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이 좌파주의적 시각인가요?

...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2-06-18 21:27:05

지인들과 어쩌다 나이키 운동화와 개발도상국 국민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는데

나이키 운동화를 만들기 위하여 개발도상국 국민들은 하루에 열몇시간씩 노동에 시달리는데도

굶어죽는 사람이 많다고 저는 이것은 착취가 아니냐고 하였더니 제 지인은 이것이 당연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선진국에서 후진국을 저가의 노동력을 이용해서 수익을 남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다고 말합니다.

이 생각엔 저는 약간 동의하지만, 그래도 하루 평균 1.6달러로 살아가는 기본적인 의 식 주 도 해결되지 못한채

살아가는 난민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기업문화는 좌파 우파를 따지기 이전에 정당한 것일까요?

그리고 유럽과 미국이 한국과 중국등 아시아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하여서 이러한 경제위기가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하는말이 유럽과 미국이 중국, 한국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해서 돈벌이를 하려고 기술을 이전하다보니 개발도상국가들이 오히려 돈을 더 많이벌게되고 유럽,미국사람들은 일자리를  뺏기고 결국 빚을 내어 살다보니 지금같은 경제위기가 오게 됬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착취라고도 볼 수가 있지만 그 결과 입장이 바뀌게 될 수도 있게 된다고 한다네요..

중국이랑 아프리카는 기반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엄청난 인구와 자원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이 가능했지만, 아프리카의 환경은 중국보다 훨씬 못한 상태입니다.

아시다 시피 중국은 식량 자급율이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또 이러한 행태들을 모르고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있기에 시장은 돌아가는 것이고요.

지금 아프리카,아시아 최빈국 gdp와 미국등 유럽 선진국의 gdp를 보면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물론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최대한 이윤을 남기는것이 목적이겠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의 식 주 가 보장되는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지인은 이런식으로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여 지금의 유럽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기본을 무시한채 자행되는 기업윤리가 과연 정당한 것일까요?

 

 

 

IP : 118.220.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2.6.18 10:06 PM (125.181.xxx.4)

    원글님 시각은 좌파적 시각 맞구요.
    지인되는 분의 주장(?)에 대해서는, 노동시장이 개발도상국으로 이전 한 것보다는 경제의 핵심이 물자의 생산보다 금융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제가 만난 지인은 신자유주의가 한계에 도달했고, 생산성이 점점 더 떨어지다보니 자본이 이익을 얻기 위해 금융시장으로 몰려들었지만, 그마저도 위기에 다다른 것이 미국경제위기나 유럽 상황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는 알듯모를듯 한 이야기였습니다만... 주택대출로 최강 미국 경제가 휘청거렸던 걸 기억보면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더군요.

  • 2. 원글님의
    '12.6.18 10:19 PM (211.194.xxx.42)

    의문에 대한 답을 위한 책들은 조금만 검색해 봐도 시중에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약자에 대해 호의적이거나 평등에 강조를 두는 관점은 좌파적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246 자고 일어나면 베개가 축축해져요 점두개 2012/07/06 995
126245 어린이집 방학이 좀 긴거아닌가요? 12 하마 2012/07/06 2,476
126244 입주청소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 이사 2012/07/06 1,186
126243 침대, 매장과 인터넷의 가격차이 많은가요? 4 과학 2012/07/06 1,759
126242 해마다 여름이면 반복되는 건선, 좋은 방법 있을까요? 7 여름이 싫다.. 2012/07/06 3,037
126241 마 100% 홑이불 샀는데 남편이 까끌거린다고 안 덮겠데요.. 11 힝힝 2012/07/06 1,941
126240 날이 흐리니 어린시절 생각이 나네요 2 ** 2012/07/06 1,354
126239 이시대의 화두는 환경인데..국가망신입니다 3 .. 2012/07/06 1,004
126238 "눈동자 죽은 강남 아이들, 큰 인물 못 나와".. 6 샬랄라 2012/07/06 4,035
126237 에어컨 없이 사시는 분 계신가요? 17 나남 2012/07/06 4,393
126236 암막커튼 사려는데, 천정에 고리가 있는경우는..봉을 살까요? 1 ,,, 2012/07/06 1,593
126235 싼타페나 소렌토 타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8 ... 2012/07/06 2,277
126234 유령에서 여형사 2 궁금이 2012/07/06 1,672
126233 혹시 체육을 전공으로 하려할때요... 6 ... 2012/07/06 1,485
126232 길냥이 보미와 새끼들 6 gevali.. 2012/07/06 1,602
126231 어제 오늘 82글들읽고 마음이 많이 먹먹하네요.. 2 긍적적으로... 2012/07/06 2,260
126230 이 신발 어떤거 같아요? 5 편해 보이는.. 2012/07/06 1,365
126229 맛있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곳 아세요? 3 자두 2012/07/06 1,174
126228 방과후 논술교사가 되려면 5 날개 2012/07/06 2,832
126227 도와주세요! 뉴에이지쪽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죠? 3 무플 무서워.. 2012/07/06 936
126226 돈은 있는데 소비지향적인 삶을 지양하시는 분들도 많죠? 5 가치관혼란 2012/07/06 3,815
126225 파전부치는데 자꾸 뚱뚱하게 부쳐져요.. 10 흠냐 2012/07/06 2,574
126224 제가 많이 이상하죠? 비오는 날 만 빨래해요. 4 .. 2012/07/06 1,832
126223 임신해서 좋은 점들..ㅎ 7 임신~ 2012/07/06 1,998
126222 아델 rolling in the deep 자작곡인가요? 1 아델 2012/07/06 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