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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방 65,000원은 뭡니까??

에이씨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12-06-15 19:21:34

힘들게 공부하고 한국들어온지 이제 2년째인데

시간강사하면서 교수들 수발드느라 맨날 술자리 불려나가. 술값내줘야 돼.. 그렇게 해도 교수들은 갖고 놀고.. 자기만 믿으랬다가 넌 안된다 했다..

남편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저는 그야말로 백일쟁이 둘째 키우면서도 일체 잔소리 없이 내조만 하고 지냈어요.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은 꼭 술약속에.. 그래도 귀가시간은 새벽2시를 넘지는 않았구요.

근데 오늘 우연히 남편문자를 봤는데 카드내역서 중에

노래방 65000원이 세 개나 있네요.

하나는 다른 날이고 두개는 같은 날인데요. 밤 11시 6,5000원 새벽1시 65,000원 이렇게 두 번요.

물어보니 사람이 세 명이여서 그렇다길래. 아니 노래방도 사람수대로 돈 받냐고 했더니 맥주 시키고 어쩌고 하더라구요.

내가 째려보면서 탬버린치는 여자 부르고? 했더니 교수들이 원했고 안 원하더라도 자기가 알아서 불러줘야 한다나 어쩐다나??

82에서 들은바가 있어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닌데..

자..

참고로 여기 지방입니다.

셋이서 6,5000원

두 번 결제했어요.

이거 뭐에 대한 비용인가요?

 

저는 정말 10년전 대학생때 만원에 한시간 뭐 이런 노래방 가본게 전부. 요즘의 한국 유흥문화 전혀 모릅니다.

답답하네요.

 

IP : 220.124.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5 7:23 PM (14.46.xxx.165)

    남편분이 말했네요..도우미 불러서 놀았다고...그 비용이네요..뭐.

  • 2. 원글
    '12.6.15 7:28 PM (220.124.xxx.131)

    네.. 그러니까 그 도우미가 그 돈 정도면 뭐하는거냐가 궁금해서요.
    옆에서 탬버린만 쳐주는건지.. 아님 뭐 더한걸 하는건지.

  • 3. dd
    '12.6.15 7:29 PM (211.208.xxx.149)

    그 정도면 템버린일걸요

  • 4. ..
    '12.6.15 7:32 PM (211.60.xxx.183)

    그냥 맥주 몇병 시키고 놀면 그리 나와요. 도우미 여자들은 현금으로 줬을거예요.

  • 5. ....
    '12.6.15 7:36 PM (168.154.xxx.35)

    정말 도우미 불르는건 정말 쉽나보군요.

  • 6. 원글
    '12.6.15 7:43 PM (220.124.xxx.131)

    아.. 그런가요? 요즘은 노래방에서 맥주 시켜도 되나요? 하긴 그 돈으로 여자는 못 부를것 같긴하네요.
    그래도 찝찝하고 기분 나쁘네요..

  • 7. ...
    '12.6.15 11:17 PM (1.176.xxx.70)

    도우미는 한시간에 삼만원~삼만오천원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맥주는 세병에 만원정도 하는걸로 기억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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