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진돗개가 계속 설사를 해요,,지식 있으신 분들 꼭 알려주세요

eatanddrink 조회수 : 5,044
작성일 : 2012-06-18 08:32:54

제가 애지중지 키우는 진돗개가 있습니다.

이름은 황진이에요,,^^

현재 5살인데 주말부터 계속 설사를 해요,,

좀 지저분하게 표현을 해 죄송합니다만 말 그대로 물똥 싼다고 하잖아요,,

하루에도 몇번씩 계속 싸는데,,아휴 딱해서 미치겠어요

그래서 지난주 토욜에 부랴부랴 동물병원에 가서 약을 타와 먹이는데

계속 설사하면 병원 데리고 가서 수액 같은걸 맞혀야 하나 어쩌나 생각도 들고

근데,,진돗개 특성상 병원에만 가면 극도로 예민해져요,,

원장님만 보면 아주 그냥 물어버릴 기세,,그래서 매번 입마개 하고 겨우겨우 진료를 받았거든요

더군다나 요즘 여름이라 그런지 사료를 전혀 안먹어요,,

아픈게 먹지도 못해서 볼때마다 눈물 납니다

보양식으로 먹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꼭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허접한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1.230.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랭이꽃
    '12.6.18 8:36 AM (190.48.xxx.114)

    장염인거 같은데 최근에 기름기 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는지요?
    탈수증상이 있으면 포카르 스웨트나 혹은 게토레이, 설탕물을 주사기에 급여해야 합니다.
    혹은 사과주스도 괜찮구요. 북어국도 강아지에겐 보약과 같다네요.
    황진이 양이 빨리 완쾌되기만을 바랍니다.

  • 2. ...
    '12.6.18 8:43 AM (175.115.xxx.56)

    꼭 병원 가세요.
    진짜 아파야 그정도로 나와요.
    병원에서 예민하더라도 가셔야 합니다.
    빨리 낫길 바랍니다^^

  • 3. ..
    '12.6.18 8:43 AM (112.186.xxx.34)

    님은 설사 할때 보양식 먹고 싶으셨어요;;;;;;;;
    설사 한다는건 속이 안좋다는건데..빨리 황진이 설사부터 멈추게 해야 될듯요

  • 4. ....
    '12.6.18 8:48 AM (59.86.xxx.217)

    설사하는애 이것저것 먹이면 큰일나요
    탈수되지말라고 보리차주고 얼른 병원가세요
    장염심하면 강아지들 죽어요~~

  • 5. eatanddrink
    '12.6.18 8:49 AM (211.230.xxx.21)

    네,,윗님들 의견 고맙습니다
    오늘 병원부터 다녀와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6. 많이 안아주고
    '12.6.18 8:58 AM (14.52.xxx.114)

    북어국 좋은데 방사능 때문에 좀 걱정...
    그리고 설탕물 미지근한물에 타서 손가락에 묻혀줘도 조금씩 힘내요. 진아양 어여 나아요...

  • 7. 안젤라
    '12.6.18 9:18 AM (71.224.xxx.202)

    쌀을 보리차 끓이듯이 폭폭 끓여서 미음보다도 더 묽은 상태가 되면 미지근하게 식혀서 주세요.

    제가 몇년전에 아는 분 개가 원글님 개와 같은 증세여서 그렇게 끓여 먹이라고 알려드리고

    그렇게 하루 먹이고 증세 갈아 앉은 경험 있어요.

    그리고 사실 그 물은 제 아들이 어려서 설사를 너무 심하게 해서 보리차나 이온 음료만 먹여서

    힘들어 하는 것을 보다 못해 쌀물을 먹인 뒤로 설사 증세가 가라 앉았어요.

    그래서 그뒤로는 설사만 하면 그 물 먹였고 그어떤 설사 약보다 좋았답니다.

