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자식농사 잘못 지었다 하시네요..
주변에 그런 총각이 널렸다면서요..
옛날에도 저런말 한적 잇는데 그땐 한귀로 듣고 흘렸는데 저런 넉두리 듣는거
자식으로서 넘 불행해요 ..
시집 못가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어요ㅠㅠ
모든게 제 탓인것 같아 죽고 싶네요..
1. 부향
'12.6.17 10:32 PM (203.226.xxx.179)저두 제인생에 만족 못하고 사는터라 저런말 듣는거 넘넘 불행하네요...
2. .......
'12.6.17 10:33 PM (112.154.xxx.59)그런 총각이 널렸으면 딸 소개시켜주시지 왜 소개도 안시켜주시고 저러시는지...
신경쓰지마세요. 님 부모님 마인드 가진 부모님은 잘 해줘도 끝이없을듯하네요.3. ㅎㅎ
'12.6.17 10:42 PM (112.163.xxx.35)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노인들 많더라구요..제 친구 어머니도 제 친구남편 맘에 안드는 이유가 집 안사왔다고 ㅋㅋㅋㅋ저한테까지 하소연하시면서 너라도 그런 남자 만나야 할텐데 하시길래 자력으로 집 사올 수 있는 남자가 저를 왜 만나요? 그런 능력의 남자라면 사위한테 외제차 뽑아주는 집안의 여자를 만나겠죠 이랬더니 뜨금하신지 다시는 그런 말씀 안하세요 ㅋ
4. ,,,
'12.6.17 11:16 PM (119.71.xxx.179)엄마가 집사주고 차뽑아주면 되잖아. 하세요. 사위한테 집사주고 차뽑아주는 처가도 얼마나많은데
5. ok
'12.6.17 11:37 PM (221.148.xxx.227)시집가기 전이라면 모를까 이미 결혼한걸 되돌릴수도없고 어쩌라구요
이혼이라도 할까...하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세요.
그런말 들을때마다 살고싶지않다고 ..불행하다고.6. 농사 잘못 지으셨어요
'12.6.17 11:48 PM (188.22.xxx.168)농부가 저런 마인드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훌리세요.7. 정말이지
'12.6.18 12:11 AM (1.238.xxx.30)딸만 있는 엄마들도 그 왕자님 장모병좀 고쳐야되요...
울집도 딸만 셋인데 울엄마도 맨날 그러세요
한명도 의사한테 시집을 못갔느니...
사위셋 하나도 맘에 안드느니..
별로 애지중지 키운딸도 아니고
울집도 별로 있는집도 아닌데 왜 자꾸 그러시는지..
뻑하면 이혼하라고 하시고,,,어휴..8. ///
'12.6.18 12:40 AM (125.185.xxx.153)제가 좀 불효녀긴 합니다만; 그럴때 제가 하는 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겠지 콩 심은데 팥 나겠수? 입니다;;;
그리고 여쭤보세요.
엄마는 얼마나 잘 받고 시집오셨냐고......;;;;
그엄마에 그딸 아니겠냐고;;;; 나를 좀 더 이쁘고 쭉쭉빵빵 늘씬하게 낳아줬으면 가능한 일 아니었겠냐고...
왜 난 엄마 닮아 뭐도 이렇고 저것도 이렇냐고
말이 나와 말이지 나는 뭐 불만 없는 줄 아냐고
그나마 0서방이라도 되니 같이 사는거니까
나 이혼시키고 0서방보다 더 나은 잘난 총각 소개시켜줄 수 있는것도 아니면
그냥 나 좀 내버려두라고 하세요.
지금 뭐 미혼이면 모를까 이미 사위도 봤다면 그런 말씀 하시는거 엄연한 실례죠.
죄송하지만 그 허영심은 좀 팍 꺾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