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잊는 것 정말 힘든 것 같아요
나쁜 사람인데 참 미련이 끈질기게 따라붙네요
라디오서 그사람 비슷한 목소리를 들어니 잊었다고 생각했던 모든 감정들이 떠오르네요
1년도 안 지난 얘긴데 꿈을 꾸고 난 느낌이예요.
운항 중 찍어서 보내주었던 사진.. 가슴이 터질 듯 기뻤었는데...
그의 시원하고 달콤했던 목소리
그에게 부끄럽지 않은 전 여친이 되고 싶어요
언제 어디서 만나도 여전히 아름답고 지적인...
사실 헤어지고 많이 망가졌었거드요 술을 많이 마시다보니 살도 많이 찌고
급 노화 오고 잠 못자고
나쁜 사람이라도 주문을 걸고 있는데 그의 목소리가 귀그에 맴돌아요
다시 그와 같은 사람 못 만나겠죠
1. 여왕이될거야
'12.6.17 9:50 AM (114.205.xxx.83)저도 같은 이유로 힘들어서 82 들어왔는데, 첫 글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님 저도 그래요.
2. 심리적 늪
'12.6.17 11:41 AM (211.176.xxx.4)사람 잊는 게 힘든 게 아니라, 지금 님의 인간관계가 본인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다는 것이 본질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님이 연애를 하고 있고 그 이성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쳐보세요. 과연 전 연인이 생각이 날지.
대체재가 나타나면 해결되는 문제일 뿐입니다. 학창시절 졸업식처럼 한번씩 떠오를 수는 있겠죠. 그 모든 것도 내 인생이었으니까.
감정의 과도기를 누구든 겪습니다. 사람에 따라 길고 짧은 건 있겠지만.
자기 삶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고 그러면 멋진 만남은 계속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인생은 짧아요.3. ᆞᆞᆞ
'12.6.17 3:10 PM (203.226.xxx.135)자기 삶의 완성도..가슴에 꽂치는 보약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4. 사랑
'12.6.17 4:33 PM (122.36.xxx.37)헤어짐이 아픔이 아니라. 헤어짐뒤에 오는 그리움 때문에 더 아프다고 합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그분과 연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이 견디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듯합니다.
그러나 님의 인연이라면 언젠가 꼭 뵙게 될것이니
좋은 생각으로 좋은 하루 만들도록 하셨으면 합니다.5. --
'12.6.17 4:34 PM (188.104.xxx.37)지금 님이 연애를 하고 있고 그 이성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쳐보세요. 과연 전 연인이 생각이 날지2222222222
딴 놈 만나면 곧 생각안납니다.ㅎㅎ 단, 헤어진 남자보다 잘 난 점이 있어야지 아무나 만나면 소용없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7798 | [한 표 부탁드립니다]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 폐기가 되어가고.. 4 | 사파다이아 | 2012/07/14 | 658 |
127797 | 생색내는게 참 힘든 거 같아요 9 | 바보 | 2012/07/14 | 3,203 |
127796 | 저는 TV중독입니다...... 4 | 바스키아 | 2012/07/14 | 1,835 |
127795 | 사방 팔방이 방사능구멍이네요.-경주 방폐장은 완공후에 물에 잠긴.. 1 | 녹색 | 2012/07/14 | 1,499 |
127794 | 이혼 생각 중입니다. 28 | 더 이상 | 2012/07/14 | 11,733 |
127793 | 직장맘님 직장게실때 아이들은 누구와 어떻게 지내나요? | 고민중 | 2012/07/14 | 1,208 |
127792 | 걸핏하면 죄송해요~ 하는 6살 아들.. 3 | 000 | 2012/07/14 | 1,581 |
127791 | 아파트에 알뜰장이 서는데요. 3 | 이런거 좀 .. | 2012/07/14 | 1,694 |
127790 | 지금보니 추적자검사 주기자닮았네요. | ... | 2012/07/14 | 1,008 |
127789 | 엄마의 지인님 글 읽고.. 6 | 저도.. | 2012/07/14 | 2,305 |
127788 | 게으른사람이 외로운거 같아요. 23 | 생각해보니 | 2012/07/14 | 9,732 |
127787 | 숨겨진 진실이 공개된다 '공모자들' 티저예고편 3 | 무서운영화 | 2012/07/14 | 1,247 |
127786 | 박원순식 재개발 정책의 모순 8 | 하품 | 2012/07/14 | 1,355 |
127785 | 오늘은 음주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12 | 진스타임 | 2012/07/14 | 1,368 |
127784 | 법적으로 아시는분 있으면 도와주세요. 1 | 언제나그자리.. | 2012/07/14 | 761 |
127783 | 인생에 있어서 어떤 사건을 계기로 확 바뀐 것들이 있으신가요??.. 10 | ㅇㅇ | 2012/07/14 | 3,166 |
127782 | 고찬용을 아세요? 7 | 낯선팬 | 2012/07/14 | 1,416 |
127781 | 기사/세입자 보다 못한 집주인 "아 옛날이여".. | 아시아경제 | 2012/07/14 | 1,497 |
127780 | 고장 잘 안 나는 타이머 추천해주세요~!! | 타이머 | 2012/07/14 | 727 |
127779 | 12월의 열대야 | 드라마 | 2012/07/14 | 1,127 |
127778 | 조선족 옹호론자, 배나온기마민족 보세요. 15 | 정통기마민족.. | 2012/07/14 | 5,229 |
127777 | 타블로와 스탠포드의 비밀 84 | 다문화반대 | 2012/07/14 | 33,775 |
127776 | 처음으로 오이지를 방금 담갔는데요.. 6 | 아웅 | 2012/07/14 | 1,672 |
127775 | 최화정 58년 개띠 아니에요? 13 | 진실은 | 2012/07/14 | 7,864 |
127774 |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편견 16 | ... | 2012/07/14 | 5,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