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자식농사 잘못 지었다 하시네요..

부향 조회수 : 4,579
작성일 : 2012-06-17 22:30:30
딸이 셋인데 그중에 하나도 집사주고 차뽑아주는 데 시집 못 갔다고 자식 농사 잘못 지었대요. ..
주변에 그런 총각이 널렸다면서요..
옛날에도 저런말 한적 잇는데 그땐 한귀로 듣고 흘렸는데 저런 넉두리 듣는거
자식으로서 넘 불행해요 ..
시집 못가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어요ㅠㅠ
모든게 제 탓인것 같아 죽고 싶네요..
IP : 203.226.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향
    '12.6.17 10:32 PM (203.226.xxx.179)

    저두 제인생에 만족 못하고 사는터라 저런말 듣는거 넘넘 불행하네요...

  • 2. .......
    '12.6.17 10:33 PM (112.154.xxx.59)

    그런 총각이 널렸으면 딸 소개시켜주시지 왜 소개도 안시켜주시고 저러시는지...

    신경쓰지마세요. 님 부모님 마인드 가진 부모님은 잘 해줘도 끝이없을듯하네요.

  • 3. ㅎㅎ
    '12.6.17 10:42 PM (112.163.xxx.35)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노인들 많더라구요..제 친구 어머니도 제 친구남편 맘에 안드는 이유가 집 안사왔다고 ㅋㅋㅋㅋ저한테까지 하소연하시면서 너라도 그런 남자 만나야 할텐데 하시길래 자력으로 집 사올 수 있는 남자가 저를 왜 만나요? 그런 능력의 남자라면 사위한테 외제차 뽑아주는 집안의 여자를 만나겠죠 이랬더니 뜨금하신지 다시는 그런 말씀 안하세요 ㅋ

  • 4. ,,,
    '12.6.17 11:16 PM (119.71.xxx.179)

    엄마가 집사주고 차뽑아주면 되잖아. 하세요. 사위한테 집사주고 차뽑아주는 처가도 얼마나많은데

  • 5. ok
    '12.6.17 11:37 PM (221.148.xxx.227)

    시집가기 전이라면 모를까 이미 결혼한걸 되돌릴수도없고 어쩌라구요
    이혼이라도 할까...하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세요.
    그런말 들을때마다 살고싶지않다고 ..불행하다고.

  • 6. 농사 잘못 지으셨어요
    '12.6.17 11:48 PM (188.22.xxx.168)

    농부가 저런 마인드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훌리세요.

  • 7. 정말이지
    '12.6.18 12:11 AM (1.238.xxx.30)

    딸만 있는 엄마들도 그 왕자님 장모병좀 고쳐야되요...
    울집도 딸만 셋인데 울엄마도 맨날 그러세요
    한명도 의사한테 시집을 못갔느니...
    사위셋 하나도 맘에 안드느니..
    별로 애지중지 키운딸도 아니고
    울집도 별로 있는집도 아닌데 왜 자꾸 그러시는지..
    뻑하면 이혼하라고 하시고,,,어휴..

  • 8. ///
    '12.6.18 12:40 AM (125.185.xxx.153)

    제가 좀 불효녀긴 합니다만; 그럴때 제가 하는 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겠지 콩 심은데 팥 나겠수? 입니다;;;
    그리고 여쭤보세요.
    엄마는 얼마나 잘 받고 시집오셨냐고......;;;;
    그엄마에 그딸 아니겠냐고;;;; 나를 좀 더 이쁘고 쭉쭉빵빵 늘씬하게 낳아줬으면 가능한 일 아니었겠냐고...
    왜 난 엄마 닮아 뭐도 이렇고 저것도 이렇냐고
    말이 나와 말이지 나는 뭐 불만 없는 줄 아냐고
    그나마 0서방이라도 되니 같이 사는거니까
    나 이혼시키고 0서방보다 더 나은 잘난 총각 소개시켜줄 수 있는것도 아니면
    그냥 나 좀 내버려두라고 하세요.
    지금 뭐 미혼이면 모를까 이미 사위도 봤다면 그런 말씀 하시는거 엄연한 실례죠.
    죄송하지만 그 허영심은 좀 팍 꺾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922 딸 절친이 왔는데 강아지를 이쁘다하면서 엄청 무서워하네요 21 .. 2012/07/25 3,510
131921 우리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했는데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12 조언구해요 2012/07/25 2,076
131920 여름 가디건, 좋은 것 추천 부탁드려요 5 www 2012/07/25 1,993
131919 엘지폰으로 나꼼수외 듣기 5 애기해주세요.. 2012/07/25 610
131918 팔자주름.. 살빼면 옅어질까요? 10 거울보기싫다.. 2012/07/25 12,471
131917 카피라이터였거나 광고회사에서 근무하셨던 분 알려주세요! 4 힘내라 2012/07/25 983
131916 쓰던 가구 처분해야 할때는..? 1 ㅠㅠㅠㅠ 2012/07/25 2,036
131915 우도 인간극장 2012/07/25 853
131914 목줄없는 시커먼 큰 개하고 한눈에 교감이 되는 사람 2 교감 2012/07/25 1,429
131913 다른 사람이 실수 한걸 가지고 제가 한소리 들었어요 2 .. 2012/07/25 1,155
131912 재봉틀 고수님들! 면리플로 이불 만들려고 하는데요. 1 카푸치노 2012/07/25 1,134
131911 무슨 살이 이렇게도 안빠질까?ㅠ 9 살과의전쟁 2012/07/25 2,507
131910 조중동, '안철수 때리기' 시작 3 샬랄라 2012/07/25 1,542
131909 힐링캠프를 보고나서 좀 늦은 소감 2 생태산촌 2012/07/25 1,237
131908 박근헤도 책 나왔네요 ㅋㅋ 3 ㄴㄴㄴ 2012/07/25 1,584
131907 고2 딸 코 골아서 병원갔는데요.. 9 초코파이 2012/07/25 2,314
131906 피곤한 스타일... 2 아줌마 2012/07/25 1,197
131905 ....나꼼수 "신동엽-강호동 검찰 소환 임박".. 나꼼수 2012/07/25 1,654
131904 묵주반지.. 추천해주세요.. 12 .. 2012/07/25 5,374
131903 세대차이인건지..과감한옷차림에 눈살찌푸려져요 65 ... 2012/07/25 12,435
131902 미국유학 가는데 조언좀... 5 언젠가는.... 2012/07/25 1,930
131901 안드류 와이프 선경씨 저는 너무 부럽네요 8 좀아까끝난 2012/07/25 3,464
131900 칠순 케익 4 빵빵맘 2012/07/25 1,347
131899 공무원 시험 얼마나 공부해야 되나요? 5 공뭔준비생 2012/07/25 2,633
131898 밤사이 해동된 닭가슴살 상했을까요? 7 어떻해 2012/07/25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