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엉엉우는 작은 아들..

엉엉 우는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2-06-15 20:32:12

 오늘 학원이 널널해서 저녁에 티볼 연습한다고 친구들을 모으는데 반 이상이 게임 하고 있다고 싫다고 했다네요.

 몇몇 모아 나갈 준비 하다 갑자기 흑흑 거리더니 금방 엉엉 울어요.

 억울하다고.

 저희집은 게임은 주말에 2시간 씩만 가능한데.. 늘 주말에 여행가거나  할머니댁에 가거나 손님 오시거나 해서

 한 달 째 못했거든요.

 엉엉 울더니 다른 엄마는 스카트 폰 게임도 잘 시켜 주는데 엄마는 그것도 못하게 한다.

 억울하다. 이럼서 이번주 부터는 아무데로 안간다네요.

 실컷  엉엉 울다가.. 눈물을 쓱쓱 닦으며 이렇게 울고 있음 또 노는 시간 준다고 티볼 연습하러 얼른 뛰어나가네요.

 이제 초등 5학년인데.. 

 많이 억울하긴 하겠지요?  우짜나.

IP : 121.168.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율해야할듯
    '12.6.15 8:33 PM (1.251.xxx.99)

    한달째그러면.....게임날짜로 다른날짜로 변경하든지 해주세요.
    애도 많이 참았네요.특히 남학생이면요..

    게임내용은 잘 모르겟지만,,,게임 자체만 얘기하자면요

  • 2. 우째요
    '12.6.15 8:36 PM (112.152.xxx.153)

    많이 억울했나봐요.
    친구들이 수배만 됐어도 재밌게 노느라 지나갔을텐데..
    주말인데 좀있다 시간 주시면 엄청 좋아할듯요^^

  • 3. 갈릭갈릭
    '12.6.15 8:37 PM (121.145.xxx.84)

    애가 정말 착하네요..저도 좀 게임하게 해줄거 같아요..

    성인인 저도 스마트폰 누가 일주일에 한번만 써라하면 돌거 같은데..ㅎㅎ

  • 4. 원글
    '12.6.15 8:40 PM (121.168.xxx.97)

    ㅎㅎ 여행가고 놀때는 또 거기 빠져서 생각 못하도 있다가..

    평일에도 게임을 하는 - 우리집에서는 있을수도 없는 - 친구들 때문에 갑자기.. 생각 난거 같아요.

    억울 하겠지요? .. 우쩌나. 이번주에도 할머니댁에 가야 하는데 저러다 또 뛰어놀고 들어오면 까먹는데
    오늘은 나랑 담판을 지을 듯. 하네요.

  • 5. ..
    '12.6.15 8:45 PM (211.215.xxx.205)

    원글님 아들 귀여워요!!

  • 6. 정말
    '12.6.15 9:0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귀여워요..

    협상을 하세요
    앞으로 여행을 가거나 할머니댁에 가게되면 스마트폰으로 하게 해주겠다고...

  • 7. pp
    '12.6.15 9:49 PM (112.151.xxx.134)

    아이가 착하고 귀여워요^^.

  • 8. ㅎㅎ
    '12.6.15 10:22 PM (122.34.xxx.11)

    전 딸만 키우는데 아들 키우는 재미는 저렇구나 싶고 귀엽네요 ㅋ 주말에 여기저기 따라다니느라
    못한 게임시간 다른 날 에라도 하게 해주세요.딴에는 얼마나 억울하겠어요.남자아이라 단순해서
    금새 또 잊어버린다지만 맘속에 남아있는 부분도 있을거니까요.머리 한 번 쓰다듬어주고 싶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44 저장마늘사러 남해 다녀온 이야기 2 .... 2012/07/01 2,055
122843 공부 못하는 자녀둔 분들 걱정마세요 때가 되면 합니다 39 걱정마세요 2012/07/01 16,991
122842 번역 부탁드립니다. 3 .... 2012/07/01 586
122841 일욜아침부터 위아랫집전화하고 맘이불편 26 ! 2012/07/01 9,950
122840 택배파업 맞나요?? 3 ? 2012/07/01 2,616
122839 어른+아이 50명...고기는 몇근을 준비해야 하나요?(무플절망ㅠ.. 11 총무 2012/07/01 5,446
122838 쓰래기백인들에게 인종차별 당하지 마세요. 16 junebu.. 2012/07/01 5,396
122837 외국에서는 인식이 어떤가요? 4 Keren 2012/07/01 1,674
122836 주례를 부탁하러 온 신부까지 성추행했다? 2 호박덩쿨 2012/07/01 2,921
122835 여자인데 m자 탈모인분 있으세요? 1 제발 조언좀.. 2012/07/01 3,574
122834 파마약이 (얼굴)피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요? 3 ㅠ.ㅠ 2012/07/01 4,235
122833 수제 사료 오래 먹인분들 애들 밥투정 안하나요~ 강아지 2012/07/01 936
122832 한양대 내신 어느정도에 가능한가요? 7 수시 2012/07/01 4,418
122831 사소한 일상 중 미소짓게 하는게 있네요. 2 널!!!사랑.. 2012/07/01 1,528
122830 식품 폼크린싱 따라하세요 !! 11 별이별이 2012/07/01 3,856
122829 많은 토마토 어떻게 처리할까요? 9 토마토 2012/07/01 3,050
122828 3년간 무속인의 노예가 된 여자 ;;; 2 어휴 2012/07/01 3,210
122827 폰. 이경우가 기변인가요 알려주세요 3 마뜰 2012/07/01 782
122826 일산아파트 추천 16 일산 2012/07/01 4,352
122825 뉴스타파 21회 - 내맘대로 엠. 비. 씨. 2 유채꽃 2012/07/01 736
122824 지난밤 꿈 에요(해몽 부탁드려요.) 1 조으다 2012/07/01 855
122823 앞머리 기르려면... 3 2012/07/01 1,712
122822 거실에 벽걸이 에어컨 무리일까요? 9 윙~~ 2012/07/01 3,174
122821 그릇고수님들, 오목한 반찬그릇..16센치 정도 크기, 뭐가 있나.. 3 음.. 2012/07/01 1,559
122820 비 오는 날 세팅파마요.. 1 파마 2012/07/01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