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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 임윤택님 말인데요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음.. 조회수 : 14,080
작성일 : 2012-06-15 18:39:51

남의 일에 뭘 그리 신경쓰냐 할 수 있겠지만.. 공인이고 해서 기사가 난거니깐..말하는거예요

저도 울랄라세션 좋아했었고 응원 열심히 했답니다

위암말기라고 해서...혹시나 경연중에 무슨일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면서 방송봤고요

최근에 앨범내고 방송 하는거 보니.. 얼굴이 많이 좋아진거 같아서

다행이구나 싶기도 했어요..

 

그런데 결혼은 정말 아니지 않나요? 더군다나 혼전임신?

아프다면서 여자 친구랑 2세를 만들고...

 

아 전 정말 이해가 안되는부분이네요..

완쾌하면 좋겠지만 그건 미지수인부분이고.. 저리 덜컥 임신하고 결혼을 한다는게

참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이글 적으면 저한테 뭐라고 하시는분 분명 있을거라는거 알아요..

근데 솔직히 냉정하게 조큼 이해 안가는부분이 있는건 사실이네요

IP : 112.172.xxx.49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5 6:40 PM (123.141.xxx.151)

    님이 그 여자 가족 아닌 이상...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암인거 속이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다 알고서 합의하에 그런건데
    뭐가 문제란건지...

  • 2. 그 여친도
    '12.6.15 6:43 PM (124.61.xxx.25)

    좋아서 임신한거니
    자기들의 선택을 존중해야겠죠

  • 3. ㅋㅋㅋ
    '12.6.15 6:46 PM (119.71.xxx.179)

    그걸 왜 남들이 이해하나요--;;

  • 4. //
    '12.6.15 6:46 PM (121.186.xxx.147)

    당사자가 좋다는데 제 3자가 이러쿵저러쿵 할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 5. 혼자
    '12.6.15 6:46 PM (222.114.xxx.7)

    임신 하나요?
    둘의 합의 하에 임신도 한거고
    여자분 입장에서 나중을 생각 안했을까요?
    내가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의 아기를 낳아 키우고
    싶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남편이 잘못 되어 먼저 가더라도......
    물론 혼자 키우면서 후회할수도 있겠지만....
    이건......제 3자가 뭐라 할일은 정녕 아니지요.....

  • 6.
    '12.6.15 6:47 PM (14.52.xxx.249)

    아픈지 몰랐던 것도 아니고 성인인데
    이런 걸 가지고 남이 상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7. ..
    '12.6.15 6:48 PM (39.121.xxx.58)

    이건 정말 지극기 개인적인 일인데 남인 우리가 애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자체가 오지랖이예요.
    위한다면 임윤택씨 건강할 수있게 기도해주세요.

  • 8. 그런데 진짜 위암일까요
    '12.6.15 6:53 PM (121.166.xxx.172)

    내친구 위암으로 슬프게 세상을 떠났는데
    거의 몰골이 말이 아니었는데 4기라는데
    항암치료받으면 독한약을 먹으면서 2세라니 솔직히 이상하긴해요.

    세계의 위암 연구자들이 깜짝 놀라겠어요.

  • 9. 글쎄요
    '12.6.15 6:58 PM (210.205.xxx.142)

    이제 항암은 안하나요?
    치료중이면 아기에게 영향가지 않나요?

  • 10. ...
    '12.6.15 7:02 PM (112.151.xxx.134)

    울랄라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의 경사인데 우리 그런 생각 하지말자구요.
    둘 다 나이 많은 성인이고 얼마나 고민하고
    결정했겠어요... 그리고 주부들 잘 알쟎아요.
    계획에 없던 임신..... 흔하쟎아요.
    그렇다고 귀한 생명을 어떻게해요. 당연히 낳아서 잘 길러야지.
    애기를 위해서는 남녀가 결혼하는게 옳은거구.
    그냥 축하만 합시다.

  • 11. 이정도까지 되니까
    '12.6.15 7:13 PM (121.130.xxx.228)

    진짜 위암 4기 맞나 하시는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위암 4기?가 위암사기? 로 보인다고도 ㅡㅡ;;

    근데 한가지 의학적으로요..위암 4기면..말기 아닌가요?

    실제로 임윤택씨는 수퍼스타할때부터 말기암이라고 알려졌었구요..

    항암치료로 말기를 한 3기정도로 바꿀수 있나요?

    못바꾸고 계속 4기 상태로 있는건데..어찌 저렇게 임신까지 되나요?

