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입대할 때 훈련소까지 바래다 줘야하나요?

우범지대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12-06-18 21:40:38

아들이 8월에 논산훈련소에 입소하는데요,  제가 얼마전부터 조그만 일을 시작해서 시간내기 힘들거 같은데, 훈련소까지

데려다 줘야 하나요?  남편은 자기땐 모두 모여 기차타고 논산까지 갔다 그러는데 그건 30년전일이고, 요즘은 안그럴

꺼 같은데.. 다른애들은 모두 부모님이랑 오는데 우리애만 덜렁.. 생각만 해도 울컥해지네요.ㅠ ㅠ

혼자 오는 애들이 거의 없다면, 제가 알바를 구하든  어떤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서요.

아들 군에 보낸 님들 어떻게 하셨나요?

 

IP : 59.6.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2.6.18 9:44 PM (125.152.xxx.143)

    여자친구랑 단둘이 가든지
    남자친구들 우르르 몰고가는 아이들도 있던데요.

  • 2. ..
    '12.6.18 9:52 PM (58.126.xxx.76)

    친구들이 데려다 주는 경우도 있고요

  • 3. 그때는
    '12.6.18 9:53 PM (211.246.xxx.48)

    혼자 보내도 훈련 수료식날은 꼭 가세요. 이등병 계급장을 부모님들이 달아주는데 부모가 안 온 아이들은 혼자 달아요. 부모들과 포옹이 끝날 때까지 혼자 연병장에 서 있어요. 얼마나 짠하든지...

  • 4. 맑은소리
    '12.6.18 9:55 PM (116.126.xxx.81)

    2월에 논산 훈련소에 가서 지금은 자대배치 받은 엄마인데요
    가능한 시간을 내어서 부모님이 같이 가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남편이 시간이 안나서 이모와 조카 동생과 같이 갔습니다. 지금은 옛날과 달라 많은 가족들이 오셔서 격려를 보냈습니다. 저도 하루 휴가를 내고 갔는데
    가기를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꼭 가세요

  • 5. ..
    '12.6.18 9:56 PM (180.71.xxx.110)

    요즘은 친구들이 같이 오는 애들보다 부모랑 같이 오는 애들이 훨씬 더 많아요.
    남편시대와는 달리 요즘애들은 친구 복무중에 면회도 잘 안 간답니다.
    대부분 부모가 면회가지요.
    아들 둘 다 저만 같이 갔는데...아빠엄마랑 같이 온 애보니 그것도 부럽더라고요.
    남편이 평일엔 도저히 몸을 뺄 수 없는 직업이라 ..제가 데려다 줬어요.
    데려다 줄 친구가 없다면 부모중 한 사람이라도 꼭 가세요.
    들어가는 걸 보면 눈물납니다.
    아무도 없이 입대한다고 생각하니 제가 맘이 너무 짠하네요.
    주위에 사촌이나 친척들도 함 찾아보세요.

  • 6. 군대간다는 건
    '12.6.18 10:48 PM (218.159.xxx.194)

    어쨌든 본인이 왕창 부담갖고 가는 건에 부모님 가주시는 게 그래도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사람 사는 게 뭐겠습니까
    돈버는 거보다 자식 중요한 시기에 같이 해주는 게 더 중요한 거 아닐런지..
    친구나 여친이 간다 해도 부모님 가면 그게 은연중 힘이 되지 않을까요.

  • 7. ..
    '12.6.18 10:53 PM (110.9.xxx.208)

    20년전 제 동생 군대갈때도 훈련소에 입소할때 많은 부모님이 따라가셨고요. 제 남편도 그랬어요.
    보내면서 아버지들 대부분 우시고 그랬었네요.

  • 8. 123
    '12.6.19 7:59 AM (58.126.xxx.105)

    무리하시더라도 같이 가세요.
    입소식 마지막 행사가 압권입니다.... 눈물나요....
    아들도 부모도 입소식에서 봤던 모습을 기억하고 서로 위안을 삼게되요.
    무엇보다 서로에 대해 새롭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 9. 123
    '12.6.19 8:01 AM (58.126.xxx.105)

    겉이 가세요 .
    입소식 마지막 행사가 압권입니다... 눈물 나요....
    서로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205 증액없이 전세연장할때... 1 전세 2012/06/22 1,625
121204 빈대떡과 전 맛있는 집 대전 2012/06/22 1,599
121203 이런경우는. 회사 2012/06/22 1,084
121202 봉춘 참여하다가 2 장터에 2012/06/22 1,586
121201 [장재형 목사 칼럼] 하나님과 인간의관계의 회복 사영리 이스런 2012/06/22 1,423
121200 유기농 지점 과자들 넘 맛있지 않아요? 끊어야돼ㅜ 2012/06/22 1,237
121199 미스 마플 5 시즌 올라와 있어요 5 지나 2012/06/22 2,144
121198 쿨젤매트 써보신분~^^ 효과 좋은가요? 5 여름에 시원.. 2012/06/22 3,382
121197 레인부츠 큰사이즈는 없는건가요? 1 ㅁㅁㅁ 2012/06/22 1,086
121196 “북한식당 이용 자제하라, 밥값이 핵개발에 쓰인다” 샬랄라 2012/06/22 1,397
121195 가정집에서 민박 받는 옆집. 8 고민 2012/06/22 3,749
121194 웹페이지 저장법 좀 부탁드려요~ 답답해요 2012/06/22 2,603
121193 전세집에 가구문의~ 1 행복한세상 2012/06/22 1,241
121192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표시로 귀를 자르네요? 6 궁금 2012/06/22 11,675
121191 4인가족 홍콩여행 경비가 대충 어느정도 들까요? 6 음.. 2012/06/22 10,209
121190 요리 정말 잘하고 싶다. 1 케이런 2012/06/22 1,542
121189 중학교 여학생이 외모로 놀림받는다면 대처를 어찌하시겠어요? 9 .... 2012/06/22 2,745
121188 리니지 하시는 분 연락바랍니다. 3 베이슨 2012/06/22 1,297
121187 EBS 금요극장 이노센트 보이스 (Innocent Voices .. 12 관계자아님 2012/06/22 2,664
121186 아이가 캐리비안 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3 토꿍이 2012/06/22 1,506
121185 경험있으신분 조언구합니다 2 고민맘 2012/06/22 1,725
121184 선글라스..안경점에 가서 알도수만 넣어달라면 해주나요? 4 렌즈안녕~ 2012/06/22 2,496
121183 아빠 양말과 아들 양말 손쉽게 구분하는 방법. 3 초6 2012/06/22 1,729
121182 좋은 홈베이킹 종류가 뭘까요 5 선물용으로 2012/06/22 1,699
121181 6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2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