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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데리아에서 컵에다가 아이 오줌 뉜 애 어머니..

.. 조회수 : 5,089
작성일 : 2012-06-17 02:18:55


 올림픽공원 롯데리아 바깥쪽 자리에서 쉐이크 먹는데
 안쪽 실내 자리에서 어떤 어머니가 컵을 꺼내더니 아이 바지를 내리고
 거기 소변을 받아서 찰랑찰랑하는 노란색 물이 담긴 컵을
 유리창쪽 바닥(그것도 선반처럼 좀 올라온 곳)에 그대로 올려두고 아이들이랑 햄버거 먹데요.

 참 사람 소변 맑은 노란색이더군요. 처음 알았어요.
 정말 그걸 보면서 뭐를 먹자니 저는 속이 좋지 않아 결국 등을 돌리고 먹었는데
 뭐라고 무지하게 하고 싶었지만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 그걸로 말하기도 뭣하고
 안 가져가면 가서 말해야지 그러고 보고 있었더니 가져가긴 가져가데요.

 아무리 그래도 정말 그럴거면 소변 컵 위에 뚜껑이나 덮든가....

 
IP : 121.133.xxx.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7 2:25 AM (119.71.xxx.179)

    과일코너에서 봉지뜯어서 소변보게 하는놈도 있더군요--..안갖고가고 옆 쓰레기통에 휙.

  • 2. ㅎㅎ
    '12.6.17 4:29 AM (112.163.xxx.192)

    전 그렇게 받아서 음료 붓는 쓰레기 통에 소변 버리는 아줌마 봤어요
    후덜덜덜 하더이다
    진짜 x씹은 얼굴로 봐주긴 했는데 아주 뻔뻔하더군요
    두고 두고 안잊혀 집니다.

  • 3. ㅋㅋ
    '12.6.17 6:49 AM (80.203.xxx.236)

    저는 음식점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자기 아들(한 다섯살이나 여섯살즘) 오줌마렵다고 하니까 의자에 당당히 세워서 고추를 내놓고 오줌을 컵에 받으시길래 너무 당황했었거든요. 컵은 외부에서 가져온 테이크아웃 컵이었던걸로 기억나고요, 여기에 그 이야기 올렸다가 다들 어찌나 당연하게 + 까칠하게 반응을 하시던지 상처받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댓글단 아줌니들은 다 그렇게 식당에서 아들들 오줌 받으시는 분들이었던 건지...

  • 4. 에구
    '12.6.17 7:13 AM (115.139.xxx.19)

    저희 애는 27개월인데...얼마 전부터 대소변 가리기 연습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 눈엔 별로겠지만...제 눈엔 애기 소변이 사과주스 처럼 보여서...^^;; 아침에 주스 사과 맛 200미리 짜리 사서 다 먹은 다음 그걸 가방에 가지고 다니다가...
    애기가 쉬마렵다고 하면 거기에 누이는데....
    사실 애가 "엄마 뛰(쉬)" 말하고 거의 참지를 못하기 땜에...전에 화장실까지 애 데리고 가다 바지에 쉬를 해버리더라구요...못참고....-_-;; 그래서 뒤돌아 보게 하고 시키는데....ㅡ_ㅡ;;
    에휴....이 글 보니 ...절 보고도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주의해야 겠네요.....

  • 5.
    '12.6.17 8:14 AM (211.246.xxx.245)

    위에 사과주스 얘기에...사과주스 못먹겠네요 -_-;;;;
    왜 하필 먹는 거랑 딱 비교를 하셔서...

  • 6. ...
    '12.6.17 8:57 AM (121.181.xxx.61)

    아니 근데님 말에 동감이에요
    솔직히 기저귀떼는무렵에
    아이가 소변을 오래 못참는건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애들은 아무데서나 훌떡 벗겨서 그러는 엄마들 잘 못봤거든요
    제가 목격한 것도 다들 아들들..&음료수병

    거리한복판 아니고서야
    요즘 패스트푸드점이나 식당같은곳은
    화장실이 그닥 멀지도 않은데
    꼭 남 뭐 먹고 있는 앞에서
    소리까지 적나라하게 애 소변을 뉘여야하나 싶네요
    저도 패스트푸드점. 대형마트. 키즈카페등등
    바로 코앞에 화장실두고도
    병에다 소변 받는 엄마들 하두 많이봐서
    그런경우는 그냥 엄마가 화장실 쫒아가기 귀찮은걸로밖에 안보여요

  • 7. ..
    '12.6.17 9:17 AM (59.29.xxx.180)

    사과쥬스 얘기에 토나오겠어요. 윽...

    여아나 남아나 소변 오래 못참는 건 같을텐데
    여자애들은 저런 식으로 해결 안하잖아요.
    저렇게 해결해줘버릇하니 애가 점점 가리는 게 늦어지는거죠.

  • 8. ...
    '12.6.17 9:53 AM (175.223.xxx.52)

    네~~습관이에요. 요즘처럼 어디나 화장실있는 환경에서 그것도 남들 먹고 있는데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이요. 저도 아들키웠지만... 물론 화장실 찾다가 바지 버린 적도 있고...