  • 8. 조심스럽게
    '12.6.18 10:01 AM (211.230.xxx.201)

    저희 집 개도 진돗개에요.
    우선 저희는 원글님집 진돗개처럼 그런 증상일때
    정로환이라고 아시죠?
    사람이 먹는
    그거 2알 먹입니다.
    냄새땜에 밥이랑 같이 줘도 골라내고 안먹을 거에요.
    물에 녹여서 줘도 그 특유의 냄새땜에 물도 안먹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
    개 입을 벌려서 목젓? 정도에 넣어주면 뱉질 못하니
    물이나 밥 먹으면서 삼킵니다.
    그 후에 변 보는거 확인하면서 더 투약할지 말지 결정하시면 되고요.
    대개는 2알이면 설사가 멈췄어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ㅜㅜ
    제 진돗개는 이 방법이 좋은데 원글님 개도
    같은 진돗개니까 같지 않을까 해서요.
    조심스럽게 댓글 답니다.
    우리 장군이가 저희집엔 7번째 진돗개거든요.

  • 9. 고령자
    '12.6.18 10:55 AM (125.7.xxx.25)

    저도 정로환 권할라했는데....

    성인이 보통 3알이니 2알 정도 먹여 보세요.
    그냥은 안 먹을테니 고구마 쪄서 콕 박아 주세요.

  • 10. ...
    '12.6.18 1:29 PM (1.176.xxx.151)

    일단 꼭 병원부터 데려가세요 심각한 병일 수도 있어요
    민간요법보다 병원 가서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게 급해요
    걱정되네요,,,ㅠㅠㅠ

  • 11. ...
    '12.6.18 1:31 PM (1.176.xxx.151)

    만약 바이러스성 장염이라면 빨리 치료하셔야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24 서울에 슬럼가 동네가 어디어디 있죠? 35 ... 2012/08/02 16,043
135023 튼살 치료 한의원에서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2/08/02 1,279
135022 하루를 마무리하며, 유세윤과 이지혜의 똘기 유머 입니다. ㅎㅎㅎ.. 수민맘1 2012/08/02 1,363
135021 대체 윗집여자는 아이들이 저리 뛰고 *랄하는데 뭐하는건지 14 짜증나 2012/08/02 2,800
135020 점심을 매일 라면 종류만 먹어요 3 2012/08/02 2,432
135019 달 보셔요, 오늘 엄청 선명하게 보이네요. 3 2012/08/02 1,300
135018 45 세 이상인 분만. 언제부터 남자몸매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나.. 20 ... 2012/08/02 10,350
135017 사리나오겠어요 6 사춘기딸 세.. 2012/08/02 2,251
135016 번역기좀 추천해주세요 요리공부 2012/08/02 619
135015 가지밥 오늘 또 해먹었는데...진화 7 해드셔보신분.. 2012/08/02 4,920
135014 시골 체험에 뭐가 있음 좋을까요? 4 아이들과 2012/08/02 913
135013 물넣는 선풍기 어때요? 1 ... 2012/08/02 2,507
135012 울적해서 가방사고 싶어요.. 2 헤헿 2012/08/02 1,613
135011 금 사는 것은 어떤가요? 2 금사기 2012/08/02 1,796
135010 펜션에 놀러 가는데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5 .. 2012/08/02 2,794
135009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염증이 있다네요. 10 ㅠㅠ 2012/08/02 16,825
135008 튼살크림 어떤 게 좋나요?? 선물하려구요 1 선물 2012/08/02 1,080
135007 슬로우쿠커 어때요? 9 슬로우쿠커 2012/08/02 2,759
135006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이런거하면 허세로 보는사람들이있던데 15 skqldi.. 2012/08/02 5,442
135005 전기요금 조회시 고객번호. 1 한전 2012/08/02 3,092
135004 저희 친정부모님은 오히려 아들 며느리랑 살기 싫다는데요 12 2012/08/02 3,868
135003 숀리가 광고하는 복근운동기 4 뱃살고민 2012/08/02 3,915
135002 합가 후 3년 연속 건강이 내리막.. 이번에는 바닥을 찍었네요... 4 추가 검사 .. 2012/08/02 2,793
135001 이용대 정말 잘하네요 ㄷㄷㄷ 5 .... 2012/08/02 2,531
135000 캔맥주 냉동실에 넣어놨는데요 5 멘붕 2012/08/02 1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