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아직 삼십대인거같은데 벌써 마흔여섯살이라는 나이가되었네요
전업으로 아이둘을 키우며 나름 정성들여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내가 너무 무능한게아니가싶네요
고등학생 중학생 남매를 키우는데 이제 아이들이 늦게와서 취업이라도 해보고싶은데
할줄아는것도 별로없고 저질체력에 취업도 나이제한에 걸리네요
집안형편이 어려워 합격한 대학을 포기하고 26살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아이들 뒷바라지하며
지냈는데 지금까지 뭘하며 지냈나싶어요.
남들처럼 자격증이라도 따놓았으면 좋았을텐데 몇년전에 따놓은 한식 중식 자격증만있는데
경력이없어서 취업도 쉽지않네요
아이들에게 공부하는모습도 보이고싶구요 마냥 저희들 바라만보는 엄마가 아니라는걸
보여주고도싶네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면 뭐라도 시작해보고싶은데 나이가 들어도 할수있는 그런일없을까요?
직업상담사라든지 아님 유망한 직종있다면 공부해보고싶어요
많은 댓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