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아픈데 조언이 필요합니다. -내용 지웠습니다.

michmi99 조회수 : 3,675
작성일 : 2012-06-16 19:43:07
내용은 지웠습니다. - 집안 흉을 봐놓은지라 이거 원 챙피스럽네요. 

망설였는데 
그래도 여기 털어놓고 조언을 들으니 많은 부분이 명료해지는 기분입니다. 

동생 시댁쪽은..제가 거기까지 뭐라 판단하기는 넘 버겁기에 
우리 가족-엄마와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에만 한정지어 생각하고 싶었습니다.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은 그냥 이대로 있되 동생 시댁쪽에 금전적으로 조금이나마 성의를 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제 동생도 마음이 한결 나을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IP : 182.212.xxx.2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6.16 7:45 PM (210.205.xxx.25)

    친정어머니는 길게 보신듯 하구요. 너무 길게 보셔서 아주 영 맡을까봐 안데려 가신거같아요.
    시어머니가 데리고 계신게 지금은 맞는거 같아요.
    님이 데리고 오시는건 절대 무리입니다. 안되요.

  • 2. 데려오시면 안 돼요...
    '12.6.16 7:50 PM (110.35.xxx.199)

    남편 미워하지 마시구요. 현실적으로 님이 맡는 것도 불가능해요. 시댁에서 데리고 계셔야해요.
    친정 어머님도 야속하신 것 맡지만 아빠가 있으니 그리고 하루이틀에 끝날 일이 아니니
    차라리 시어머님께 시터비를 절반이라도 지원해드리세요(맘이 영 찜찜하면...)
    언니로서 마음 아픈 건 맞지만 친정일로 원글님 가정 불화를 만들지 마세요...

  • 3. ...
    '12.6.16 7:52 PM (112.151.xxx.134)

    남편분에게 서운해할 상황은 아닌 듯 하네요.
    당연히 친조부모 외조부모 다 있는데 맞벌이에 본인 아이도
    시터써서 양육하고 있는 언니가 데려오는건 아니지요.
    가까이 살아서 아이 아빠가 아이를 볼 수 있는 위치도 아니구...
    원글님이 맡아주길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 4. 나무
    '12.6.16 7:52 PM (175.115.xxx.97)

    저도 윗 분과 생각이 같은데요

    눈 딱 감고 못 본 척 하세요

    시댁에서 귀한 손주 데려 갔으니 어찌 할 것이고 동생이나 좀 챙겨 주세요

  • 5. 에구
    '12.6.16 7:57 PM (121.133.xxx.82)

    님이 데려오실 상황이 아니네요. 낮에야 시터 쓴다치고 밤에는 어쩌실려구요. 우선은 시댁에서 데려갔다니까 당분간은 모른척하시고 동생분이랑 제부한테 좀 더 신경써주세요.
    자기 애도 못안아보고 사경을 헤매고 있는 동생분이 넘 안타깝네요. 빨리 낫길 바래요.

  • 6. dmd
    '12.6.16 7:58 PM (125.152.xxx.127)

    시가에서 베이비 시터비까지 내주실 의향이 있는데
    처음에 아기를 친정어머니가 데려가라고 하신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일단 이 상황에서는 동생분 남편이 쉽게 드나들고 편하게 상의할수있는
    시가쪽이 아기를 돌보는게 나아보여요.
    원글님이 데려오시는 것은 좀 무리라고 보여집니다.
    아이구, 동생분 빨리 쾌차하셔서
    이쁜아기 안아보셔야 할텐데.

  • 7.
    '12.6.16 7:59 PM (118.219.xxx.124)

    시댁에서 아기 보는게 더 나을거에요
    제부도 오가기 좋구요ᆢ
    원글님은 많이 무리세요
    근데 친정어머니 제가 다
    섭섭하네요 ㅠ

  • 8. ..
    '12.6.16 9:06 PM (115.136.xxx.195)

    님도 아기가 어린데 마음은 아프겠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예요. 오래못가 님이 지칩니다.
    친정엄마가 저희 친정엄마같은 사람이 또 있군요.
    그 입장아니까 님 마음이 어떨지 짐작이 가서 마음이 아픕니다.
    님 동생도 너무 안타깝고,
    시어머니가 아기데려갔으니까 님이 제부나 사돈댁에 분명
    친정엄마가 감사의 말도 없을꺼에요. 님이라도 마음의 표시는
    잘해주세요.

