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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선생님이 수업하면서 **엄마(저) 살빼야한다고 했다는데...

조회수 : 10,707
작성일 : 2012-06-18 19:54:35

소심해져 원글은 지웁니다. 언니와 전화하고 친구랑 전화하면서 화를 풀어봣지만... 다들... 뜨아 합니다.

참....배운게 하나 있네요 2학년때까지는 학교행사 빼고는 절대 가지 말랍니다.

그럴 예정이랍니다. 울 애 참... 나오는거 참 좋아라 햇는데...

그런 모욕까지 받으면서 가고 싶진 않에요 그 얼굴 보고 웃을수도 없구요  

IP : 59.29.xxx.23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18 7:58 PM (119.192.xxx.80)

    별 미친 선생을 다보겠네요 애드 다듣는 앞에서 뭐하자는건가여

  • 2. ..
    '12.6.18 8:01 PM (218.50.xxx.38)

    그 선생은 엄청 날씬한가부네요.. 친구들 다 있는 곳에서 친구엄마를 도마위에 올리다니
    선생님 자질이 부족하네요...

  • 3. ㅎㅎ
    '12.6.18 8:04 PM (1.225.xxx.225)

    많이 나가시네요. 학기초 75였음 아마 그몸매로 각인되었을듯... 지금 아주 날씬한게 아니면...

  • 4. ㅎㅎ
    '12.6.18 8:08 PM (1.225.xxx.225)

    10kg 로 감량 하셨다니, 하는 김에 조금 더 빼시면 되겠네요... 그래도 빼셨다니 부럽...

  • 5. ...
    '12.6.18 8:09 PM (222.155.xxx.234)

    정말 뒷목잡고 쓰러질일이네요.
    별 미친 선생을 다 보겠네요.
    그선생이 날씬하건말건 왜 학부형 몸무게는 들먹거리는건데요.
    정말 마친거아니에요?

  • 6.
    '12.6.18 8:09 PM (175.231.xxx.181)

    윗님ᆢ요는그게아니구요ᆢ수업중에뚱뚱하던 말던학부모를안좋은예로올리냐구요ᆢ네뚱뚱한건맞는데그놈의근육량이랑 얼굴말라서그정도는안독어보여요한마디로예로들정도로뚱뚱한건아니란말이죠ᆢ게다가반엄마들다마른건맞는데ᆢ제가제일뚱뚱한것도아니란거죠ᆢ어쨋든 학교가는게아니었네요

  • 7.
    '12.6.18 8:11 PM (175.231.xxx.181)

    저보다뚱한엄마두명더있어요ᆢ어째그렇게들44-55사이즈이신지ᆢ전죽을힘을다해빼고싰건만

  • 8. ......
    '12.6.18 8:14 PM (112.144.xxx.20)

    정말 뒷목잡고 쓰러질일이네요.
    별 미친 선생을 다 보겠네요. 222222222222222

  • 9.
    '12.6.18 8:16 PM (175.231.xxx.181)

    제가애한테물어봤죠ᆢ그래서넌뭐랬니?ᆞ암말안하고고개끄덕였다고ᆢ그러면 애들은웃었어?했더니아니래요다들아무렇지도않았대요ᆢ그나마다행

  • 10. ㅎㅎ
    '12.6.18 8:19 PM (1.225.xxx.225)

    저 77이예요. 같은 77이던 친한 언니가 하루 세시간씩 운동하더니 66으로 엉엉~
    저는 44-55 안바래요. 66...

  • 11. 어머
    '12.6.18 8:22 PM (175.112.xxx.104)

    원글님이 학기초보다 많이 뺀게 문제가 아니고 선생이 수업중에 특정엄마를 언급한게 문제지요...
    그 선생님 정말 참 아니다 싶네요...
    차라리 연예인을 언급하던가....

  • 12. .....
    '12.6.18 8:23 PM (218.155.xxx.246)

    헐.....
    조금 더 빼시라는 댓글들 뭔가요????
    우리사회 진짜 이상해요-_-

    그선생님 매너 많이 없는거예요
    그런얘긴 농담으로도 안됩니다

  • 13. 콩나물
    '12.6.18 8:27 PM (211.60.xxx.109)

    미친것 같은데요

  • 14. ;;;
    '12.6.18 8:38 PM (121.145.xxx.84)

    저 고2때 엄마가 학교에 도시락 놓고간거 전해주러 오셨는데..

