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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낳은 날씬한 사람과 아기 안 낳은 날씬한 사람은 차이가 있나요?

정말 그럴까? 조회수 : 12,042
작성일 : 2012-06-17 10:52:32

어른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맞는 말인가요?

 

관리 잘 해도 차이가 날까요?

 

괜히 슬퍼지려고 하네요ㅠㅠ

IP : 211.245.xxx.25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봐도
    '12.6.17 10:54 AM (121.145.xxx.84)

    차이 나던데요..차라리 좀 통통해도 애기 안낳은 여성이 좀 탄력성 있어 보였어요
    딱 보면 태가 남

  • 2. ..
    '12.6.17 10:57 AM (58.239.xxx.125)

    전후 몸무게가 같은데 뱃살은 늘어져요ㅜㅜ

  • 3. 소쿠리
    '12.6.17 11:02 AM (39.117.xxx.15)

    애 안낳아도 나이들면 탄력성 없어보이죠. 게다가 임신하고 출산하면 그동안 뱃살 많이 부풀고, 근력운동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근량이 현격히 줄어드는 것같아요. 그래도 봄날 아줌마도 있듯이 노력여하에 따라 달라지겠죠...
    전 지금 애낳고 5개월 조금 덜됬는데... 뱃살이 접히는게 흐물거린다고나할까 좀 그렇긴한데요. 1년내로 돌아갈 수 있을거같아요. 첫애라서 가능한거같고... 요즘 간식 줄이고, 이소라체조하고 그러니까 정체기였던 몸무게가 다시 줄고있어요. 둘째 때는 노력이 더 필요할 것 같네요.

  • 4. 지나가던 미혼
    '12.6.17 11:03 AM (121.145.xxx.84)

    동료분들이 애낳고 오시면 앞머리??가 빠지는데..보는 제가 맘이 아파요
    그거 서서히 회복이 되는거겠죠?? 설마 앞부분 허전~한건 아니겠죠??

  • 5. 복단이
    '12.6.17 11:05 AM (1.241.xxx.172)

    하나 분명한 사실은 애 낳고 관리 잘 한 사람이 애 안 낳고 관리 안 한 사람보다 낫다는 거예요.

  • 6. ..
    '12.6.17 11:08 AM (58.233.xxx.119) - 삭제된댓글

    여자들 많은 직장인데요, 아이 낳고도 아가씨보다 나은 애엄마들도 많고
    미혼이어도 아줌마 못지않은 넉넉한 아가씨들도 있어요.

  • 7. 차이 나죠
    '12.6.17 11:18 AM (211.215.xxx.84)

    다 그런건 아닌데.. 대체로 아이 낳은 경험 있는 여자들은
    골반이 벌어져 있고 허리가 없잖아요.

    아무리 날씬해도 허리까지 아주 잘록하게 (아가씨처럼) 날씬하기는 참 힘들더라고요.

    눈썰미 있는 어른들은 그런거 보면 바로 출산 경험 있는지 없는지 아시는 분들도 있고요.

  • 8. 이모탈플라워
    '12.6.17 11:35 A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허리가 두루뭉술 .. 제 친구가 그러네요. 다른데는 팔이고 다리고 완전 배짝 말랐는데.
    허리라인이 없어요.

  • 9. 관리잘하면
    '12.6.17 11:39 AM (110.9.xxx.208)

    아줌마도 허리라인 쏙 들어가요.
    아이 낳았다고 다 허리라인 없는거 아니구요.
    그리고 빼짝 마른건 관리 잘했다고 보긴 어렵구요. 그냥 타고나신거죠.
    모두들 운동하면 그런 몸매 잘 만드실수 있습니다.

  • 10. 사람마다 달라요.
    '12.6.17 11:43 AM (112.150.xxx.40)

    아이 셋 낳고도 허리 라인 잘록한 사람 있어요.
    바로 저요.....
    관리도 아니고 그냥 체질이 그래요.
    아이 안 낳은 아가씨라도 허리 라인 없는 사람 있고요.

