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딴지 걸다걸다 이젠 추적자 전개가 너무 느려 터져 안 본다니..

참 보는 눈도 제각각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12-06-16 16:09:41

제 친구 얘기예요.

매사에 딴지를 걸긴 해요.

세상 사람 다 이쁘다는 연예인 얘기 하면,그런 애 머리가 비었으니 얼굴이라도 이뻐야지

살 게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해놓고,권하는 물건마다 그건 이래서 싫어 저래서 싫어..한두번 겪고 이건 절대 안 따라가요.

친구 누구 딸 이쁘다 하면,그래 걔가 우리나라 사람처럼은 안생겼지..

어제 얘기 중에 요새 추적자 너무 재밌더라 이구동성 얘기하니

"난 그거 첫날 보다가 스토리 너무 늘어지길래 안봐,난 그런 늘어지는 얘기 싫더라"

맨날 새누리당 까면서도 이십년 조선일보 애독자,유용한 생활정보가 많아서 조선일보를 보는 거지 기사행간의 조중동스러움을 얼마든지 걸러 볼 수 있다네요..

말투는 굉장히 사근사근하고 속된 표현도 절대 안 쓰는데 고운말 바른말로도 얼마든지 멘붕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이 친구 (개인적으로 절대 안 만나고 모임에서)만날 때마다 새삼 깨닫습니다.

IP : 122.32.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16 4:17 PM (111.118.xxx.84)

    친구 맞으신가요?
    친구가 많이 마음에 안 드시나 봅니다.

    전 추적자 보긴 하지만, 보고 나면 제가 정서적으로 너무 피곤해지더군요.
    물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긴 하고, 무슨 얘기를 하는 진 알겠지만, 너무 극한으로 몰고가니 보면서도 힘들어요.
    방영시간 놓치거나 해서 한 번 안 보기 시작하면 죽 안 볼 듯 해요.

    추적자같은 드라마 뿐 아니라, 뭐든 개인 취향에 따라 별로면 안 볼 수도 있는 거지...
    꼭 모두가 모든 드라마에 열광해야 하는 건 아니다 싶은데요.

    물론 평소 그 친구의 언행때문에 힘드셨으니 이런 글 올리신 거겠고, 저도 매사 부정적 사람은 별로지만...
    원글에 드신 예만으로는 별로 이상한 사람은 아닌 듯 싶어요.

  • 2. ..
    '12.6.16 4:21 PM (39.121.xxx.58)

    매사 삐딱하고 부정적인 사람하고 대화하다보면 지쳐요..
    그래서 전 그냥 제 입을 닫아버리게 되더라구요.
    전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 3. 음님
    '12.6.16 4:28 PM (122.32.xxx.129)

    음님처럼 생각하실까봐 드라마 취향이 아닌,드라마 전개속도라고 적은 거예요.
    재미있다 없다,스토리나 등장인물이 마음에 든다 안든다는 이해가 가는데요,추적자1회의 전개가 늘어진다고 하면 도대체 제속도를 내는 스토리란 어떤 건가요..
    오래 알다 보니 거듭될수록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니 피곤한 거지요.그러다 보니 본인도 자가당착에 빠지고.

  • 4. 저도
    '12.6.16 5:13 PM (183.97.xxx.209)

    그런 사람들 정말 싫어요.
    예전에는 그럭저럭 잘 지냈는데
    언젠가부터 피하게 되더군요.

  • 5. 속도
    '12.6.16 7:10 PM (203.226.xxx.240)

    느린건 맞아요. 2회때는 해도 너무한다 싶던데요. 눈물이 너무 많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253 잘 깨지지 않는 그릇좀 추천해 주세요 6 .. 2012/06/16 3,193
119252 앉아있기힘든 심한 다리 당김증상 4 다리 2012/06/16 3,459
119251 동생이 아픈데 조언이 필요합니다. -내용 지웠습니다. 10 michmi.. 2012/06/16 3,912
119250 미추어버리겠네요 정전 후 냉장고만 안켜져요.. 8 ㅡㅡ; 2012/06/16 3,708
119249 세계의 명화 ' 룩 앳 미 ' 해요 10 EBS 2012/06/16 3,075
119248 매실장아찌 담글때 소금물에 담가서 하는 레시피 찾아주세요 2 찾아주세요 2012/06/16 2,123
119247 오원춘 인육의도가 밝혀진 마당에 과연 그 인육을 소비한 사람들은.. 27 세레나데 2012/06/16 10,020
119246 아앙.. 삼계탕 좀 도와주세요~ ㅠㅠ 3 ... 2012/06/16 1,583
119245 암웨이 세제를 구입하고 싶은데요 4 암웨이세제 2012/06/16 2,205
119244 개와 고양이 비교 4 ㅋㅋㅋ 2012/06/16 2,063
119243 초보 운전 6개월만에 알았어요. 19 운전 2012/06/16 16,072
119242 동양매직 냉동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써보신분 5 괜찮을까요?.. 2012/06/16 2,573
119241 그렇게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더니.. 7 -_- 2012/06/16 3,115
119240 카스 친구신청 취소하는 방법?? 1 카스 2012/06/16 5,131
119239 화차같은 영화 추천 좀. 000 2012/06/16 1,934
119238 신하균 나오는 드라마 브레인에서요, 그냥 사소한 질문 ... 2012/06/16 1,748
119237 다우니 사용양 1 써비 2012/06/16 1,942
119236 엄마가 수술을 하셨는데요 2 수술 2012/06/16 1,452
119235 아파트 베란다창 썬팅? 007뽄드 2012/06/16 3,331
119234 안녕하세요,에 나온 짠돌이남편 지금 나오네요 5 신기하네 2012/06/16 3,943
119233 멸치국수 해먹으려는데 간단히 육수 만드는법좀 알려 주실분????.. 9 으아 2012/06/16 3,925
119232 이승환이나 신해철 이런분들 실제 키..?? 8 ... 2012/06/16 13,298
119231 노화로 눈덩이에 살이 빠졌는데..눈뜰때 가끔 힘들어요 4 ... 2012/06/16 2,904
119230 드라마 무신 질문있습니다. 2 어머나~ 2012/06/16 1,779
119229 저한테 독촉장이 왔는데 40 담보대출 2012/06/16 1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