    우리엄마가 좀 젊었고..저는 그때 최고로 살이 쪄서 하나도 안닮았었거든요..ㅋㅋ

    미친 국사선생..도시락 받아 올라가는 저를 세우고선.."엄마시니? 후처이신줄 알았네"

  • 15. 원글님이
    '12.6.18 8:46 PM (218.49.xxx.64)

    0.1(100킬로)톤이라도 저런 말 하는건 아니죠?
    더 빼라는 사람은 뭐예요?
    살쪘으니 저런 말 들어 마땅하다는 건가요?
    지금 학교선생님이 애들 앞에서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한게 논점이잖아요?

  • 16. ????
    '12.6.18 8:48 PM (114.202.xxx.134)

    그 교사가 살을 빼다못해 뇌의 용량도 대폭 줄였나보네요. 그렇지 않고야 저런 무뇌한 짓거리를 저지를 수가 없죠.
    원글님이 만약에 키 150센티에 100킬로그램의 몸매라 하더라도, 교사가 수업시간에 학생들 앞에서 자기와 비교해 살을 빼라느니 말라느니 입에 올렸다는 것 자체가 미친 짓거리 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빼라'느니 하는 댓글들은 대체 뭔가요? 황당무계하네요;

  • 17. ..
    '12.6.18 8:55 PM (1.245.xxx.175)

    아니 어떤 상황에 그런 말이 나왔답니까?
    그 교사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그런 말을...

    자녀가 말 생략하거나 부풀린게 있진 않은지 확인차 한번 더 물어보시고요,
    정말 맞다면 항의...는 무슨.. 항의못하는게 부모 입장이네요 ㅜㅜ

    진짜 미친 선생이네요!!

  • 18. 와나
    '12.6.18 9:03 PM (59.10.xxx.143)

    와...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지. 자기는 뭐가 잘났다고....미친거 아닌가요?

    정말 자질미달, 뇌함량 미달인 교사들 많은 것 같아요.
    전 초등학교때(중간에 바뀌었는데 사실 국민학교시절 이야깁니다) 아직도 기억나는데
    자기가 수학경시대회 채점 잘못해놓고 제가 시험지 받은 직후에 채점 잘못됐다고 따지니

    "너 남아"라고 하더니
    "네가 고쳤지? 왜 선생님한테 뒤집어씌워? 너 이런걸로 점수 올리면 대통령이 상이라도 주니?"
    제 어깨를 마구 잡고 흔들고 뺨을 때렸어요.여자선생이었는데.

    그리고 어머니 불러라 뭐라했는데 엉엉 울면서 집에 전화걸었죠.
    엄마가 놀라서 와주셨는데 그 선생이 하는 말이 뭔지 아나요?
    제가 하지도 않았는데 교실에 물건이 없어진다는 둥,
    이 요망한 계집애가 남자짝꿍의 수학문제지를 보고 베낀다는 둥
    어머니가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 들어야 겠다는 거예요.

    저희 어머니도 우리아이 그럴 아이 아니라고 선생님에게 맞서셨죠.
    그러니까 그때 담임선생님이 눈이 매서워지더니 그애미에 그딸이라면서 어쩜 잘못을 인정안하냐고 해요.
    적반하장이죠. 나중에 어머니들 불러서 "우리 여동생이 이번에 결혼을 해요" 따위 발언해서 돈을 요구한게 문제가 돼서 교육청에서 사람이 나왔었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그선생 자르지 않고 그 학교에서 선생들이 감싸줘서 '병가'내고 담임 바뀌었었어요.

    그때 가정통신문을 두꺼운 종이에 수우미양가 표시해주고 항목별 훈화같은걸 써주는 거였는데
    그 선생, 학년 올라갈때 제 성적표에 놀이, 협동과 관련된 부분 '가'라고 써놨고
    제가 신뢰할 수 없다고 써놨더이다.
    그리고 문제된게 수학경시였잖아요, 수학도 제 성적과 상관없이 '미'라고 해놨어요.
    초등학교 시절 다른 학년 것은 괜찮았고 중고등학교때도 제가 수학관련과목은 잘했거든요, 굳이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대학도 남이 거의 안까는 좋은 곳에 왔는데...그 당시 담임이 망쳐놓은 1학기 성적이 아직도 그렇게 남아있네요.
    이후 중고등학교때도 막장선생두셋은 더 있었는데 어린 마음에 사람을 불신하게 됐어요.