  • 11. dma
    '12.6.17 11:44 AM (125.187.xxx.175)

    제가 아이 낳고 보니...아이 하나 낳은 사람은 조금 노력하면 아가씨 가깝게 회복될 수도 있는데(아기를 누가 봐주고 따로 운동시간 가질 수 있고 맛사지 받고 등등) 애 둘 이상 낳은 사람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특히 키나 체구가 작아서 배가 많이 불렀던 사람은 더욱 힘들고요.
    키 큰 분들은 아기 가져도 배가 많이 안 나와서 상대적으로 뱃살이 덜 늘어지는데 저처럼 키 작은 사람은 아이 있을 공간이 부족하니 배가 앞으로 엄청 튀어나오고 둘째때는 그 정도가 더 심했어요. 그러니 아이 낳고 살 다 빠져도 늘어졌던 뱃살은 쭈글쭈글 탄력이 하나도 없네요.
    운동으로 복근이 생겨도 탄력 회복까지는 잘 안돼요.

    날씬과 거리 먼 통통한 아가씨도 배 탄력은 날씬한 애 둘 낳은 아줌마보다 훨 낫다는...이건 사이즈의 문제가 아니고 탄력성의 문제니까요.

    배꼽 모양까지 달라지는 걸요.
    아가씨들은 동그랗거나 세로로 길거나 해도 애 둘 낳은 아줌마들은 아래로 처진 모양으로 변해서리...
    저는 처녀적에도 허리가 통자였던 사람이라 허리 비교는 못하겠지만 뱃살은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 12. 차이 나죠
    '12.6.17 11:58 AM (211.215.xxx.84)

    대체로 그렇다는 거죠 윗님들.. 아줌마라고 허리 라인이 다 없다는 게 아니라요.

    그리고 자연분만 하신분들은 그 골반 벌어짐이 회복되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아이 낳았다고 무조건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여성복 매장 보면 딱 보면 차이 나잖아요.

    아가씨 대상으로 한 매장들은 다들 허리라인 살린 옷을 만들죠.

    기혼 여성 대상으로 한 매장은 허리 라인이 없어요.

    왜 그러겠어요? 기혼 여성들이 대체로 허리가 통짜인 사람이 많으니까.. 라인 있는 옷을 만들면
    안 어울려서 안 팔리니 그러겠죠.

  • 13. 차이 나죠
    '12.6.17 12:00 PM (211.215.xxx.84)

    아이 안 낳은 아가씨라도 통짜허리 분명히 있는데..

    그런 경우는 아줌마 같은 아가씨라고 불리죠. 날씬해도 통짜허리면 좀 나이들어보이고
    아가씨여도 아줌마같아 보이더라고요.

    저 아는 사람 중에도 있었는데..
    팔 다리는 너무 날씬한데 어딘지 모르게 나이든 사람같아서
    도대체 왜 그럴까 한참 생각했더니..
    허리가 없었다는...

  • 14. .....
    '12.6.17 12:13 PM (115.136.xxx.25)

    혹시 출산하고 힙라인의 변화는 없나요?

    주변에 애 낳고도 다들 처녀 때 옷 그대로 입고,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가씨인지 애엄마인지 전혀 모를 것 같거든요. 평생 관리 잘해 날씬했는데 애 셋 낳고 더 날씬해진 사람도 있고...

    근데 생각해보면 애기엄마들이 타이트한 청바지를 아무도 안 입는 것 같아요.
    롱티에 말고 힙선 드러나는 상의와 함께 입는 것 말이죠. 그런 경우를 잘 못 봤어요.
    청바지는 골반쪽, 힙, 허벅지가 모두 적나라하게 드러나잖아요.

    고교 때 날씬하고 예쁜 아줌마 선생님들(그래봐야 지금 생각해보면 젊은 분들)이 학교에서 세미정장의 치마나 원피스 차림은 단아하고 예쁜데, 소풍갈 때 청바지 입은 것 보면 뭔가 촌스?럽고 아줌마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힙이 좀 내려가있는 게 아닌가- 란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요.
    언니를 봐도 둘째 낳은 이후로는 가족나들이 갈 때 청바지 입은 것 보면 첫째 출산까지는 몰랐는데 둘째 낳은 이후로 좀 처진 것 같기도 하고..

    애기 낳고도 출산 전과 똑같이 혹은 더 날씬한 지인 아주 많지만 다들 청바지는 안 입는 것 같아요.
    지인들 대부분 원래 취향이 치마를 더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 15. ..
    '12.6.17 12:18 PM (58.239.xxx.125)

    출산후 앞머리빠지는거요,,그건 돌지나면 괜찮아져요,,,

  • 16. 그게요
    '12.6.17 12:36 PM (223.62.xxx.12)

    청바지입고 촌스러워보이는게 골반이 벌어지고 엉덩이가 쳐져서 그래요.
    근데 확실히 제왕절개하고 살 미혼때만큼 뺀 사람의 경우엔 골반 벌어짐이 덜해서 그런가 그런 특유의 촌스러움이 덜 하더라고요. 친한언니가 그런 케이스인데..

