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담가서 거른 매실 액기스에요
가을에 걸러서 유리병에 보관. 빛은 안 받았고요
주방쪽 베란다에 쭉 두었었는데 지금 열어보니 시큼한 냄새와 함께 아랫쪽엔 갈색 침전물들이 있어요
가라앉은것도 아니고 연기처럼 피어오른 갈색 이물질(?)들인데
이거 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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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액기스 버려야 하나요?
급해요 조회수 : 5,502
작성일 : 2012-06-17 12:13:27
IP : 211.222.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작년에
'12.6.17 12:16 PM (211.222.xxx.122)매실 담그고 설탕 다 녹고나서부터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100일쯤 되서 거르고 쭉 실온에 보관해왔어요
2. 그리고
'12.6.17 12:24 PM (211.222.xxx.122)지금 뚜껑을 좀 열어두었더니 톡 쏘던 시큼한 향은 사라졌는데요
아래에 떠다니건 갈색 침전물 같은 것이 연기처럼 위쪽으로 솓아올아왔어요
조금 맛을 보고 싶은데 탈 날까봐 못 먹어보고 있어요
어쩌지요3. ...
'12.6.17 12:37 PM (121.178.xxx.196)괜찮아요.
드셔 보시고 신맛이 강하면 식초로 발효중인거고요.
신맛과 단맛이 공존해 있으면 매실이 잘 발효된거에요.
어떤 경우에도 드셔도 좋아요.
제 경우엔 어떨땐 술로 발효된 적도 있었는데 그땐 제가 술은 못마시는 체질이라서 다른 좋아라 하는 이에게 줘 버린 일은 있네요.
그냥 요리에 넣었어도 좋았을것을 그땐 술이란 것만 생각하고서요.4. 비쥬
'12.6.17 12:53 PM (121.165.xxx.118)침전물이야 매실 과육 침전물일 터이고요. 식초가 되었대도 풍미가 있어요. 천연식초는. 제가 천연 사과식초를 샀는 데 님이 말씀하신 것같이 부유물이 있고.. 냄새는 고릿한 데 음식을 무치면 그렇게 맛깔날 수가 없더라구요.
5. 이젠 냉장고에
'12.6.17 12:56 PM (120.142.xxx.187)보관하세요.
6. 파사현정
'12.6.17 2:47 PM (114.201.xxx.192)먹어도 상관없어요. 매실액기스는 6개월후 분리하고난후 바로 냉장고에 넣어둬야 발효가 덜되고 맛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밖에 놔두면 식초처럼 변해요. 그래도 상관없어요 그냥 먹으면 되고요, 요리할때 넣어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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