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신발 아무곳에서나 벗지 말았음 좋겠어요

여름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12-06-18 09:41:00

어제 주말에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었어요.

사람 굉장히 많았는데, 제 옆자리 젊디 젊은 여자분

친정가족과 함께 온거 같은데, 모양 한껏 내고 왔으면서 의자에 신발벗고, 양반다리 하면서 밥먹는데,

그여자 발 한쪽이 제게 향하고 있어 그 발에 낀 각질과 더러움이 다 보여 밥먹는 내내 어찌나 싫던지요.

제가 살짝 눈치를 줬어요. 발을 자꾸 보고, 싫다는 표정 살짝 지었는데, 저랑 눈마주쳐서 알았던거 같아요.

앞자리에 앉아있던 아빠되는분이 다리다쳤나? 똑바로 앉아라 말하더라구요.

 

헌데, 이렇게 앉으면 너무 편해 하면서 계속 그렇게 앉아있는데 지나가면서도 의자 옆으로 튀어나온 다리로

인해 지나가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고 그 거슬리던 발바닥...

 

가끔 식당가면 의자에 앉아서 그렇게 신발벗고, 양반다리 하면서 앉아 있는 사람있던데, 자신의 발바닥이

타인의 눈에 들어올거란 생각은 전혀 안하나봐요.

그나마, 겨울에는 양말이라도 신어서 적나라한 발바닥이 안보이지만, 여름에 맨발일때는 정말 헉~합니다.

그렇게 앉고 싶으면 좌석쪽으로 앉거나 그런 식당으로 가야지 대체 저런모양으로 앉아 밥먹는게 아무리

편하다지만, 남에게 얼마나 보기싫은 모습인지 본인은 전혀 모르나봐요.

 

그리고, 특히 여성분들 지하철이나, 길에서 슬리퍼 딱딱소리내면서 걷는거 저는 너무너무 싫어요.

저도 가끔 슬리퍼 신지만, 발에 힘주고 걸으면 소리 많이 안나요.

헌데 전혀 신겨안쓰고, 본인 걸어다닐때마다 주변에 엄청 소음주는거 본인은 안느껴지나봐요.

그소리가 얼마나 듣기 싫고, 그렇게 소리내면서 걸어가는 여자..정말 천박해 보이던데,

그 소음소리가 본인에게는 안들리나봐요. 특히나 지하철내에서 딱딱소리 엄청 내면서 슬리퍼형 신발 신고

가는 여자들...

 

여름만 되면 전 이 슬리퍼형 신발소리와, 맨발로 아무렇게나 앉는사람땜에 어찌나 거슬리고 싫던지요.

제발 좀 삼가해주세요.

IP : 121.143.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2.6.18 9:42 AM (115.138.xxx.67)

    걍 밖에 나돌아다니지 마세효.........................................

    본인도 그런 꼬라지들 보기 싫어서 안나돌아다닌다고 쓰고 싶지만.. 사실은 발암물질인 자외선이 무서워서리..... 흑

  • 2. ...
    '12.6.18 9:44 AM (211.104.xxx.166)

    근데 그 딱딱소리요.
    저도 신경쓰면서 다니는사람인데도 나는 경우가 꽤 되요
    전 슬리퍼형은 잘 안신고 샌들식인데도 그럼니다

    계단오를때는 괜찮은데
    겨단내려올때는 어떻게 해봐도 소리가 나요
    안그래도 오늘아침 지하철에서 그것때문에 신경썼던 기억이 나서 적습니다

  • 3. 두부
    '12.6.18 10:16 AM (220.76.xxx.27)

    저도 딱 싫어하는 모습중 몇개에요...
    특히 까페나 음식점에서 양반다리하고 앉는 여성분들.. 물론 남자분들도 다 같이 보기싫겠죠.
    구두소리 나는것도 싫고요. ^^

    그분들은 그런행동을 고치고~
    님께서는 조금더 이쁘게 말하는방법을 배우시면 되겠어요.
    글에서 자기의견이 아닌 짜증이 크게느껴져서 의사전달이 잘안되네요~^^

  • 4. 다리가 너무 무거워요
    '12.6.18 12:59 PM (147.6.xxx.21)

    저도 다리 내리고 있고 싶지만, 그나마 의자에 양반다리 하고 앉으면 다리가 덜아파서,
    공공 장소는 아니지만 집에서는 그렇게 앉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394 23개월여아 배변후뒤처리어떻게하나요? 3 요리는 어려.. 2012/07/10 2,352
127393 미샤 썬블록 있나요? 1 ^^ 2012/07/10 1,279
127392 고소영 92년 내일은 사랑 드라마 동영상 4 .. 2012/07/10 3,106
127391 팔을 뻗을때 팔이 끊어질듯 아파요 2 웃자 2012/07/10 2,106
127390 오늘 헬스장에서 미친여자 봤네요 3 어이상실 2012/07/10 4,572
127389 저렴이 화장품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2/07/10 1,803
127388 맛있는 떡집 소개좀 해주세요 모시떡요 2 추천좀 2012/07/10 3,064
127387 왼쪽에 세계여행 다니는 팁. 내용이 없는데 6 dd 2012/07/10 2,540
127386 쌍수하고 앞트임했는데, 앞트임 한 쪽에 인상쓰면 주름이 자글자글.. 2012/07/10 2,157
127385 하루 세끼 다 챙겨 드시나요...? 10 jane 2012/07/10 3,499
127384 맘먹고 다이어트 해보려는데요 간편히 차려먹을 다이어트식 추천좀 .. 4 2012/07/10 2,379
127383 이런경험 있으신분 7 노처녀츠자 2012/07/10 2,011
127382 82의 댓글들은 흥미진진해요. 35 댓글 2012/07/10 10,222
127381 수학 기초없는 아이 교과서로 반복학습하는거 어떤가요? 10 수학... 2012/07/10 3,245
127380 골든타임 본 사람은 저 뿐인가요? 17 이선균은 괴.. 2012/07/09 5,130
127379 고소영.. 39 힐링?? 2012/07/09 19,427
127378 내년에 상해에 가서 1년동안 살게되었어요... 준비 방법등등 .. 6 꾸벅꾸벅 2012/07/09 2,253
127377 임신했는데도 남편의 담배문제는 끝나질않네요 3 지겨 2012/07/09 1,238
127376 카드로 결제하면 욕하는 택시기사.... 22 ... 2012/07/09 4,608
127375 그런데 추적자 백홍석이랑 용식이가 뭐 준비한걸까요 ?사진찍었던게.. 3 ㅇㅇ 2012/07/09 4,180
127374 자미로콰이 공연갑니다 8 jay 2012/07/09 1,126
127373 장터 수제구두 9 살려했더니 2012/07/09 2,194
127372 우와~ 고소영 정말 대박 이쁘네요... (내용 거의 없음) 9 우와~ 2012/07/09 4,611
127371 강아지관련 질문해요 3 강쥐맘 2012/07/09 1,217
127370 악 추적자 최정우검사ㅠㅠ 13 미피아줌마 2012/07/09 5,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