    청바지 매일 입는데 미스때랑 큰 차이 없어요.

    자연분만하고 여러명 낳을수록, 붙는 바지입었을때의 촌스런 느낌은 심화되는거 같아요.

  • 17. 올리브
    '12.6.17 1:10 PM (116.37.xxx.204)

    골반이 달라져요.
    허리보다요.
    골반이 아기 안 낳은 사람이 훨씬 예뻐요.

  • 18.
    '12.6.17 1:34 PM (175.213.xxx.61)

    지나가던 미혼님 임신중에는 아이에게 영양분을 최대한 공급하기위해 머리가 안빠지다가 아이낳고 한꺼번에 빠져서그래요 돌지나면 원상태로 돌아와요

  • 19. ,,,
    '12.6.17 1:40 PM (119.71.xxx.179)

    골반이 쳐져있다구 하던데요

  • 20. 흐음
    '12.6.17 1:42 PM (1.177.xxx.54)

    옷입고는 차이가 안날수도 있는데 목욕탕가보면 다 표나요.
    애 한명 낳은 몸매와 셋낳은 몸매도 차이가 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걸요?

    어쩔수 없죠
    애낳아보면 왜 몸매가 달라지는지 알게 되던데..골반위치도 바뀌잖아요.

  • 21. 흐음
    '12.6.17 1:43 PM (1.177.xxx.54)

    참 저같은 경우는 출산전보다 출산후가 몸이 더 건강해져서 뱃살이 늘어진 부분이 있어도 만족해요.ㅎㅎㅎ

  • 22. ..
    '12.6.17 2:04 PM (1.225.xxx.57)

    허리라인에 차이가 지는게 아니고 힙 라인에 차이가 져요.
    제 동생하고 저하고 한살차이인데 사십 넘으니
    애 둘 낳은 저와 애 안낳아본 제 동생하고 같은 체중에 둘 다 똥배도 없고 허리 잘록해도 힙이 다릅니다.
    골반 모양이 차이난다가 맞겠지요.

  • 23. 댓글
    '12.6.17 3:11 PM (175.223.xxx.15)

    쓰려고 로그인했네요. 저 출산 후 더 날씬하고 예뻐졌단말 많이 들었어요. 바지도 스키니입구요. 위의 댓글들 보니 속상하네요. 제가 출산을 어릴때 해서 그럴 수도

  • 24. 댓글
    '12.6.17 3:14 PM (175.223.xxx.15)

    짤렸네요. 이어서 쓰자면 전 출산 전 후 별 차이 못느껴요. 출산해도 미혼 친구들 이랑 차이 못느끼고 사람들도 아 엄마로 안봐요. 출산해도 원래 몸으로 재빨리 돌아옵니다. 속으로 몸이 망가질수는 있겠죠 ㅜㅜ

  • 25. 다 그런게
    '12.6.17 3:34 PM (223.62.xxx.12)

    다 그런게 아니고 대체로 그렇단 거죠.
    확실히 어려서 낳으면 회복이 잘되니 애 낳은 티가 덜 나기도 하고요.

    애기 낳고도 금방 돌아오시고 전보다 날씬하시면 진짜 축복받으셨네요

  • 26. ...
    '12.6.17 3:38 PM (61.98.xxx.233)

    목욕탕에서 보니 뒤태가 다르던데요....와 날씬한데 뭔가좀 다른 느낌이 있어요..
    날씬은 한데 뭔가 다르다고 앞모습 보면 임신선 있는분들 많아요..
    골반쪽도 좀 뭔가 다르고...
    암튼 달라보이던데요..자세히 관찰한건 아닌데 그래요..근데 옷입고 다니시는분들은 붙는옷 입었을때나 그런걸 느끼겠던데요..

  • 27. ........
    '12.6.17 3:42 PM (116.39.xxx.17)

    신애라도 리포터가 날씬하다하니 아가씨때랑 다르긴 다르다 하던데요. 옷을 입으면 사이즈가 다르다고...
    연예인이 몸 가꾸기 많이 할텐데도 다르다하니 일반인은 더 하겠죠.
    저도 아이 하나 낳았는데 엉덩이 윗 부분(골반인가요?)이 넙적하니 아이 많이 놓으신 분들은 목욕탕에서 보면 더 넙적하던데요. 나이 드신 분들은 완전히 퍼졌구요.

