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딴지 걸다걸다 이젠 추적자 전개가 너무 느려 터져 안 본다니..

참 보는 눈도 제각각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12-06-16 16:09:41

제 친구 얘기예요.

매사에 딴지를 걸긴 해요.

세상 사람 다 이쁘다는 연예인 얘기 하면,그런 애 머리가 비었으니 얼굴이라도 이뻐야지

살 게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해놓고,권하는 물건마다 그건 이래서 싫어 저래서 싫어..한두번 겪고 이건 절대 안 따라가요.

친구 누구 딸 이쁘다 하면,그래 걔가 우리나라 사람처럼은 안생겼지..

어제 얘기 중에 요새 추적자 너무 재밌더라 이구동성 얘기하니

"난 그거 첫날 보다가 스토리 너무 늘어지길래 안봐,난 그런 늘어지는 얘기 싫더라"

맨날 새누리당 까면서도 이십년 조선일보 애독자,유용한 생활정보가 많아서 조선일보를 보는 거지 기사행간의 조중동스러움을 얼마든지 걸러 볼 수 있다네요..

말투는 굉장히 사근사근하고 속된 표현도 절대 안 쓰는데 고운말 바른말로도 얼마든지 멘붕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이 친구 (개인적으로 절대 안 만나고 모임에서)만날 때마다 새삼 깨닫습니다.

IP : 122.32.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16 4:17 PM (111.118.xxx.84)

    친구 맞으신가요?
    친구가 많이 마음에 안 드시나 봅니다.

    전 추적자 보긴 하지만, 보고 나면 제가 정서적으로 너무 피곤해지더군요.
    물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긴 하고, 무슨 얘기를 하는 진 알겠지만, 너무 극한으로 몰고가니 보면서도 힘들어요.
    방영시간 놓치거나 해서 한 번 안 보기 시작하면 죽 안 볼 듯 해요.

    추적자같은 드라마 뿐 아니라, 뭐든 개인 취향에 따라 별로면 안 볼 수도 있는 거지...
    꼭 모두가 모든 드라마에 열광해야 하는 건 아니다 싶은데요.

    물론 평소 그 친구의 언행때문에 힘드셨으니 이런 글 올리신 거겠고, 저도 매사 부정적 사람은 별로지만...
    원글에 드신 예만으로는 별로 이상한 사람은 아닌 듯 싶어요.

  • 2. ..
    '12.6.16 4:21 PM (39.121.xxx.58)

    매사 삐딱하고 부정적인 사람하고 대화하다보면 지쳐요..
    그래서 전 그냥 제 입을 닫아버리게 되더라구요.
    전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 3. 음님
    '12.6.16 4:28 PM (122.32.xxx.129)

    음님처럼 생각하실까봐 드라마 취향이 아닌,드라마 전개속도라고 적은 거예요.
    재미있다 없다,스토리나 등장인물이 마음에 든다 안든다는 이해가 가는데요,추적자1회의 전개가 늘어진다고 하면 도대체 제속도를 내는 스토리란 어떤 건가요..
    오래 알다 보니 거듭될수록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니 피곤한 거지요.그러다 보니 본인도 자가당착에 빠지고.

  • 4. 저도
    '12.6.16 5:13 PM (183.97.xxx.209)

    그런 사람들 정말 싫어요.
    예전에는 그럭저럭 잘 지냈는데
    언젠가부터 피하게 되더군요.

  • 5. 속도
    '12.6.16 7:10 PM (203.226.xxx.240)

    느린건 맞아요. 2회때는 해도 너무한다 싶던데요. 눈물이 너무 많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484 여름에 태어나신분들 엄마한테 팥빙수라도.. 17 헉헉 2012/07/29 3,466
133483 혹시 선풍기도 안트신 집 계신가요? 7 .. 2012/07/29 2,217
133482 깡패 고양이와 더위에 실신 7 ... 2012/07/29 2,771
133481 석계역주변 맛있는 떡집 알고계시면 소개부탁드립니다. 1 바람떡 2012/07/29 1,358
133480 이용대 선수는 경기마다 못하는 것 못봤네요.. 7 77777 2012/07/29 4,408
133479 어머 방금 SBS 올림픽 방송에 2 ... 2012/07/29 2,244
133478 비율이 틀리다는거..왜 그럴까요? 10 ... 2012/07/29 1,900
133477 고소후 검사심문 받아보신 분 계세요? 1 고소인 2012/07/29 1,776
133476 이 브랜드들 아시나요? 7 ---- 2012/07/29 2,596
133475 오늘 박태환200M예선하나요 1 ... 2012/07/29 1,504
133474 자랑스런 박태환 4 수영 2012/07/29 1,719
133473 전화 끊을때..상대방이 먼저 끊기 기다린뒤에 전화를 끊거든요 3 ... 2012/07/29 6,823
133472 센스있게.. 2 ㅇㅇㅇ 2012/07/29 915
133471 올림픽 순위 통계내지 말자 3 서열무의미 2012/07/29 1,187
133470 고양이 질문이에요. 11 야옹이 2012/07/29 1,954
133469 나꼼수 벙커원에서 보내드리는 김상곤의 교육편지 북 콘서트가 생중.. 라디오21 2012/07/29 1,033
133468 어떻게 지워야 하나요??.. 1 미치겠어요... 2012/07/29 1,101
133467 핸드폰(갤럭시s2 LTE) 샀는데 괜찮은 조건에 구매한걸까요? 4 쁘니 2012/07/29 1,985
133466 아 내일부터 1박2일 휴가가는데 오늘 마법이 찾아왔어요 ㅠ.ㅠ 4 아짜증 2012/07/29 1,472
133465 아이고, 삼복 더위에 석달째 천식, 비염 앓고 있는 제 딸 좀 .. 12 ***** 2012/07/29 2,288
133464 왜 성당은 교회보다 음악전공자가 적은걸까요?? 20 ㅇㅇㅇ 2012/07/29 6,553
133463 서울서 가장 더운 곳은 중랑·여의도·강남 열섬 2012/07/29 1,108
133462 박태환 은메달에 대한 조선족들의 반응 36 놀랍네요 2012/07/29 12,558
133461 싱글맘으로 살기, 어떤가요? 솔직하게 말씀들좀 부탁드립니다.. 70 저.. 2012/07/29 28,827
133460 내국인을 전과자로도 만들수 있는 법률안을 안산 김명연의원이 발의.. 6 난리브루스 2012/07/29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