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로 한 행동

고미니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2-06-18 11:40:13
아는 세살 위의 언니가 있습니다.40대후반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데 누가봐도 트집잡지못할 나름 남편의 사회적 지위와 본인도
학벌에 대한 자신의 소양 등등 자존감이 무척 강한 사람입니다. 때에 따라 다른 사람의 의견 묵살하고 전혀 다른 시각의
조언들을 내놓아서 신선한 부분도 있었지요.

그런데 비가 오는 날 제가 그 분을 픽업하여 약속장소로
이동을 했고 그 언니는 타면서부터 도착할때까지 아는 봉사하는 지인들과 폰으로 그룹채팅을 하고 있었어요.
파킹하는 곳이 실외인지라 우산도 들어야했고 가방도 매야했고 아직 끝내지못한 폰도 챙겨야하는줄 알지만 
내리면서 그 하고 있던 행동을 멈추지도 않으며 제 차문을 닫는데 발로 닫더군요.차요? 소형차 아닙니다. 소형차건
트럭이건 차종을 떠나 남의 차를 발로 하는 행동....전 너무 실망했어요.이거 어찌 생각들하시나요?
제가 그 사람한테 그 정도의 무시를 받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것도 자만일까요?


IP : 121.134.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8 11:41 AM (119.67.xxx.4)

    Oh my god !!!

    그 언니를 계속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 2. 실망
    '12.6.18 11:44 AM (59.12.xxx.3)

    충분히 불쾌하실만 한데요. 태워다 준 사람 차를 어찌.
    묵혀두지 마시고 또 같이 차 탈일 있을때 말씀하세요. 그때 그랬던거 생각나냐고. 기분 안좋더라고. 앞으로 차 탈때 신경 좀 써 달라고.
    그분이 어떻게 대답하시느냐에 따라 그분의 진짜 성품이 판가름 날 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 불쾌함 어필은 오래 묵혀둘수록 쪼잔한 사람 되니 속히-제일 좋은 건 그자리에서- 말하는 게 좋죠.

  • 3. ***
    '12.6.18 11:48 AM (119.67.xxx.4)

    묵혀두지 마시고 또 같이 차 탈일 있을때 말씀하세요. 그때 그랬던거 생각나냐고. 기분 안좋더라고. 앞으로 차 탈때 신경 좀 써 달라고.
    그분이 어떻게 대답하시느냐에 따라 그분의 진짜 성품이 판가름 날 것 같네요.2222222222222

  • 4. 고미니
    '12.6.18 11:51 AM (121.134.xxx.57)

    사실 같이 내리자마자 제가 그랬어요. "발로하는 그 모습 별로 안좋은데요"
    농담도 가끔하는 아주 어려운 관계는 아니니까요.대꾸없었어요.자기가 뭘 했는지 까묵?
    그 후로 같이 밥먹자는데 만나기 싫습니다. 만난다면 아마 억지로겠지요.

  • 5. ....
    '12.6.18 11:56 AM (121.167.xxx.114)

    사실 평소의 우아함과 성품이 몸에 밴 것은 아니었던 거지요. 채팅에 정신 나가 있으니 의식적으로 했던 행동거지는 싹 잊어버리고 평소 습관이 나온겁니다. 그 사람은 그 정도다..생각하고 마세요. 뭐 헛점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나저나 한 사람 만나면서 줄곧 다른 사람들과 채팅하는 버르장버리와 개매너가 문제네요.

  • 6.
    '12.6.18 11:58 AM (59.7.xxx.28)

    무릎인가요? 신발신은 발인가요?
    무릎이면 상황이 여의치않아서라고 좋게 생각해줄수도있는데
    발이라면.. 그건 지적해줘야할게 아니라 그사람을 멀리해야할 문제인것같은데요..

  • 7. 문닫는 행동이나
    '12.6.18 12:15 PM (1.246.xxx.160)

    남이 운전하는 차안에서 끊임없이 채팅했다는 행동이나 같은거네요.
    이건뭐 운전자를 무시했다고 밖에는.

  • 8. 스미
    '12.6.18 12:50 PM (175.195.xxx.11)

    평소에 자기 교양을 어떻게 과시했든간에 아주 막돼먹은 사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579 얼마전에 롯데월드에 갔는데 중국사람들이 많네요. 9 얼마전 2012/07/20 2,367
131578 [빈코에듀교육내용] 빈코에듀 고1 수학 영어 커리큘럼 정혜2 2012/07/20 1,154
131577 묵주기도 30일째.. 8 묵주기도 2012/07/20 2,911
131576 머리 스타일 추천부탁드립니다.넘넘 고민됩니다. 3 1달고민중 2012/07/20 1,459
131575 원글 삭제 합니다. 2 ㅠ.ㅠ 2012/07/20 2,275
131574 제주도 실종된 여성분.. 속보를 보고 36 이상해 2012/07/20 19,241
131573 요즘 논술비중이 예전에 비해 어떤가요? 27 논술 2012/07/20 3,085
131572 사이판가서 먹고 하고 오면 좋은거 또 뭐 있을까요 4 일주일~ 2012/07/20 2,437
131571 노트북 무선네트워크연결이 맨날 남의 집꺼 잡아줘요 7 .. 2012/07/20 2,088
131570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및 보육교사자격증 취득 정보 컴박사 2012/07/20 1,457
131569 엉망으로 지은 아파트 사진 블로그에 올려서 82같은 곳에 올리면.. 8 동보 2012/07/20 3,844
131568 보톡스 맞았는데... 2 ** 2012/07/20 2,905
131567 남편과의 데이트, 등산복 구입 조언해 주세요. 7 캐시맘 2012/07/20 2,444
131566 왕. 재수 투니버스 2 재민어머니 2012/07/20 2,382
131565 '안철수의 생각'에 朴 '떨떠름' 文·金 '환영' 1 참맛 2012/07/20 1,536
131564 같은경우 있는지 .. 팔이 2012/07/20 1,122
131563 지하 계단보이는 자리에 앉지마세요 벙커1 2012/07/20 2,868
131562 덥다 ---덕천막걸리 한잔 마시고 싶네요 gjf 2012/07/20 1,371
131561 저는 삼계탕이 제일 쉬워요... 12 그냥주저리... 2012/07/20 4,984
131560 한국현대사 책 추천해 주세요. 2 방학 2012/07/20 1,860
131559 전기 건조기 사용할때 습기 어떻게 하나요? 장마~ 2012/07/20 1,451
131558 오리팬비누써보신분~~ 4 초등딸둘 2012/07/20 5,157
131557 [*조언절실]박사학위 단기간에 받으신 분 계신가요? 5 선물은 2012/07/20 2,363
131556 이과5등급아들 대학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10 자식둔죄인 2012/07/20 19,750
131555 청각장애아이영어공부어떻게시켜야되는지.. 4 궁금 2012/07/20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