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학부가 중요한 나라지만
아주 메인스트림이나 그렇지
그래도 제 주변애들 풀린거 보면
의외로 선입관을 가지고 한계를 미리 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을듯..
근데 제 친구가
국숭세단 광명상 학부졸업하고
중국푸단대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박사 밣고 있는데
인문학으로
이런경우 학부를 덜 유명한곳 나왔다는게
다 커버되려나요?
이친구보면 저도 좀 부럽단 생각이 들고
지금 더 열심히 자기 계발해야 겠단 생각이 드는데
저도 학부가 그리 유명하지 않아
뭘 해도 (공부쪽으로) 빚이 날것 갔지는 않네요...ㅜㅜ
언젠가 여기서 본 건데 최종학력은 대학으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한국 학사로 생각하시지 않나요?
저는 솔직히 한국에서 학사학위로 저도 모르게 보게 되던데요..
"미국 노스웨스턴 박사래"
"고뤠??? 그런데 대학은 어디 나왔어??" 이게 현실이죠.
우리나라는 대학이에요...편입조차 인정 안해주기도 하는데요..뭐
편입도 안밝히면 거의 사기급, 속인거라고 하잖아요.
국적은 바꿔도 학벌세탁은 못하는데가 대한민국
학사를 어디서 했냐가 얼마나 공부를 잘했냐...석박사는 그냥 공부를 많이했다? 출신대학보다 못한 학교일 경우는, 그나마도 별로 인정을 못받는듯..
남편회사보니까 학교출신끼리 모여 모임 같쟎아요. 대학원은 안 끼워줘요.
대학 들어갈때 실력이 자기 실력이라는 거지요.
1. 신문을 보면요.
신규 고위 법관이나 장차관급 고위 공무원 임명 때 사진이랑 스펙이 나오잖아요.
고향 - 출신고- 출신대
딱 여기까지만 나옵니다.
그리고, 경제면에서도 1면 CEO 인터뷰 나올 때 보면, 고향 - 출신고 - 출신대
여기까지 나오구요.
그 사람들 알고보면 해외 유명 대학원, MBA 졸업하고 회사에서 최고위직까지 올라간 사람들인데도 말이죠.
2. 몇 년 전에 이대가 개교 120주년 이었나 그래서...
이화동문 가족찾기?? 대충 이런 걸 했었어요.
그 내용이, 한 집안에 이대 나온 사람 숫자가 가장 많은 집안을 찾는다는 거였죠.
그런데, 옆에 조그맣게 가로치고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 (단, 학부만 해당.)
요렇게요.
대학원만 졸업한 사람은 안 쳐준다는 거에요.
ㅎㅎ 원글님 사회적인 의미와 학문 그 자체로서 학벌이 갖는 의미는 같을 수가 없어요.. 최소한 사회학의 경우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든가 관점의 혁신은 거의 변두리? 출신들이 주도했는데 이건 지식을 만드는 과정의 특성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거든요. 학문 그 자체로만 본다면 변두리 혹은 주류 편입자가 아니라는 건 많은 경우 축복이자 장점이에요. 그걸 사회적 인맥 형성이나 명성과 구별해서 생각해야 원글님이 말하는 ' 학문적으로 빛을 보는' 것의 진짜 의미가 확실해지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진짜 할 일이 뭔지, 받고자하는 댓가가 어떤게 우선 순윈지.
아..학문이 아니라 공부라고 표현하신 걸 보니.. ㅎㅎ 그래도 관점 전환이 되었길 바래요
제 조카가 중앙대 나와 서울대 대학원 나왔어요. 지금 대기업 다니는데.. 회사에 서울대 나온 몇몇 직원들끼리 모임이 있나봐요. 처음엔 조카도 그 일원이었는데 학부가 다른걸 나중에 알고 정말 분위기 싸 해졌대요. 서울대생들은 대학원만 나와 동창행세 하는거 정말 싫어한다네요. 그놈의 대학이 뭔지... 자기들은 죽어라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갔는데 나중에 숟가락만 얹으려 드는거 못참겠다 이건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정말 편입도 말해야하는지요?
편입도 말해야죠. 가만 있으면 입학한 줄 압니다. 남녀 사귀다가 그 문제로 싸우는 경우를 봐서..........
아이고 솔직히 말해서 좀 유치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특차입학한 애, 수능쳐서 들어온 애, 지역균형선발로 들어온 애, 논술특기생으로 들어온 애, 학교장 추천으로 들어온 애, 수능 과 문 열고 들어온 애, 문 닫고 들어온 애 그런거까지 다 따지지 그러나요?
현재의 실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게 옳지 케케묵은 지난날의 영화로 꼭 사람을 편갈라야하나요?
외국이 조부모 학력까지 따진다고 해서 우리나라도 따라해야하나요?
좋지 않은건 따라하지 말아야죠.
대학때 배운 학문으로 죽을때까지 먹고 살 수 있는 시절같으면 이해가 됩니다만
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에 너무 낡은 관점이네요.