  • 28. 달라요
    '12.6.17 4:03 PM (121.152.xxx.55)

    아기를 낳았던 몸은 낳지 않은 사람보다 뚱뚱하다가 아니라 탄력면이나 실루엣이 다르다구요
    당연히 애 안낳아도 뚱뚱한 사람이 있고 낳았어도 날씬한 사람도 있어서 애 낳고 스키니 입을 수 있죠
    하지만 같은 조건 즉 같은 키 몸무게의 경우에 낳고 난 후보다는 낳기전의 몸매선이나 탄력이 훨씬 좋다는거죠
    저도 애 둘 낳고 키우다보니 임신 전보다 살이 더 빠져서 안입던 스키니나 레깅스도입고 다니지만 확실히 몸무게가 더 나가던 애 낳기 전의 몸매가 더 예쁜거 같아요 살이 없다고 무조건 좋아보이는건 아니잖아요 라인이 달라요 내가 봐도 다른데 남은 더 느끼겠죠
    동네에 다니다보면 저보다 통통해도 짧은 치마 입고 다니는 미혼이 훨씬 가벼운 느낌 발랄한 느낌이 나는거 같아요

  • 29. 000
    '12.6.17 4:29 PM (188.104.xxx.37)

    허리라인이 아니라 골반, 힙라인이 달라지죠. 뭔 말인가 싶었는데 친구들 애 낳고 보니 알겠더라구요. 골반이 달라요.

  • 30. ...
    '12.6.17 5:23 PM (180.68.xxx.138)

    자연분만했는데 허리 골반 힙라인.. 미혼때랑 달라진거 없는데 (유독 제가 청바지 뒷태에 민감해서요^^; ) 애 하나만 낳아서 그런가봐요. 둘 이상 낳으면 아무래도 다르겟죠??

  • 31. &&&
    '12.6.17 6:54 PM (112.151.xxx.23)

    한번 제왕절개했구요 임신전보다 지금이 더 날씬해요 골반차이없구요 옷입으면 차이하나도 없어요
    그러나........
    벗겨보면 가슴이 쪼그라들었고 뱃가죽도 얇아졌어요
    결론은 사람마다 차이가있다지만 100%확실한건 배와 가슴 탄력을 잃는다......입니다

  • 32. ...
    '12.6.18 3:14 AM (211.59.xxx.251)

    맞아요...
    출산전에는 골반이 앞에서 보면 약간 八자로 모아져 있었거든요.
    첫 아이 낳고 한달만에 임신전 몸무게로 돌아갔지만, 골반이 11자로 변해서 예전 모양이 안 나요.
    둘째 나으며 잘 관리하고파 골반 교정이니 뭐니 했지만, 효과는 없었구요.
    그리고 모유수유로 가슴라인이 전체적으로 처져서... 앞으로 가장 나온 부분이 밑으로 내려가니, 전체적인 인상도 처지는 것 같아요.

  • 33. ..
    '12.6.18 7:58 AM (211.41.xxx.32)

    실루엣이 달라져요.
    골반이 11자되는 것에 백퍼센트 동의하구요.
    엉덩이 아랫부분도 사각형으로 쳐져있어요..ㅠㅠ

  • 34. 김남주
    '12.6.18 10:00 AM (211.200.xxx.37)

    스타일리스트가
    승승장구 나와서 그러더군요..
    김남주씨 아이 낳고 나더니
    몸무게 똑 같는데
    엉덩이가 위로 안붙고 옆으로 넓어졌다고..
    고개 끄덕거려지드라구요

  • 35. 골반이 달라져요.
    '12.6.18 11:34 AM (180.71.xxx.107)

    여자들만 드글드글하는 사무실에서 오래 일했어요.
    진짜 날씬하고 관리 잘한 아줌마들도 많았는데 같이 옷 사러 가서 사이즈듣고 깜짝 놀랐어요. (25인치 정도 입을 줄 알았는데 29 달라고 하더라고요.)
    본인들 말로 출산 전과 체중 변화 전혀 없는데 골반이 달라져서 그 골반에 맞춰 옷을 사야 한다고요.
    아줌마들 다들 동의 하시던데요.

  • 36. 출산의고통
    '12.6.18 11:57 AM (1.240.xxx.245)

    당연히...달라지죠...애 낳는게 얼마나 큰고통이며 온 몸비틀려야 겨우 애가 빠져나오는데..
    몸이 안달라진다는게 이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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