들 주눅듭니다. 계속 의존하게 되고요.
그림일기로 상 받을 거 아니지 않나요? 선생님이 완벽한 거 원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아니면 아직은 아이의 수준에만 맞게 하시는 게 나을 듯 하네요.4. 오호라
'12.6.18 11:04 PM (211.36.xxx.87)저도 남일같지 않아서 씁니다 작년만해도 정말 최악이었네요 지금은 9살 초2
자꾸 소리지르는나를 볼때마다 자꾸 심호흡합니다
스스로 최면도 걸고 ᆢ
저흰 남아라서 정말속터지고 답답해 쓰러질정도였네요
하지만 인생길고 잘할거라고 자꾸최면도 걸어보고 칭찬많이해주니 아이도 변하더라고요
저도 말할처지는 아니지만 힘내자고 글함끼적입니다5. 공감
'12.6.18 11:06 PM (190.92.xxx.23)원글님 우리 서로의 아이를 옆집 아저씨 대하듯 하면 어떨까요2222222222222
ㅋㅋㅋ
죄송한데요..윗님 말씀이 구구절절 맞고..느므 재치있기까지해서요
저도 나름 주위에서 성격최강이라고 하는데도..애한테는 ㅡㅡ;;;;
반성하면서도 ...책을 읽어봐도..
어느순간 잔소리하고있는 저를 발견하죠
저도 일단님처럼...권력을 휘두르는 모습 ....보이지않도록 노력할꼐요.
원글님도 화이팅1116. 이건 맞지않는 비유지만
'12.6.18 11:35 PM (211.35.xxx.188)전 가끔 아이에게 신경질을 내다가,
내가 늙어서 느릿느릿해질때 성인이 되어 빠릿빠릿한 우리 아이가
나보고 짜증내고 야단칠때 우물우물 변명도 머리가 멍청해져서 안떠오를 그런 상상을 하면
오싹해집니다.
너무 슬플 것 같고7. 저희 아이랑 같아서
'12.6.19 9:05 AM (123.248.xxx.22)답글 달아요. 저두 원글님처럼 그랬었는데요. 저는 불교 신자여서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108배 하면서 아이에게 화내지 않겠습니다. 기도했어요. 근데 그게 사람이라는게 참 잘 안바뀌어지는 것이 그래두 잘 안되어서요. 저는 공부는 무조건 도서관에 가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시켰어요.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으니 제가 화를 못내고 고상하게 하더라는.. 그리고 지금은 집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연습이 좀 되어서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지는 않아요. 화를 내는 버릇 꼭 고치겠다는 다짐이있기 전까지는 고치기 힘들어요. 정말 고쳐야겠다 생각하시면 교회나 성당다니시면 새벽기도하시고 절에 다니시면 저처럼 108배를 하면서 참회를 하든지 매일매일 생활을 바꾸어야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3813 | 집명의를 가족동의 없이 변경하면.. 1 | 부란 | 2012/07/26 | 1,029 |
133812 | < 추적 60분>겉핥기식 ‘균형’으로 진실규명 미흡 | yjsdm | 2012/07/26 | 731 |
133811 | 금메달 10개 미만으로 예상됨 3 | 예언가 | 2012/07/26 | 1,081 |
133810 | 어제 짝 여자5호 예쁜가요? 23 | w | 2012/07/26 | 3,631 |
133809 | 가수 장재인 사진 보셨어요? 11 | 헉 | 2012/07/26 | 7,171 |
133808 | 고라니 1 | 고구마밭 | 2012/07/26 | 950 |
133807 | 사랑니 발치 2 | ㅠㅠ | 2012/07/26 | 1,071 |
133806 | 오늘 이런글 많이 보네요, 12 | 결혼 | 2012/07/26 | 2,507 |
133805 | 공기업이 좋은이유는 이거죠. 7 | ... | 2012/07/26 | 5,489 |
133804 | 오예스 ... 넘 맛있네요. 73 | ... | 2012/07/26 | 14,161 |
133803 | 지독한 컴플렉스 4 | .. | 2012/07/26 | 1,894 |
133802 | 짧은반바지에 스타킹...유행인가요? 10 | ... | 2012/07/26 | 4,666 |
133801 | 이 결혼은 어때요? 8 | 아리랑 | 2012/07/26 | 1,795 |
133800 | 가스 중간밸브랑 호스 교체시기? | ?? | 2012/07/26 | 5,405 |
133799 | 친구를 사귈때에 본인만의 기준이 있나요? 7 | dusdn0.. | 2012/07/26 | 1,856 |
133798 | 급질)페이스북 가입했는데 친구찾기요.. 5 | 페이스북 | 2012/07/26 | 1,925 |
133797 | 신랑 아버님이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다고 연락이 왔어요 11 | 고민 | 2012/07/26 | 5,076 |
133796 | 13개월 아기 여행시 물/이유식 질문드려요. 14 | 감사합니다^.. | 2012/07/26 | 5,962 |
133795 | 양재역주변이나 도곡동에 성장판 검사하는 병원 있나요? | 희야 | 2012/07/26 | 1,525 |
133794 |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써보신 분은 없으세요? 일렉트로룩스 질문도.. 3 | .... | 2012/07/26 | 2,877 |
133793 | 이혼의 고통을 극복하려면 얼마나 8 | ... | 2012/07/26 | 5,016 |
133792 | 본의 아니게 발견한 피서방법(?) | .. | 2012/07/26 | 1,827 |
133791 | 날이 더워서 그런가요.? | .. | 2012/07/26 | 1,021 |
133790 | 형제들 생일도 꼭 챙겨서 안부 전하나요? 6 | 궁금 | 2012/07/26 | 1,459 |
133789 | 브라탑 딱 가슴만 넓게 감싸는 것 어디 있나요? 4 | 더워서 | 2012/07/26 | 2,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