결국 중요한 건 돈 많고 출세한 놈은 대학원만 나와도 우리 학교 학생이더군요.
옛날에 보니까 오세훈이 자랑스런 고대 동문이라던데요? ㅋㅋㅋㅋㅋㅋ아 지금은 물론 아니겠지만 ㅋㅋㅋ
오세훈 편입생인디......
쪼끄만 나라에서 학벌로 편 가르는 거 유치해보입니다. 물론 학력 위조하는 바퀴벌레 같은 인생만 빼고.
최소한 인서울도 아닌 대학나와서 미국유학 갔다온 사람 있으면 공부는 못했는데 집이 부잔가봐 이렇게 생각들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ㅎㅎ유치한거 누가 몰라서 그럽니까? 굳이 따지자면 그런다드라. 하는거죠. 전형방법으로 구별하겠다는 발상은 더 웃기네요. 치열한 경쟁의 한 방법으로 여러가지 전형이 있는건데 그것도 나눠야 겠네라는 말은 정말 얼토당토않네요
어디까지냐고 물으니 학사라고 대답하는거죠.뭐~
그리고 솔직히 대학이 가장 중요한거 맞죠~~
진짜공부는 대학이후에 시작되거늘
박사까지 따는데는 얼마나 많은노력이 필요하고
학문이라고 불리는것들이 다 그런과정에서
만들어지는거들이지
수능보는 고딩들 재수생들이 만들어내나요?
솔까 수능까지는 부모가영향많이끼쳐요
스스로 하는공부 진짜공부는 그이후부터죠
전 지방사립대 학사나와서 그보다 좀더 나은 국립대 석사했는데... 심정적으로 학사나온 지방사립대가 나의 출신대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던데요 ㅋㅋ 대학원 다녔어도 그학교 출신이라는 생각해본적 없어요
ㅇ당연히...안그럼 중 고등 6년이 넘 억울해요.
그러니 한국 애들 다들 매달리죠.
그나마 공부가 공평하죠.
돈있어 미국유학가서 학력세탁 다되면..가난한집 애들 너무 불쌍해요.
가난한 가정에서 의대들어간 남편만 봐도..절대 유학 못가요.국비라도..
서울대 인문계열 학부 나와서 직장 다니다 지금 전업인데요. 주변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서울대 나왔다고 제 입으로 말한 적 없고 아주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며느리 보신 시댁 쪽 친척분이 어쩌다 저 만나면 계속 자기 며느리랑 저랑 동문이라고 강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러냐고 넘어갔는데 나중에 다른 친척분이 그 며느리 대학원을 서울대 나왔고 학부는 지방 사립대라고 굳이 밝혀주시네요. 그 며느리라는 분을 거의 볼 일 없을테니 저야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저 볼 때마다 본인 며느리랑 동문임을 강조하신 그 친척분이 좀 황당하긴 해요.
학부가 약하면 유학으로 학벌세탁하면 된다고 하지요.
교수나 연구원이나 박사급 취업의 경우(공정하게 심사할 경우),
서류심사에서는 최종학력을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학사-석사-박사를 서울대에서 공부한 사람과 학사는 이름없는 지방 사립대에서 하고 석사와 박사를 미국 유명대학에서 했다면 후자가 유리합니다.
더 큰 세상에서 더 많이 본 사람의 마인드가 학생들에게도 사회에도 더 유리하지요.
거참
아무리 학부보고 어쩐다해도 자기가 학부가 별로였어도 노력해서 대학원을 간사람들
대학원 나온사람들이 많아서 최종학벌도 본답니다
그냥 안좋은학교로 끝낸 사람과.
그래도 노력해서 더 나은 대학원을 간 사람이 있다면
당연 최종학력도 중요하죠
대학원 아무나 간다지만
못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대구대 이대 드립질
이대가 그러니까 욕먹는다
대구대 졸업하고 이대가면 한심한가...ㅉㅉ
이대가 왜 욕먹는건지요?
위 글중에서 이대가 대구대 출신 뭐라 한거 눈 씻고 봐도 없는데.
막말로 대구대 졸업하고 이대가면 웃겨요.
그냥, 지놀던 물에서 놀지..뭐 굳이 이대까지 겨올라와? 이런..생각.
미국은 한국보다 훨씬 더 면면히 학부 중심입니다.
공부하는것도 중요한 배움의 길이고 거기서 공부 더한것도 남들보다 더 배운거니
가방끈 긴거죠
근데 울나라는 솔직히 미국과 왜 비교못하는줄 아세요?