  • 9. ......
    '12.6.17 10:04 AM (180.211.xxx.245)

    아들 엄마들 못참아서 그런다는거 다 변명이에요 못참으면 그건 아직 기저귀를 뗄 준비가 안됐다는거예요
    외출하면 기저귀를 채우시던가요. 집에서 충분히 참아지면 밖에서도 참아집니다
    딸들은 어떻든가요 기저귀채우든가 화장실 뛰어가는수밖에 없잖아요
    식당,마트에서 노상방뇨 할수 있든가요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풀숲에 숨어서 노상방뇨하는경우는 보긴 했지만요
    엄마가 귀찮아서 컵들고 다니잖아요
    화장실이 코앞인 식당에서도 얼마나 다들 컵이 누이는지....

  • 10. 솔직히
    '12.6.17 10:38 AM (58.126.xxx.182)

    딸아이도 있고 아들도 있어요.둘다..소변 본다면 정말 싫어요.
    제 말이 나..똥오줌때매 죽겠다..외칩니다.애 셋 한꺼번에 그럼 진짜..저 어딜가든..왔다갔다 화장실 가다 쓰러집니다.그러나 여아들은 정말 아무대나 못누게하겠어요.진짜 파김치 되면 그냥 잔듸밭에서도 누게 하겠다 싶습니다.
    저 배울만큼 배우긴 했는데도..정말 힘듭니다.
    다행히..아들은 그나마 컵에 누일수 있어 그냥 그럽니다.아니면 노상방뇨시키던가요
    욕먹어도 가끔은 내가 죽겠다싶어 그럽니다.
    그리고 그 병들 다 가져오고요.딸도 그럴수 있으면 그러겠는데요..그게 안되니..뛰다 싸는 경우도 많아요.

    가까우면 화장실 절대 안그러긴 하지요..좀 크니..함께 셋다 화장실 저도 쉬긴합니다만..
    조금 이해해 달라면 무린가요?
    그래도 롯데리아서 처럼 저건 안되지만..과일쥬스병은 뭐 전 이해갑니다.
    저 나이대 이리저리 따라다니다..

  • 11. ..
    '12.6.17 11:22 AM (110.14.xxx.164)

    롯데리아면 가까운근처에 화장실 있는데 왜 굳이? 그럴까요
    야외도 아니고...

  • 12. ㅇㅇ
    '12.6.17 11:42 AM (211.237.xxx.51)

    요 위에 위에댓글 애 셋엄마님은
    애 셋이라서 힘들어 죽겠어서 욕먹어도
    잔디밭에서라도 누게 하겠다 싶고 컵에 뉘게 하고 노상방뇨 시킬것 같다니....
    그렇게 죽겠다 싶게 애 셋을 낳으라고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그리고 이해해달라니.... 이걸 변명이라고 하십니까? 허허

  • 13. 괜히 읽었어
    '12.6.17 11:45 AM (59.5.xxx.200)

    정말 앞으론 사과 쥬스 못먹을듯.

    위에 애 셋이라고 쓴 엄마는.
    본인이 준비성이 없어서 그런것 같은데
    자기 죽겠다고
    남보고 이해하라 그러고.

    배웠다는게 학교 오래 다녔다는게 아니랍니다.

  • 14. 안수연
    '12.6.17 12:43 PM (110.70.xxx.52)

    저두 얘들 둘 키우는데요 .급할때까지 참게 놔두시나요 ?시간시간 아이데리구 화장실 가야죠 밥먹기전 먹구나서 영화보기전 보구나서 마트들가지전 들어가구나서..
    엄마들이 귀찬아서 또 화장실가는거 놓쳐서 일것같은데요
    배변습관 잘 가르쳐야 아이두 실수안하구요
    남들한테 폐 안끼칠것 같네요

  • 15. 영화관에서
    '12.6.17 1:38 PM (210.216.xxx.231) - 삭제된댓글

    딸이랑 영화보러갔는데 영화관은 한칸씩 높잖아요 내 바로뒤 한칸위( 통로에 앉았음) 병에 오줌 누이는데 그 오줌이 내 머리위로 튈것같아 너무 짜증난적 있었어요 개념없는 인간들 좀 단체로 교육시키는데 없나요

  • 16. 전 지하철 안에서
    '12.6.17 1:42 PM (114.108.xxx.89)

    태연하게 페트병 뚜껑열어서 소변보게 하는 정신나간 엄마도 봤어요. 애 둘에 셋이 떡하니 앉아서
    애가 쉬 쉬 하니까 당황하는 기색없이 당연하단듯이 페트병 뚜껑여는 것 보고
    이건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야. 저 병은 그 용도의 전용병이구나. 정신나간 사람을 나도 실제 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순식간에 그 앞에 서있던 사람들(저 포함)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자리 피해버리긴 했는데.
    솔직히 뭐라고 한 마디 하고 싶어도 아무렇지 않게 지하철 안에서 애 소변 보게 하는 여자한테 한 마디했다간 도리어 제가 당할까봐 (비겁했습니다;;) 그냥 피했네요.

    제발 그러지들 좀 맙시다 좀!!!

  • 17. ...
    '12.6.17 4:28 PM (220.117.xxx.189)

    정말 그런 개념없는 애엄마들..
    자기 자식 소변이나 똥 그렇게 향기로우시다니...


    먹여버리고 싶어요!ㅡ"ㅡ

  • 18.
    '12.6.17 9:36 PM (211.36.xxx.210)

    전 전에 카페에서 바로 옆에서 음료병에 청아하게 떨어지는 쉬 소리 들으며 커피마셔야했습니다 순간 안먹어지더군요
    일행이 모두 적막해지며 참..소리..크네 이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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