    젤 신기한건 체력이에요..절대 저럴수 있지 못하거든요

    갑자기 고 장진영씨 생각나네요
    그녀도 위암 말기였어요

    배 열었다가 그냥 다시 도로 닫을수 밖에 없었던..온갖 장기로 다 전이된 말기..

    위암 4기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봐야하는건지..아시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 12. ..
    '12.6.15 7:20 PM (203.152.xxx.4)

    동정표 얻자고 암이라는 얘기를 거짓으로 할까요?
    그것도 위암 4기라는 얘기를...

    임윤택은 정말로 위암이고 4기 입니다.

    암 4기와 말기는 조금 다릅니다.
    말기는 삶이 정말로 얼마 남지 않은 상태구요, 많은 고통 속에서 삶을 끝내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4기는 원래 종양이 생긴 장기 이외에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된 경우를 말합니다.

    정말로 뱃속의 아기를 생각한다면 정말 윗분 말처럼 그냥 축하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3. 암 4기와 말기
    '12.6.15 7:30 PM (115.143.xxx.65)

    윗분 말씀대로 암4기와 말기는 개념이 달라요. 말기는 의학적인 치료가 무의미한 단계예요.
    임윤택 씨는 4기에서 항암치료 받고 호전돼서 위 전절제 수술 받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항암하면서 버티는 거죠. 체력이야... 아마 중요할 때만 있는 힘껏 하고 그거 한 후탈진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제가 측극은 아니니 장담할 순 없고요. 보통 4기가 말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4기라 그러니까
    그후부터 보도가 말기라고 나가서 거동도 못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임신이야... 하늘의 뜻이겠죠.
    어쨌든 4기에서도 살아 남는 분들은 살아 남거든요. 제 친구 아버지는 연세가 80세인데도 직장암 4기에서
    수술만도 3번 받으셨는데 지금 5년째 건겅하게 살아계세요. 그 이후 돌아가시는 거야 천수라고 생각하고요.

    사는 사람는 살게 돼 있으니 임윤택 씨 꼭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시길 빕니다.

  • 14.
    '12.6.15 7:35 PM (125.187.xxx.170)

    위와 십이지장 절제 수술 받은 걸로 알아요
    살아 보려고 받은거고 암이 다른곳으로 전이 될까봐 항암 치료 받고 있는거죠
    살려고 절제 수술 했는데 아직 젊고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이라 그런지
    4기 인데도 전이 안되고 견디고 있는거죠
    정신이 멀쩡한데 사랑도 할 수 있는거고
    여자가 원한다면 결혼 도 할 수 있는거죠
    제3자가 무책임 어쩌고 할 말은 아니라고 봐요

  • 15. 슈스케에서
    '12.6.15 7:38 PM (211.201.xxx.187)

    인터뷰할때 위암 4기고 장진영씨와 같은 상태의 암이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많이 안타까워요 했었구... 실력도 좋았지만, 사실 동정표도 많이 받았으리라 생각되는데
    몸상태가 좋은건 잘된 일이지만, 너무 멀쩡해서 쫌... 사기 같아 보이는건 사실이네요.
    젊은 사람일수록 더 진행이 빨라서 확확 나빠지던데.....
    흠....

  • 16. 국화꽃 향기
    '12.6.15 7:40 PM (36.39.xxx.65)

    소설 국화꽃 향기가 생각났습니다 ..

    4기 암으로써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저런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 지구상에 몇이나 될까요??

    '암환자는 당연히 이래야 한다'는 규정이 있나요 ??

  • 17. ..
    '12.6.15 7:44 PM (221.151.xxx.117)

    참 다정도 병인 듯..

  • 18. 팬 아님 측근은 더더욱 아님
    '12.6.15 7:47 PM (115.143.xxx.65)

    제가 임윤택 씨 팬도 아니고 측근도 아닌데 두둔하는 글 쓰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한대요.
    팩트만 말씀드릴게요. 제가 암환자 보호자라서 정말 유심히 슈스케를 봤는데
    임윤택 씨는 자기가 장진여과 같은 상태라고 하지 않았고 같은 종류의 암(반지세포)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암 환자 보호자 하며 여러 암 환자 얘기를 듣고 보니
    2,3기 진단 받고도 재빨리 기력을 잃고 일찍 돌아가시는 분들고 계시고
    4기인데도 일상 생활 잘 하고 오래 버티는 분들이 계세요.
    암 세포의 활동성과 개인의 저항력은 그만큼 다르다는 말로밖에 설명할 길이 없네요.

