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와호장룡에서요...

의문점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2-06-15 22:03:13
제가 이 영화를 몇년전에 분명 감명깊게 보았는데..
방금 케이블에서 해주는거 거의 끝부분을 보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거에요 ㅡㅡ
마지막에 장쯔이가 산 밑으로 떨어지던데..
그거 자살하는 건가요?
워낙 무공이 뛰어났던 것으로 기억하다보니 막 날아다닐수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왠지 안죽을거 같고.. ㅋㅋ
넘 궁금해서 여쭤봐요~^^
IP : 122.36.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15 10:26 PM (124.61.xxx.25)

    죽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곳에서 떨어지면 소원을 이룬다고
    행복하게 산다고
    하니까 간거로 봤는데요
    표정 이 자살하는 분위기가 아니던데요

  • 2. 너무 좋아요
    '12.6.15 10:35 PM (118.91.xxx.85)

    와호장룡 처음 보았을때, 너무 가슴에 여운이 남아서 그다음에 나온 대작들은 시큰둥.....
    마지막 장면은 장쯔이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거라고 생각했어요

  • 3. 으흠
    '12.6.15 10:42 PM (211.207.xxx.157)

    좋은 집안의 장쯔이가 사랑하는 남자가 자기 납치했던 산적두목이잖아요. 장첸이 연기했던.
    장쯔이는 주윤발 양자경 커플에 비해 아주 젊은 나이이고요.
    장첸과 같이 죽는 걸로 사랑의 완성을 이루는 거죠, 그 나이에만 가능한 선택이라고 봐요.
    표정이 평온한 것도 그런 이유고요.

  • 4. 115님........
    '12.6.15 10:45 PM (175.210.xxx.38)

    와호장룡 영어 제목은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아닌가요?

  • 5. ...
    '12.6.15 10:47 PM (175.118.xxx.84)

    소원이 이루어진다
    남자친구랑 같이 안 뛰어내렸어요...
    2000년도에 회사 중간에 땡땡이 치고 나와서 동료랑 본 영화,,,,,,,,,,,저도 참 좋아하는 영화에요.

  • 6. 그래요 ?
    '12.6.15 10:51 PM (211.207.xxx.157)

    죄송.
    그럼 뛰어내리던 장즈이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 7. 자살아닌가
    '12.6.15 11:13 PM (211.224.xxx.193)

    아니면 이전 삶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삶을 산다 뭐 그런뜻 아닌가요? 장쯔이가 계속 무술고수인걸 숨기고 양가집 규수로 살다 여차여차 여러 일이 있고 그 산에 와서 그 전에 여자로서의 삶을 죽이고 무림고수로서 새로 태어난다 뭐 그런 뜻 일수도 있겠네요.

  • 8. 열린결말인듯 한데
    '12.6.15 11:18 PM (124.61.xxx.25)

    자살이라면 옆에 장첸이 뛰어내리는 거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단게 이해가 좀 안가지만,,,
    장쯔이 소원은 주윤발이
    살아나길 바라는 거 아닐까요

  • 9. 재밌게 봤어요
    '12.6.15 11:22 PM (211.207.xxx.157)

    이안 감독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요.
    주위의 기대 충족시키며 양가집 규수로 평생 연기하며 살아야 하나
    사랑하는 사람과 본연의 성향대로 무림고수로 살아야 하나 하는 딜레마가
    현대인 눈으로 봐도 너무 와 닿았어요.

  • 10.
    '12.6.16 12:09 AM (121.167.xxx.38)

    에서는 자살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이후의 이야기가 있데요.
    근데 영화는 자살이라고 해석이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주윤발에 대한 죄책감...

  • 11. 요리초보인생초보
    '12.6.16 11:30 AM (121.130.xxx.119)

    파란 여우 따라다니면서 죽은 사람이 또 있죠. 감찰관인가 하는. 용이 직접 죽인 건 아니지만 공범은 되겠죠. 그리고 무공 있다고 사람들 때리고 다니고(주막집에서요. 갠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좋은 청룡검 가지고 사람들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고 다니면서 상처 준 것도 잘 한 건 아니죠.

    결론 부분은 순수한 사람들은 소원이 이뤄질 거며 살 것이다 라고 믿을 것이고, 세파에 찌든 분들은 저런 게 어딨어? 떨어지면 죽는 거지 하는 열린 결말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842 고양 비 많이 오나요? 2 2012/07/06 885
124841 갤럭시 엘티이 올레로 바꿨는데 2 갤럭시 2012/07/06 757
124840 라섹하려고 하는데,,안티라섹까페글보니 맘음 싹 달아나네요. 7 dd 2012/07/06 5,991
124839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들.. 15 사인회 2012/07/06 2,537
124838 7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06 517
124837 담임샘 경조사 참가하는거 어찌 생각하시나요? 15 학부모 2012/07/06 2,026
124836 개념 기본 심화 이게 무슨말인가요? 1 궁금합니다 2012/07/06 808
124835 약국에서 전화번호 적는 이유가 뭔가요? 5 띵동 2012/07/06 2,780
124834 서유럽 상품좀 봐주세요.. 6 코피루왁 2012/07/06 1,336
124833 미국정부도 "MB, 포경 즉각 철회하라" 9 샬랄라 2012/07/06 1,288
124832 4학년이 아빠랑 둘이서 갈만한 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3 초등 2012/07/06 1,197
124831 저도 노래 한곡 찾아주세요 12 나나나 2012/07/06 1,031
124830 이 연예인이 누굴까요?^^;;;; 27 ^^;; 2012/07/06 21,374
124829 입맛 잃은 여섯살 아이, 무슨 반찬이 좋을까요? 4 냠냠 2012/07/06 1,344
124828 베이비플러스 써보신분 몽이 2012/07/06 703
124827 하룻만에 어지럼증 나오나요? 제가 아침에 일어나는데 어질어질해.. 1 반식 하시는.. 2012/07/06 1,221
124826 동향집 관련 질문드려요...(무플절망) 10 고민 2012/07/06 2,432
124825 서울대 물리학과 박사 백수도 있어요 10 인생몰라 2012/07/06 13,524
124824 이마트 영국산 처칠 그릇세트 갖고 계신분 ???? 2 궁금 2012/07/06 4,705
124823 제습기 어떤가요? 21 아오~~ 2012/07/06 4,404
124822 초3 아직 귀여워요~~ 9 비가오네요 2012/07/06 2,191
124821 저는 박근형 아저씨 봤어요 5 그냥 2012/07/06 3,080
124820 계신 곳 날씨 어떤가요? 대전은 지금 미친듯이 옵니다 ㅠㅠ 3 두분이 그리.. 2012/07/06 1,141
124819 박정희가 죽었냐고 묻는 고1아들 16 ㅠ,ㅠ 2012/07/06 2,989
124818 서울성곽 걸어보신 분 있을까요? 5 00... 2012/07/06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