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부비만 워킹맘...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ㅠㅠ

뚱뚱뚱 조회수 : 3,327
작성일 : 2012-06-16 00:50:20

애낳은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살이 고대로 남아 있어요.

산후조리원에서 맛사지해주는 언니들이

애 낳고 한달내에 안 빠지는 살은 계속 간다더니.. 그 말이 진짜였나 봐요 ㅜㅜ

만삭 몸무게랑 1-2킬로밖에 차이가 안 나요.

 

진작에 복직해서 회사 다니고 있는데

분위기가 자유스러운 편이라 옷차림에 별로 구애를 받진 않아요.

임신했을 때 입던 임부복도 입고.. 청바지도 입고

루즈한 티셔츠에 레깅스도 입고 어찌어찌 버티고는 있는데

당최 이대로는 안 되겠어요.

 

물론 운동도 하고 살 뺄 계획도 갖고 있긴 한데

단시일에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배 많이 나온 77 직장맘... 어떤 옷을 입어야 그나마 좀 덜 뚱뚱해 보일까요?

날씬해 보이는 것까진 차마 바라지 않고...

너무 심하다, 못봐주겠다 소리만 안 듣고 싶어요.

센스 있는 82분들의 리플 부탁해요!

IP : 210.223.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헐렁한 옷을
    '12.6.16 1:13 AM (173.35.xxx.179)

    입으면 배가 더 나와 보여요.
    조금 달라붙는 듯 하면서 배쪽으로는 레이어가 있거나 쪼글쪼글하게 구겨 놓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스타일이 있거든요. 가끔 연세 드신 분들 입는 옷매장 가면 (고급 브랜드) 꽤 괜찮은 것들이 있으니 한 번 눈팅 해보세요.
    배쪽으로 시선이 안가게 목이나 가슴쪽에 과감한 포인트를 하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 2. 같은처지
    '12.6.16 1:19 AM (110.70.xxx.37)

    일단 좀 라인이 있으나 딱 붙는건 아닌 원피스
    (뚱뚱하면 초라해보이지 않게 실크나 아세테이트 실켓저지 리넨)
    + 타이트한

  • 3. 같은처지
    '12.6.16 1:22 AM (110.70.xxx.37)

    재킷으로 봄부터 버티고 있어요.

    여름엔 검정원피스 곤색원피스 자주원피스 푸른원피스 시리즈로 버티려고요 ㅠㅠㅠ

    블라우스에 바지보다 약간은 배 커버가 되는거 같기도 해요. 살을 빼야 할텐데요.

  • 4. 여기
    '12.6.16 8:38 AM (120.20.xxx.76)

    외쿡여자분들 옷입는 팁좀~알려드릴께요
    중년뿐아니라 젊은 처자들도 배나온체형이 꽤많아요
    그친구들의 옷입는 특징은 상의는 헐렁하게입되 큰목걸이나
    두꺼운벨트로 시선분산을 시키고 프린트(큼지막하고 화려한)를
    즐겨입더군요
    하의는 7부정도길이에 글래디에이터샌들 아주 큰가방으로 마무리

  • 5. 하나더
    '12.6.16 8:39 AM (120.20.xxx.76)

    가오리스타일의 시스루가디건도 추가요~

  • 6. 코콩
    '12.6.16 10:47 AM (115.136.xxx.24)

    차르르 떨어지는 원단으로 된 (살짝 윤기있는 저지라고 해야 하나? 입으면 딱 차르르 떨어지는 소재 있어요)
    루즈한 스타일의 검정색 상의 입어보세요..

    저도 요즘 배가 많이 나와서 옷입기 참 곤란한데
    말씀드린 것 같은 옷으로 배가 커버된다는 것 깨닫고나서는
    다이어트에 대한 절박함이 사라져서 조금 곤란(? ㅎㅎ)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536 냉동닭이 세달지났는데 버려야할까요? 6 2012/06/20 2,586
119535 냉장실이 위, 냉동실이 아래인 냉장고 사려고하는데요~ 6 ,,, 2012/06/20 2,785
119534 호박잎에 검은벌레.... ㅜㅜ 2012/06/20 1,857
119533 우울하고 배고프고 일은 안되는 그런 저녁이네요 6 에휴 2012/06/20 1,389
119532 미국갈 때 스프레이 액체 못가져가나요 11 급질입니다 2012/06/20 2,983
119531 조선족에게 택배업을 허용하면??? 2 별달별 2012/06/20 2,267
119530 페트병에 꽂아 쓸수있는 펌핑기 있나요? 1 펌프 2012/06/20 1,313
119529 짜증나는 일이 저절로 해결되네요 3 ㅋㅋ 2012/06/20 2,155
119528 급 )) 10내에 무쳐야되는데, 고깃집 샐러드요 2 명랑1 2012/06/20 1,706
119527 그전에 노점에서 호두과자 팔던 아저씨 딸 8 2012/06/20 2,542
119526 방금 지하철역에서 서너살 어린아이를 개패듯 패는 할배를 봤네요 10 어이없음 2012/06/20 4,312
119525 급)갤노트 번호이동 가격 괜찮나요? 13 갤노트 2012/06/20 2,513
119524 이것저것 왜이리 들어가는게 많은건지... 2 돈쓰기 2012/06/20 1,608
119523 물감 몇가지 색상으로 사는게 좋을까요? 4 궁금이 2012/06/20 1,373
119522 곽노현 교육감 북콘서트 소식 2 나비 2012/06/20 995
119521 초4 아들래미 학기말시험 공부 안 시키고... 6 햇볕쬐자. 2012/06/20 2,213
119520 [속보] MBC,..최승호PD·박성제 기자 해고 13 상이 2012/06/20 2,764
119519 아동발달검사 비용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16 아이 엄마 2012/06/20 18,176
119518 부부가 달라졌어요? 보니까.. 2 참새 2012/06/20 2,530
119517 매실장아찌 레시피 부탁드려요 ^^ 2 매실좋아 2012/06/20 1,807
119516 내가 여름이 싫은 이유 10가지 맞아맞아 베스트 시리즈 12 @@ 2012/06/20 3,110
119515 제네시스 추천해주세요 ㄹㄹ 2012/06/20 1,253
119514 첫걸음놀이수학 아기들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흑.. 2012/06/20 1,003
119513 왕짜증이 날라하네요. 10 매실때문에 2012/06/20 2,922
119512 저도 달착지근한 커피 마시면 식욕이 떨어지던데. 4 캬라멜마끼아.. 2012/06/20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