    아무튼 임윤택 씨는 병변이 많은 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으니까
    지금 상태가 허약하긴 해도 최악이 아닐 가능성도 커요.

    그래도 4기 아닌데 거짓말 했다고 생각하시면 글쎄요... 그건 잘 모르겠네요.
    임윤택 씨 치료받는 세브란스 병원 의사 인터뷰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설마 거짓말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 19.
    '12.6.15 7:54 PM (61.102.xxx.178)

    별 의심 다 하시는군요.
    뭐 좋은거라도 그걸로 동정표 얻겠다고 그런 거짓말을 하겠나요?
    아니면 나중에 뻔히 드러날텐데....

    장진영씨도 암 선고 받고 결혼인가 하지 않았나요?
    사랑하면 할수도 있죠.
    오히려 좋은 쪽으로 영향을 받아 건강해질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 20. ...
    '12.6.15 7:56 PM (39.120.xxx.228)

    저희 가족중 위암으로 돌아가신분 계세요. 발견당시 4기를 넘어 말기여서 수술은 물론 항암치료도 필요없다 할 정도였고 간에 전이 까지 된상태였어요. 발견되고 1년 8개월 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3주전까지 가벼운 운동에 드시는 것도 잘 드셔서 뽀얗게 살이 오를 정도셨어요. 주변에서 다 오진이라고 암말기가 그럴리 없다 했구요. 돌아가시기 3주전쯤에 통증이 심하다고 하시더니 못 일어나셨고 그대로 돌아가셨어요. 활동하실때처럼은 아니지만 위암말기 환자들 보통 돌아가실때 뼈만 앙상한것과는 달랐구요. 병원에서도 이렇게 운좋게(?) 돌아가시는건 몇 안되는 경우라고 했어요. 전이된 간암으로 인한 복부에서 물빼는 것도 한번도 없었어요. 모든 암환자들 진행상태가 다 같진 않아요.

  • 21. ...
    '12.6.15 8:20 PM (119.64.xxx.134)

    제 지인이 위암으로 서른살에 떠났는데요.
    위절제 수술받고 멀쩡하게 직장생활했어요.
    그러다 장기 전체에 전이됐는데, 가발쓰고 또 직장 생활 멀쩡하게 하더군요.
    자기 치료비를 벌어야 했어요. 얼굴도 뽀얗게 예쁜 상태로...
    통통 튀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죠.
    그러다 힘들다고 휴직하더니, 1주일만에 부고가 들리더군요.

  • 22. ...
    '12.6.15 8:22 PM (119.64.xxx.134)

    젊은 사람은 순식간에 확 나빠져버리는 것도 있지만,
    또 정신력과 생명력으로 활기차게 잘 견뎌내기도 하는 거 같아요.

  • 23. ..
    '12.6.15 8:36 PM (115.136.xxx.195)

    오빠가 암전문의인데요. 특히 말기암 환자를 봐요.
    암이 힘든이유가 암마다, 사람마다
    퍼지는속도, 또 두께 어디로 퍼졌냐에 따라
    다 다르데요.
    어차피 4기정도는 정도의 문제이지 쉽지않은것이구요.
    별것을 다 의심합니다.
    병은 누구나 걸릴수 있어요. 운나쁘면 ..
    특히 암은 참.. 괴롭죠. 말기암 앓으면서도 밝게
    씩씩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에게 참 가혹하네요.
    누구나 병걸릴수 있고 암걸릴수 있고 아님 교통사고로 갈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 여기에 충실하면서 열심히 살라고 하잖아요.
    큰소리 치지말고 인생에 좀더 겸허해지면서 살았음 좋겠네요.

  • 24.
    '12.6.15 11:59 PM (211.209.xxx.193)

    근데 장진영씨는 멕시코인가 어디가서 이상한 시술 받아서 더 악화되었다고 그 남편이 말하지 않았나요??
    좀 더 살수 있었을거 같은데...

  • 25.  
    '12.6.16 12:02 AM (61.98.xxx.24)

    음님 // 구당이라고, 침뜸으로 암 고쳤다고 장진영 치료했다고 뻥친 늙은이도 있어요.

  • 26. 불감증
    '12.6.16 12:21 AM (121.140.xxx.77)

    근데 항암을 하면요....
    정자가 움직이질 않아요.

  • 27. 그래도
    '12.6.16 12:41 AM (110.47.xxx.150)

    아파서 고통스러원 모습 보는 것보다
    저렇게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을 보는게 전 더 좋아서.
    거짓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설령 거짓이어도...진짜 아픈 것 보단 낫다고 생각할래요.

