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선도 해보신분 계신가요? 어떤가요?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12-06-16 23:09:02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좋다길래 하려고 하는데요

 

지금 스트레스때문에 입맛도 없거니와 소화불량도 심해서요...

 

 

 

문제는 제가 아주 심각한 몸치에다가 물구나무 서기는 커녕 철봉에 매달릴 힘도 없을만큼 근력이 약해요

 

근데 물구나무서기가 기본이라고 해서; 좀 걱정되요..못따라하는 자세가 많을까봐

 

그런데 도저히 이렇게 살수는 없고 얼른 운동을 시작해서 좀 심신을 단련하고 싶은데

 

저같은 사람도 가능할까요ㅠㅠ??

 

 

 

 

 

 

 

 

 

 

IP : 121.132.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2.6.16 11:28 PM (109.149.xxx.37)

    직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하는데 좋아요.
    허리가 좋지 않아 시작했는데 효과 많이 보고 있어요.
    그전에는 헬쓰가서 러닝머신이랑 자전거도 타고 이거저거 기구들 하는데
    그래도 가끔씩 허리가 삐끗 했어요.
    그런데, 국선도 하고부터 허리 아픈게 없어졌어요.
    국선도 몇주 빼 먹으면 벌써 신호 오구요. 일주일에 2~3번 하는데 시간만 되면
    더하구 싶대요. 저도 따라 해봤는데 몸이 유연해져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물구나무서기는 맨 마지막 동작인데 못하면 하지 않아도 돼요.
    저도 남편 따라 옆에서 하지만 물구나무 서기는 구경만 해요.
    아마도 정신도 맑아지게 되고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국선도도 운동은 둘째가 되고 깊이 뭐 빠지게 하는게 있다던데,
    잘 알아보시고 운동을 주요로 하는데 가서 하세요.
    둘째 출산하신 분도 삼십대신데 오신대요.
    주로 나이든 분들이 많이 하시는데, 남편이 주위 동료들한테 얘기해도
    별 반응 없다고 안타까워 해요.
    남편이 책상에 아주 오래 앉아 있어야 해요. 컴도 눈 빠지게 들여다봐야 하구요.

  • 2. 위 댓글에 이어
    '12.6.16 11:36 PM (109.149.xxx.37)

    또 다는데요, 뭐든 빨리 시작하세요.
    근력 없는데 좋을 거에요. 저도 타고난 체력이 약해 좀 보강하려고 운동하는데요,
    운동한다고 강철 체력이 되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그렇지만 내가 일상생활 하는데 큰 지장 없고 기운 없지 않게, 활력있게
    해주는거 같아요. 잡념도 줄구요 살아있게 생생하게 또 다시 도전하게 끔 만드는거 같아요.
    집에 씨디가 있어 남편이 틀고 하면 저도 따라하는데,
    몸만 하는게 아니라, 아 ~ 제가 요즘 않해서 잊어버렸는데....
    정신 집중, 생각을 비우고 ~ 뭐 이런식으로 리더 하시는분이 계속 말씀하시고
    머리도 지압해주고 눈가 코, 입 , 턱 주위 다 지압하고 그랬어요.
    하시고 나쁘다 소리 하지는 않으실 테니 어서 시작하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홧팅 !!!

  • 3. 저도
    '12.6.16 11:38 PM (221.151.xxx.117)

    예전에 한 1년 했었는데 몸치 이런 거랑 별로 상관없습니다. 물론 저는 유연한 편이었지만 ^^; 요가의 절반 정도의 유연함만 가지고도 충분해요. 근력도 별로 필요없는 것 같고 단전호흡 + 중급 요가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가깝기만 하다면 저도 다시 다니고 싶네요.

  • 4. 나뭇잎
    '12.6.16 11:40 PM (125.128.xxx.110)

    예전에 국선도 한 적 있었는데 몸과 마음에 다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그 때 배우기로는 억지로 동작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었어요.
    이게 스트레칭이라는 단순한 신체적 동작이 아니라
    몸 구석구석 자극을 주고 움직여서 기를 순환하게 하는 거라서
    절대로 무리하지 말라고 들었었어요. 무리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고.
    저도 여유가 되면 다시 꼭 하고 싶어요.

  • 5. 저도
    '12.6.16 11:41 PM (221.151.xxx.117)

    제가 다니던 곳은 종로 3가에 있던 곳이예요. 아마 거기가 본원일 거예요. 그리고 국선도에서 종교 비스무리한 얘기한다면 그건 가짜예요. 절 국선도로 이끈 사람이 직장 동료였는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독실한 개신교 신자였고 그 집안 전체가 개신교 집안인데 그 사람 형이 미국 모 도시에서 국선도 지원을 이끌고 있었거든요.

  • 6. 원글이
    '12.6.16 11:43 PM (121.132.xxx.139)

    윗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그런데 수련중에 명현반응이라던가 그런것도 있나요? 설마; 그런건 없겠죠
    나아가던 아토피가 다시 심해진다던가 하는....ㅠㅠ
    정신적인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와 소화불량때문에 어서 시작하고싶어요..