    형제라도 아플때 정말 힘들때 힘이되어주지 못하면
    참많이 섭섭합니다. 두고두고 마음에 섭섭하고 오래남고 그래요.
    제가 많이 아파봐서 압니다.
    아기데리고 있는것은 무리인것 동생도 알꺼예요.
    동생분도 오래 병원에 있어야 한다니까
    마음으로라도 많이 위로해주세요.
    아프면 사람이 별것아닌것도 섭섭하고 더 그래요.

    곧 다 지나갑니다. 동생분 건강하셔서
    옛이야기 할날 곧 올겁니다.
    빨리 완쾌되시기를....

  • 9. ...
    '12.6.16 9:59 PM (220.76.xxx.212)

    제 생각으로는 시어머니가 당연히 아이를 데리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일이 제대로 된 것 같아요.
    친정엄마는 지금 동생 돌보아야할 상황 아닌가요?
    중환자실에 있다고 하더라고, 이런저런 상황 대비해서 친정엄마는 병원에 계시고, 아이는 시어머니가 데려가셔야지요.
    글 보니 친정엄마가 아이를 보실 수 있는 분이 아닌 것 같고 그게 불만이신 것 같은데(저희 친정엄마가 똑 같으세요) 친정엄마가 다른 성향의 분이시더라도 지금은 시어머니가 아이 보시는게 남들 보기에도 맞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아이를 데려올 경우는 아니구요.

    그나저나, 동생분 쾌차하셔서 빨리 예쁜 아이 직접 키우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 10. 도레님 말씀 동감!
    '12.6.16 10:34 PM (112.149.xxx.82)

    한글자도 빠짐없이 제 생각과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92 긴장되요..... 박태환 13 제쿠 2012/07/28 2,337
133191 조선일보, 안철수 까고 싶으면 제대로 까세요 2 샬랄라 2012/07/28 1,212
133190 베컴이 정말 멋진가요? 19 베컴 2012/07/28 3,024
133189 MBC파업꾼들 하는 짓이 완전 저질이네 13 정치꾼쌤썜 2012/07/28 1,545
133188 동물 키우던 집에서 나는 냄새.. 없애는 방법 있나요? 1 ... 2012/07/28 2,266
133187 선풍기 브랜드를 모르겠어요. 4 궁금 2012/07/28 1,201
133186 야외 수영장 가는데 점심 먹거리 뭘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2 마미.. 2012/07/28 1,761
133185 부분가발 사고 싶어요 1 가발 2012/07/28 1,360
133184 식기세척기 6인용 어떤가요 1 .. 2012/07/28 965
133183 손가락이 아파요 ㅠㅠ 1 인디고 2012/07/28 1,024
133182 이거 더위 먹은걸까요?? 1 된다!! 2012/07/28 1,095
133181 길냥이 구조를 (원글만 삭제할께요 감사합니다) 13 감사합니다 2012/07/28 1,362
133180 군대 행군중 사망한 아이 뉴스 보니 착찹해요 8 ,.... 2012/07/28 3,143
133179 남해 관광 후기 6 궁금 2012/07/28 4,341
133178 자식 욕심이란 게 크긴 한가 봐요. 15 ..... 2012/07/28 4,703
133177 제습기 사용중이신 분 좋은가요? 13 궁금합니다 2012/07/28 5,083
133176 월세보증금요 17 질문 2012/07/28 1,983
133175 수학 어찌해야하나요?연산은요? 1 7세남아 2012/07/28 1,157
133174 남편에게 정이 뚝 떨어지네요. 4 입장 2012/07/28 3,141
133173 단발머리 예쁘게 관리하기 많이 어려울까요? 6 ㅡㅡㅡㅡ 2012/07/28 8,218
133172 박원순 시장 "신청사 , 안들어가면 안되나" .. 호박덩쿨 2012/07/28 1,337
133171 갑자기 영종도 갈 일이 생겼는데요 7 공항배웅가요.. 2012/07/28 1,730
133170 라식하려고 수술날짜 잡았는데,,,갑상성검사를 해봐야할까요? 1 ㅇㅇ 2012/07/28 834
133169 펜션예약시 추가했던인원보다 실제덜올경우 환불 6 에구 2012/07/28 1,595
133168 동티모르에 나타난 박정희 유령 샬랄라 2012/07/28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