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로 한 행동

고미니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2-06-18 11:40:13
아는 세살 위의 언니가 있습니다.40대후반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데 누가봐도 트집잡지못할 나름 남편의 사회적 지위와 본인도
학벌에 대한 자신의 소양 등등 자존감이 무척 강한 사람입니다. 때에 따라 다른 사람의 의견 묵살하고 전혀 다른 시각의
조언들을 내놓아서 신선한 부분도 있었지요.

그런데 비가 오는 날 제가 그 분을 픽업하여 약속장소로
이동을 했고 그 언니는 타면서부터 도착할때까지 아는 봉사하는 지인들과 폰으로 그룹채팅을 하고 있었어요.
파킹하는 곳이 실외인지라 우산도 들어야했고 가방도 매야했고 아직 끝내지못한 폰도 챙겨야하는줄 알지만 
내리면서 그 하고 있던 행동을 멈추지도 않으며 제 차문을 닫는데 발로 닫더군요.차요? 소형차 아닙니다. 소형차건
트럭이건 차종을 떠나 남의 차를 발로 하는 행동....전 너무 실망했어요.이거 어찌 생각들하시나요?
제가 그 사람한테 그 정도의 무시를 받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것도 자만일까요?


IP : 121.134.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8 11:41 AM (119.67.xxx.4)

    Oh my god !!!

    그 언니를 계속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 2. 실망
    '12.6.18 11:44 AM (59.12.xxx.3)

    충분히 불쾌하실만 한데요. 태워다 준 사람 차를 어찌.
    묵혀두지 마시고 또 같이 차 탈일 있을때 말씀하세요. 그때 그랬던거 생각나냐고. 기분 안좋더라고. 앞으로 차 탈때 신경 좀 써 달라고.
    그분이 어떻게 대답하시느냐에 따라 그분의 진짜 성품이 판가름 날 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 불쾌함 어필은 오래 묵혀둘수록 쪼잔한 사람 되니 속히-제일 좋은 건 그자리에서- 말하는 게 좋죠.

  • 3. ***
    '12.6.18 11:48 AM (119.67.xxx.4)

    묵혀두지 마시고 또 같이 차 탈일 있을때 말씀하세요. 그때 그랬던거 생각나냐고. 기분 안좋더라고. 앞으로 차 탈때 신경 좀 써 달라고.
    그분이 어떻게 대답하시느냐에 따라 그분의 진짜 성품이 판가름 날 것 같네요.2222222222222

  • 4. 고미니
    '12.6.18 11:51 AM (121.134.xxx.57)

    사실 같이 내리자마자 제가 그랬어요. "발로하는 그 모습 별로 안좋은데요"
    농담도 가끔하는 아주 어려운 관계는 아니니까요.대꾸없었어요.자기가 뭘 했는지 까묵?
    그 후로 같이 밥먹자는데 만나기 싫습니다. 만난다면 아마 억지로겠지요.

  • 5. ....
    '12.6.18 11:56 AM (121.167.xxx.114)

    사실 평소의 우아함과 성품이 몸에 밴 것은 아니었던 거지요. 채팅에 정신 나가 있으니 의식적으로 했던 행동거지는 싹 잊어버리고 평소 습관이 나온겁니다. 그 사람은 그 정도다..생각하고 마세요. 뭐 헛점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나저나 한 사람 만나면서 줄곧 다른 사람들과 채팅하는 버르장버리와 개매너가 문제네요.

  • 6.
    '12.6.18 11:58 AM (59.7.xxx.28)

    무릎인가요? 신발신은 발인가요?
    무릎이면 상황이 여의치않아서라고 좋게 생각해줄수도있는데
    발이라면.. 그건 지적해줘야할게 아니라 그사람을 멀리해야할 문제인것같은데요..

  • 7. 문닫는 행동이나
    '12.6.18 12:15 PM (1.246.xxx.160)

    남이 운전하는 차안에서 끊임없이 채팅했다는 행동이나 같은거네요.
    이건뭐 운전자를 무시했다고 밖에는.

  • 8. 스미
    '12.6.18 12:50 PM (175.195.xxx.11)

    평소에 자기 교양을 어떻게 과시했든간에 아주 막돼먹은 사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17 선 보고 와서 체했어요....... 6 ,,, 2012/08/25 3,304
143716 소파 좀 골라주세요~~ 13 소파고민 2012/08/25 2,442
143715 exr운동화 신어보신 분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운동화 2012/08/25 2,125
143714 인스턴트 스프류.. 건강에 많이 안좋겠죠?? 3 .. 2012/08/25 4,073
143713 자꾸 음악이 끊겨요 1 스맛폰 어플.. 2012/08/25 1,111
143712 깁스푸는게 무서워요...절단기땜시... 9 힘주세요 2012/08/25 3,939
143711 남자한테 좋은 운동 뭐가있을까요? 5 가을 2012/08/25 1,318
143710 민주당 경선 질문인데요..제가 경선단에 등록되었는데~ 4 경선 2012/08/25 906
143709 다이어트 중인데 자꾸 먹을거에 손이 ㅠ 2 티이에르 2012/08/25 1,063
143708 태풍 볼라벤 위험지역. 2 태풍 2012/08/25 4,768
143707 샐러드용 연어... 유통기한이 내일인데..빨리 먹어치우는 방법좀.. 9 연어 2012/08/25 1,327
143706 쥐새끼 어디갔어?!멀쩡한 강을 팠다 메웠다.. 3 아랑사또,쎄.. 2012/08/25 1,096
143705 쇠고기 숯불구이를 했는데 남았어요 10 억척엄마 2012/08/25 1,780
143704 휴 전봇대 감전사가 3년동안 55명이랍니다. 7 민영화뒷면 2012/08/25 1,425
143703 <민주당 제주경선 결과> 문재인1등!! 23 로뎀나무 2012/08/25 2,521
143702 이 가방 좀 평 좀 해주세요 5 이거 어때요.. 2012/08/25 1,878
143701 이천에 사시는 분들.. 5 이천.. 2012/08/25 1,402
143700 눈썹가운데있는 조그마한점은어떤가요 1 2012/08/25 1,544
143699 스포츠계의 명품입니다 11 역시 김연아.. 2012/08/25 3,491
143698 대선주식 동향좀 아시는지요 억척엄마 2012/08/25 717
143697 눈높던 시누이 베스트글도 그렇고, 결혼이 희생은 아니죠 24 결혼 2012/08/25 4,212
143696 파리에 사시는 분....날씨가 어떤지요 4 파리~ 2012/08/25 1,165
143695 김치 없음 어떠실 거 같아요? 20 2012/08/25 3,304
143694 말티즈 머리묶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말티 2012/08/25 5,124
143693 마이홈 내글 삭제할수있나요? 3 익명 2012/08/25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