  • 19. 뭐가 걱정인지
    '12.6.18 9:04 PM (14.63.xxx.101)

    아이가 재미있게 받아들였으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생각할 수록 속상하시면 선생님 만나게 될 때 웃으면서 언짢은 기분을 말씀해 보실 수 있고요.
    담임선생님이 푼수끼가 있어서 그렇지 악의는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 기회를 선생님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20. 와나
    '12.6.18 9:19 PM (59.10.xxx.143)

    돌아보면 엄마가 학교 와주시고 무슨 일 있었을때 지켜주러 와주신게 감사한 일일인데요
    질 나쁜 교사들은 그걸 악용했던 것 같아요.
    촌지뜯으려고 일을 만들고 자기가 잘못한 일이 있어도 인정 안하려고하고.

    그런 선생을 보고 배울까봐 겁나요.
    골을 어딘가 빼놓고 다니는게 자랑도 아닌데
    자기가 어디서나 왕이고 주인인 것처럼 남을 배려하지도않고.

    아이가 상처입지는 않은 것 같으니 다행이지만.

    제가 저걸 생생하게 기억하는게 폭언, 뺨맞은 일때문이기도하고
    "그애미에 그딸"이라는 말이 아직도 생생하기 때문입니다.
    분명 그 선생님이 제 수학시험지에 채점을 잘못하셨고
    초등학교에서 많이 쓰는 푸석한 시험지, 종이를 까서 쓰는 기름기많은 빨간 색연필.
    그냥 볼펜종류도 아니고 기름기많은 빨간 색연필로 채점한건 손으로건드려도 번질 정도라
    조작이었다면 티가 났을 겁니다.
    하지만 맹세코 저는 시험지를 고치지도 않았고 어디에도 그런 흔적이 없었어요.
    시험지 받은 다음 바로 선생님에게 가져간 것이거든요.

    그 일이 트라우마로 남았고 저는 대학도 사범대는 생각조차 안했어요.
    그런 사람하고 엮이는 것도 싫고 초등학교 생활을 불행하게 만든 그 교사라는 직업이 싫어져서.

  • 21. ..
    '12.6.18 10:48 PM (203.100.xxx.141)

    띠옹~

  • 22. 기분 나쁘실듯
    '12.6.19 12:28 AM (121.180.xxx.60)

    별미친인간이 다있네요 기본 자질이 안되어있음 님 아이한테도 상처에요 그거

  • 23. ...
    '12.6.19 12:20 PM (14.38.xxx.235)

    아이가 재미있게 받아들였으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생각할 수록 속상하시면 선생님 만나게 될 때 웃으면서 언짢은 기분을 말씀해 보실 수 있고요.
    담임선생님이 푼수끼가 있어서 그렇지 악의는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 기회를 선생님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여기 그 선생과 똑같은 뇌구조 지닌 분 한 분 계시네요...

  • 24. ...
    '12.6.19 2:09 PM (221.146.xxx.196)

    미국 여행 중에 만난 진상 선생들 생각나네요.
    그냥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가 훈수하고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보이나 봐요.

    아이 학교 보내기 전에는 선생님 하면 이미지 좋았는데
    지금은 영~ 아니올시다 예요.

  • 25. 에효
    '12.6.19 3:01 PM (220.126.xxx.152)

    미국이나 호주 나가 보면 우리나라 여성들은 너무 날씬해요.
    한국에선 살찌면 미친개에게 물릴 확률이 좀 생겨요.

  • 26. 아니
    '12.6.19 6:46 PM (14.200.xxx.86)

    미친선생이네요. 교장에게 편지 보내고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저런 인간들이 선생하고 있으면 안돼요

  • 27. 뭐가 걱정인지????
    '12.6.19 8:24 PM (119.192.xxx.80)

    위에 뭐가 걱정인지님같은 분은
    지가 당해봐야 아 그게 똥이었구나...그전엔 된장인줄 알았어요 먹어보니 똥이었네요 하는 사람.
    참 공감능력 떨어진다...ㅉㅉㅉ

  • 28. 대박공주맘
    '12.7.7 12:52 AM (1.241.xxx.29)

    제 주위엔 다이어트해도... 떡대 때문에 살뺀거 같아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체찍질해서 더 열심히 빼보세요... 저처럼 신세계가 보일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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