  • 28. ...
    '12.6.16 12:43 AM (175.211.xxx.190)

    저는 그 기사보고 젤 처음 듬 생각이
    "왜 하필 출산 전달에 임박해서 식을 올리는걸까?"였는데. 결혼이 8월이라고 하는데 식을 올릴 거 아녜요? 배 불러가 드레스 입을 수 있을까. 몇 달이라도 좀 앞당겨서 하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나..싶더라구요.

  • 29. ......
    '12.6.16 1:29 AM (211.117.xxx.5)

    본인에 대해 말하는 건 오지랍이라며 참을 수 없어 하면서..
    나 아닌 타인에 대해서는 뭔 오지랍인지 모르겠네요..

    님 결혼에 신랑이 어쩌네 신부가 어쩌네 평가하고 참견하고..
    결혼을 잘하네 어쩌네.. 결혼에 뭘 어쩌구 이기적이네 어쩌네..
    이런 말 직접 들어보셔야겠네요..

  • 30. 장진영씨..
    '12.6.16 2:07 AM (58.143.xxx.178)

    지인이 장진영씨 죽기 바로 2주전인가 3주전에 봤다는 사람 있습니다.
    모 호텔 패션쇼에 갔다가 우연히 장진영을 아주 가까이서 보고 인사도 나눴답니다.
    너무 놀랐대요. 그때 티비에서는 장진영 암 4기,, 말기,, 말도 참 많았잖아요.
    근데 의외로 멀쩡했더랍니다. 살이 좀 빠지고 아픈 기색은 있지만 곧 죽을 사람 같지도 않았고
    멀쩡하게 와서 패션쇼 구경하고 있더랍니다. 주위 사람들한테 격려인사 받으면서..
    그래서 그 아줌마 왈.. 장진영 이제 다 나았나부다..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죽었다고 하니까 믿을수가 없다고...
    젊은 사람 암이라는게 그런가봐요...

    그리고 우리 좀 믿읍시다..
    피곤하지도 않으세요?
    허구헌날 게시판을 뒤흔드는 동안얘기도 그렇고 이번 암얘기도 그렇고.. 매번 그렇게 의혹을 제시하며 못믿겠다 증명을 해봐라.. 하는것도 좀 힘들지 않나요? 그거 믿는다고 나한테 무슨 큰 일 생기는것도 아닌데.. 정말 사회에 불신풍조가 만연한가봐요...

  • 31. 항암을 하면
    '12.6.16 3:23 AM (222.236.xxx.181)

    정자가 움직이지 못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친구 남편. 암수술하고 항암치료중에 친구 세째 임신되었어요. 그래서 친구들끼리 아이고 투병하느라 힘들다며 아기 만들 힘은 있었나보네..했던 기억이나네요. 건강한 아기 태어나서 잘 크고 있어요

  • 32. 대단하다라고 격려박수를 쳐주질못할망정
    '12.6.16 8:15 AM (1.251.xxx.178)

    그럼!!!!!! 말기라니까 어떤대답이 듣고싶은건데 인생사 다큰성인들이 결정해서 내린결론이고 과정이고 결실인데 원글님 오지랍도 대단하오 멀쩡한사람들도 조금후의 내인생의갈림길도 예측하기가 어려운데 ..... 쓸데없는허접한관심이 그사람의 인생을 일초라도 앞당긴다는생각은 안드시나 쯧쯔~ 왠 오지랍

  • 33. 어째거나
    '12.6.16 8:50 AM (180.68.xxx.154)

    남의일에 왈가왈부하는게 경박해ㅔ보일수는있겟는데요 혹여라도 태어날아이가 짊어져야할 아픈현실이 걱정이 되기는하네요

  • 34. 이기적인거 맞아요
    '12.6.16 9:11 AM (14.37.xxx.191)

    결혼한거는 괜찮은데...임신한거는 이기적임..

  • 35. 속삭임
    '12.6.16 9:37 AM (112.172.xxx.99)

    최소한 결정한 당사자들과 부모님들이 더 많은 고민을 했을테죠.

    그들이 내린 결정에 한마디 더 얹어봐야 구업일뿐. 생명은 자라나고 있으니까요.

  • 36. 참나...
    '12.6.16 9:50 AM (14.37.xxx.191)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임신했다는건..한낱 욕심일뿐이죠..
    어른들의 욕심....

  • 37. 에구구
    '12.6.16 10:52 AM (124.53.xxx.156)

    암 4기가 반드시 말기는 아닙니다
    말기암이라는건 치료가 의미없고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ㅓㅅ을 말하고
    암4기라는 건 전이정도를 말하는 겁니다..