미국은 최상위만큼 상등급의 내실있는 대학 학부교육을 시키니 엄연히 아이비리그 대학을 쳐주죠
근데 울나라는 솔직히 대학들 내실있고 최고의 인재를 길러내서 키우고 이딴거와 거리가 멀잖아요
맨날 스카이 어쩌고하지만 울나라에서 맨날 서열정하고 하는 대학들 누가 먹어줘요
글로벌 경쟁력 제로구요 서울대도 듣보잡이죠
우리나라안에서 맨날 서열정하고 그런짓하지만
수능 점수 쪼끔 더 받아 생기는 그 서열로 대학 정해놓고 막상 대학가면 그안에서 이루어지는건
정말 개판인 교육들
그런데 미국처럼 학부만 중요하다고 미국식 드립치는것도 완전 우끼죠
누구든지 어떤 사람이 개별적으로 노력했고
자기가 학부가 좀 안좋아도 노력으로 더 나은 대학원을 갔고 그래서 거기서 또 공부해서 석박사라도
따고 그런 사람이라면 남들보다 노력더하고 공부더한것을 쳐주는게 중요하죠
수능 점수 조금더 받아서 대학들어가서 팽팽 놀아재껴도 그냥 졸업장 주는 대한민국 학부식 교육으로
공부하는건 끝내놨는대도 학부가 중요하니 학부만 보고 그 사람을 좌지우지 다 평가해버리는
그 우물안 사고가 얼마나 편협하고 나쁜건지 스스로 깨달아야죠
대한민국에서 학부만 보는것은 자고로 상당히 우스운 일이라는거죠
미국의 명문대 클래스와 절대 비교못하죠
116.36.xxx.34님 눈 다시씻고 보세요
대구대졸, 이대학사편입'12.6.16 11:12 PM (125.182.xxx.63) 결국 그사람은 대구대출신 입니다. 그리고 한심했어요. 대체 학사졸까지 했으면서 왜 다시 학사편입하나몰라...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대구대가 후진대인가?
이대보다 좋은대학들 나온 (다니는) 사람들 여기도 많아요
이대드립 이제그만.
무조건 학부, 까지 입니다.
편입이면 편입란 따로 입니다. 편입대 전적대 안적으면 사기이고 취소입니다
모든 관료 이상 , 국가 공무원급,기타 중요한 공적 자리 뿐 아니라 대기업 인사과는
대학, 학사까지를 그 사람의 실력으로 봅니다
누구 누구 서울대 대학원 나온 줄 나 몰랐다...하니까,
대뜸 학부는 어딘데? 하던데요.
그만큼 학부가 중요함을 그때 알았네요.
학부를 물어보겠지만 그걸로 다란듯이 평가내리는 그 인간이 더 찌질하다구요
편입하면 편입했다고 인정하면 되구요
진짜 어디서 잡종같이 사는것들이 꼭 뭐 토종이니 따지고 들죠
정말 머리가 어찌 된 사람같음
학부가 어딘지 궁금해서 물어볼순 있어도 그게 아주 중요하고 다라고 생각해서 평가내리는게
더 잘못된거라구요
학부만 붙고 대학원은 좋은학교 나왔어도 그 사람을 좋지 않게 본다는 시각도 상당히 잘못됐네요
그 사람이 노력한걸 봐주면 되는거지
뭔 학부 학부.
어이쿠
그런 생각으로 평생 사는거 무서운 편견에 자신이 남들에겐 등신같이 보인다는것도 모를꺼에요
그리고 위에 인사과님
절대 아니거든요
그사람 대학 학사까지를 그 사람 실력으로 본다니 개뿔 완전 잘못된 주장하고 계시네요
절대 아닙니다
대학원 나온것도 다 봅니다 유학가서 석박사 밟았다면 그것도 다 보구요
무슨 학사까지가 그사람 실력의 다에요~완전 모자란 발언하고 계시네요 ㅉㅉ
각종 연구소 이상급은 대학원졸업자들 이상이 기본 조건사항이에요
대학교수나 시간강사 또한 마찬가지구요 연구소나 대학같은곳은 기본이 대학원졸 이상입니다
하나도 모르면서 무슨 학부가 다에요
공무원직이야 아무 학력문제 없죠. 국가공무원도 학부보고 뽑는거 아니구요.
대기업도 학부만 나온사람 보는거 절대 아니거든요
상당히 잘못된 시각 잘알지도 못하면서 주장하는 저런 사람들 심히 안타까움. ㅉㅉ
남편때문에알게 된 건데요.
학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국내 학사 석사를 할 경우 외국 유학시 여기서 학부를 많이 본다 하더라구요. 최종학력도 중요하고 다들 중요하지만 그래도 학부를 제일 많이 보는것 같아요. 저도 세탁하고 싶네요. ㅠㅠ
대학원 석사 이상을 보는 직종은 특수한 연구, 실적으로 보충되는 경우에 한합니다
학부는 3급이고 대학원은 일급일 경우 입사 인사의 경우 점수 차가 매우 큽니다
그리고 학부만 보는거 아닌거 맞습니다. 그러나 뛰어나야 합니다
학부가 별로인 사람들이 눈에 띄기 위해서는 학부가 좋은 사람보다 두 세배는 뛰어난 점이 있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