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보고 싶은것도 없고 해서,
상영시간 맞춰 보느라 마다카스카, 프로메테우스, 차형사, 후궁 이렇게 시간이 맞길래,
후배하고 후궁 봤습니다.
저는 너무 만족, 2시간이 전혀 지겹지 않았고,
중국드라마 옹정황제의 여인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주인공들 벗는 장면 많았지만, 그게 거슬리지는 않았고, 어쩔수 없는 전개 였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다 불쌍한 영혼들 같은 느낌,
벗는 것에만 집중할 수 없었던, 시대가 상황이 그러한 듯한 어두운 영화였습니다.
대비, 대군, 왕비 다 역활에 충실했고,
저는 간만에 영화 몰입해서 봤어요.
저 도중에 조여정 불쌍해서 울었어요.ㅠㅠㅠ
그리고 좀 잔인해요. 고문장면을 느끼게하는 것도 김민준 내시 된 상황도 너무 잔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