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원춘 사건 이후로 밤늦게 외출 무서워졌어요.

....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12-06-16 01:32:09

 

저 한 한달전만 해도 밤늦게 드라이브 혹은 산책 즐기는 사람이었는데.....

저 사건 이후로 너무 무서워요....

수원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밤늦게 집 밖에 혼자 나와있는 것 자체가 무섭네요.....

남편 혹은 남동생 혹은 여러명의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아니면... 혼자서는 밤늦게 우유사러도 못 가겠어요...

이거 좀 심한건가요?

근데 오원춘 사건이..제겐 너무 큰 충격이라....생각할때마다 아찔하거든요.....

어쩔땐 뉴스 보는게....너무 무서울 정도로....무서운 세상같아요...

IP : 39.115.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6 1:43 AM (39.121.xxx.58)

    저 정말 겁대가리 상실했냐는말 듣고 살아온 사람이거든요...
    왠만해선 귀신이든 인간이든 별로 무서워하지않고
    왠만한 사건에도 소름끼친다는 느낌 잘 안받는데
    정말 이번 사건은 입밖으로 꺼내기도 싫고 기사보기도 싫을 정도로 소름끼쳤어요.
    호신도구까지 알아보구요.

  • 2. 0034
    '12.6.16 2:33 AM (122.36.xxx.139)

    우리나라도 점점 외국같이 해지면 돌아다닐수 없는 나라로 가게 될겁니다.
    사실 여자는 해지면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큰 위험부담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밤되면 운동 산책 일절 안나갑니다.
    얼굴 몸매 안되도 여자는 자기자신이 평소에 방어하며 사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남자도 요새는 실종 사고 많잖아요..

  • 3. 000
    '12.6.16 4:57 AM (203.254.xxx.192)

    언젠가부터 밤에 안나가요,,불과 10년전만해도 우리나라 정말 안전하다 생각했는데
    해외여행다닐때는 밤에 못나가니까요..
    이제는 10시 넘으면 혼자서는 안다녀요,,
    식구들한테도 다니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구요

    이제 점점 심해질거같아요,,해지면 못 돌아다니지 싶어요,,,

  • 4. 그러게요
    '12.6.16 8:46 AM (119.192.xxx.80)

    너무 섬듯하더라구요
    죽어서 고기될지도 모른다고생각하니..으이구..
    조선족들 못들어오게 해야 하는거아닌가요

  • 5. 부산 해운대에서
    '12.6.16 10:21 AM (121.145.xxx.84)

    장산인가 그 빠져죽은 여학생도 아무리 봐도 수상한데..그냥 실족으로..

    꼭 조선족 지칭하는건 아니지만..아무튼..장산 그 동네는..관광객도 많고..굉장히 치안이 잘된 동네라 생각했는데..그런일 발생하니까..조심하지 않을 동네가 없는거 같아요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외딴지역에 위치한 슈퍼나 시골집도 무섭더라구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521 유도....정말 어이가 없네요...일본 헐... 15 미친 2012/07/29 9,017
133520 83세 아버지가 하루종일 혈뇨보시네요 7 큰일이네요 2012/07/29 2,418
133519 유도 심판들 장난하나요? 3 올림픽 2012/07/29 2,071
133518 방금 유도 뭔가요? 17 2012/07/29 4,670
133517 남자직장으로 어디가 더 좋나요? 18 아리랑 2012/07/29 5,128
133516 더우면 엘리베이터 문이 늦게 닫히나요? .... 2012/07/29 810
133515 자기 아이 떠드는 소리는 견딜만 하나요? 6 소음 2012/07/29 1,812
133514 괜히 트집잡는 시어머니.. 어떻게 ㅠㅠ 17 초보새댁 2012/07/29 6,083
133513 우유하고 계란 방사능 측정 결과랍니다 3 파란맘 2012/07/29 4,021
133512 여름에 더 살이 찌지 않나요? 13 몸무게 2012/07/29 3,573
133511 티아라 보람은 지네 부모 욕먹이는거 아닌가요..??? 39 .. 2012/07/29 22,782
133510 도움좀 주세요(초등남아 성조숙증) 3 걱정되요 2012/07/29 2,981
133509 남편분들도 힘들겁니다. 3 게으른농부 2012/07/29 1,506
133508 남편 여자 동창... 12 더덥다 2012/07/29 5,028
133507 싱가폴 가는데 팁 듣고 싶어요. 22 gg 2012/07/29 3,852
133506 황정민, 신하균 나오는 CF 21 눈빛 2012/07/29 4,229
133505 내과 의사 선생님 계실까요? 2 ..... 2012/07/29 1,527
133504 아이크림 어떤게 좋으셨어요? 12 슈나언니 2012/07/29 3,736
133503 초등 통지표 9 통지표 2012/07/29 5,071
133502 소가죽 장지갑, 블랙 vs 크림색 ??? 7 고민 2012/07/29 1,606
133501 맛있는 떡집 좀 알려주세용.. 1 아침대용 2012/07/29 1,981
133500 우리나라에서 여자의 지위란... 1 아내의 자격.. 2012/07/29 1,155
133499 선수에게 도움은 못주고 민폐인터뷰 1 마봉춘나빠 2012/07/29 983
133498 까페베네 빙수 나눠달라하면 해줄까요? 44 빙수 2012/07/29 12,570
133497 '박원순의 뚝심'…서울시 빚 1조2000억 줄였다 15 신관이 명관.. 2012/07/29 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