  • 7. 아토피어린이
    '12.6.16 11:46 PM (211.246.xxx.84)

    어릴때부터 아토피 있는데요
    이십대 중반에 한 육개월? 했는데 피부가 좀 좋아졌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살은 안빠져요 끝나고 간식타입 가지는 곳에 가시거든 살을 조심하세요 ㅎㅎ

  • 8. 한 번이라도
    '12.6.17 12:01 AM (220.119.xxx.240)

    국선도 단전호흡을 해 보신 분은 몸과 마음의 편안함으로 인해
    사정 상 그만 두어도 미련이 남는 것 같습니다.
    체력이 약해도 끈기있게 육개월 정도 하면 생기가 돋아나고
    건강해진 자신의 모습에 놀랄 수 있습니다.

    수련이외 어쩌구 하면 정상적인 수련을 하지 않은 장사꾼이니 조심하시면 됩니다.

  • 9. 그런데
    '12.6.17 4:11 AM (121.88.xxx.168)

    국선도가 3개파가 있어요. 종3이나 광화문은 그렇고요 국선도 세계연맹도 있고, 용산을 본거지로 하는 것도 있고..종3이나 광화문이 있는데다 제일 원칙적이고 좋던데요. 제가 몸이 않좋으면 했는데, 회사근처, 집근처, 이사한 집근처 이렇게 해봤는데 다 다르더라구요. 물구나무 못하면 안해도 되요. 체력 닿는대로 해보시면 체력이 좋아져요. 아시는 분이 유방암 걸린뒤 동사무소에서 매일 하신뒤로 면역력이 좋아지셔서 아주 건강하시다고 자랑하셨어요.

  • 10. ...
    '12.6.17 9:32 AM (14.32.xxx.85)

    전 예전에 몇 개월 다니고,
    지금은 집에서 준비운동 23분짜리만 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젤 먼저 하는 게 그거예요. 그래야 뻣뻣한 몸이 좀 풀려요.
    물구나무 서기는 마무리 운동에 들어가는 거라, 이 준비운동에는 없어요.
    daum에서 '국선도 준비운동 동영상'으로 검색하면 나와요. 23분짜리...
    참 좋습니다.

  • 11. `````````
    '12.6.17 10:02 AM (210.205.xxx.124)

    구민회관에서 국선도 세계연맹꺼 했었는데 좋았어요 2년정도 햇어요
    전 명현 없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224 여자들 뒷말 진짜 더럽게 많네요 29 --+ 2012/06/18 14,771
119223 재일동포 신생아 선물뭐가좋을까요? 1 아라한 2012/06/18 769
119222 영어질문이요~^^; (무플절망ㅠㅠ) 2 .. 2012/06/18 1,168
119221 수제화를 맞췄는데 불편하다면 3 왕발 2012/06/18 1,711
119220 손금보는 꿈 1 ,,, 2012/06/18 6,651
119219 생리때 팔다리가 욱씬거리고 아픈 이유가 뭘까요? 5 다리아픈 2012/06/18 4,373
119218 문재인님,경희대 토크콘서트 후기^^ 27 마음 2012/06/18 3,116
119217 [19금] 남편이 비아그라복용하며 임신하신분계신가요.. 007 2012/06/18 6,045
119216 차 바꾸려고 하는데, 견적 여러군데서 받아봐야 하나요?^^ 1 새차 2012/06/18 1,439
119215 까페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요...:)) 12 까페 2012/06/18 2,971
119214 30대에 지방세포가 새로이 늘기도 하나요??? 3 지방세포 2012/06/18 1,994
119213 도배, 장판, 싱크대, 욕실타일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잇을.. 10 30평 아파.. 2012/06/18 7,727
119212 [추천도서] 남편과 아들이 이해가 안 가는 여자분들 7 권장도서 2012/06/18 2,279
119211 마이클 샌댈 책이 한국에서 130만부나 팔린거 아세요? 20 ... 2012/06/18 4,951
119210 마음이 외로울 때 1 포기 2012/06/18 1,708
119209 오늘 판교 테라스 하우스 보고 왔는데 실망했어요. 5 판교 2012/06/18 51,166
119208 마이클샌델 강의에서 관객들요 16 ㅁㅁ 2012/06/18 4,124
119207 판교 어느 곳이 좋을까요?-7살 4살 아이 전세 5억 이내 6 판교 2012/06/18 5,463
119206 151명이나 비슷한 지역 실종 됬다는데 30 실종 2012/06/18 10,918
119205 신랑말을 들어 줘야할까요? 12 50대 아짐.. 2012/06/18 2,702
119204 혹시 로제타스톤으로 유아영어 경험해 보신 분은 안계실까요? 3 6세 남아 2012/06/18 2,689
119203 지하철에서 맘에 안드는 사람들.. 9 핑쿠 2012/06/18 6,550
119202 동네 엄마가 자기 남편과 제 사이를 의심해요... 46 기막혀..... 2012/06/18 17,518
119201 밀가루 안먹고 사람됬어요. 3 착한이들 2012/06/18 4,007
119200 포괄수가제의 공포 꼭 읽어보세요 ㅠ 8 ㅠㅠ 2012/06/18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