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낳은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살이 고대로 남아 있어요.
산후조리원에서 맛사지해주는 언니들이
애 낳고 한달내에 안 빠지는 살은 계속 간다더니.. 그 말이 진짜였나 봐요 ㅜㅜ
만삭 몸무게랑 1-2킬로밖에 차이가 안 나요.
진작에 복직해서 회사 다니고 있는데
분위기가 자유스러운 편이라 옷차림에 별로 구애를 받진 않아요.
임신했을 때 입던 임부복도 입고.. 청바지도 입고
루즈한 티셔츠에 레깅스도 입고 어찌어찌 버티고는 있는데
당최 이대로는 안 되겠어요.
물론 운동도 하고 살 뺄 계획도 갖고 있긴 한데
단시일에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배 많이 나온 77 직장맘... 어떤 옷을 입어야 그나마 좀 덜 뚱뚱해 보일까요?
날씬해 보이는 것까진 차마 바라지 않고...
너무 심하다, 못봐주겠다 소리만 안 듣고 싶어요.
센스 있는 82분들의 리플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