    크기가 작건 크건 전이가 되면 3기 4기 입니다
    3기는 전이가 되었지만.. 허리를 기준으로 원래 암이 있던 자리에서 반대로 넘어가지는 않은 것..
    4기는 반대편으로 넘너간 것을 말합니다..

    전이의 정도는 모두 다르구요..
    4기에도 온몸에 다 퍼진 4기가 있고..
    반대편으로 넘어가서 한군데만 넘어간 4기가 있는 겁니다...

    때에따라 3기가 4기보다 더 심각한 경우도 있구요 ㅠㅠ

    저도 다른암이지만 4기이고.. 치료중에 피골이 상접하지 않았습니다..
    의사들 간사들 중 누구도 저에게 말기암이라고 하는 사람 없구요...
    죽을날 받아놓지 않았고 치료 잘되고 있습니다...

    저 슈스케 전부 봤는데 임윤택씨 장진영씨와 같은 종류의 암이라고 했지 같은 상태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항암하면 생리가 끊기지만 멈추면 다시 시작합니다..
    전 항암 2차인가 3차까지는 생리 했었습니다
    남자도 마찬가지겠지요..

    또 암마다 항암제가 다 다르고 같은 암에서도 환자 상테따라 항암 목적따라 항암 종류 용량 다 다르게 씁니다
    임신이 불가능 한 사람도 있고 가능한 사람도 있겠죠
    모두가 일률적으로 불가능하다면 항암할때 나눠주는 책자에 피임하란 소린 안적혀있겠죠ㅠㅠ
    임신은 좋지 않으니 피임하라고 떡하니 적혀 있습니다...

    본인들의 잘못된 상식을 바탕으로... 암환자 아닌 것같다는 말.. 참 쉽게들 하시네요...


    그리고 진짜 임신은.. 결혼은 뭐 혼자 합니까 ㅠㅠ
    어제 만난 사람 암환자인거 속이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다 알고서도... 그래도 좋다는 당사자가 있는데...
    말들 너무 쉽게 하시네요...

    입원중에 만난 미혼인.. 22 23세.. 어린 처자들이..
    그래도 언니는 결혼이라도 했잖아요... 전 이제 결혼도 못할텐데... 이러던거 생각나네요...
    쉽진 않겠지만... 본인들이 그래도 좋아서 하겠다면... 그것도 개인의 선택인데 이기적이라뇨...
    참들..못되셨습니다...

  • 38. ㅡㅡ
    '12.6.16 11:49 AM (183.98.xxx.7)

    솔직히 임윤택 그 사람 사생활은 다른 사람들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지만...여기서 의심해야할 문제는 위암걸린게..사실이냐 아니냐라는 문제죠.........위암4기가 무대에서 격하게 춤추고, 빵이나 콜라 삼겹살 먹는다는 자체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임윤택 진짜 양아치같음........

  • 39. irom
    '12.6.16 12:16 PM (115.136.xxx.29)

    세상에…의심도 많네요 하루하루 타오르는 초처럼 살고있는게 눈에보이던데요 행복하고 2세도 건강하길 바라요

  • 40. 윗님아..
    '12.6.16 12:18 PM (183.98.xxx.7)

    39.113.xxx.62 님 위에서부터 님 댓글 몇개 쭈윽 읽어봤는데.....ㅋㅋㅋ울랄라 빠순이 냄새나요 완전 구린내...

  • 41. 제 지인은요...
    '12.6.16 12:31 PM (116.123.xxx.85)

    여친이 뇌암으로 죽는다는거 알고...
    서둘러 결혼했어요.
    양가 부모님 다 동의 하셨고,
    그여자가 결혼도 못 해보고 죽는거 싫다고,
    또 자기가 암 걸려 죽을 지경이었다 해도 그녀 또한 그랬을거라고...
    당연히 뇌수술할때 같이 머리 깍구요.
    그냥 놔 두세요....
    제발요,
    그저 그친구가 기적처럼...잘 맞는 항암제 만나서?완쾌 되길 빌뿐....
    두드림 우연히 윤택씨 나온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초월...달관...그런거 느껴지더군요.
    나름데로 단정짓고,비난하고...
    꼭 그래야되는지...ㅠㅠ

  • 42. 윗님..
    '12.6.16 12:49 PM (14.37.xxx.191)

    결혼한거 가지고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결혼하는거야..성인인 이상.. 본인선택이니까요...그야말로 철저히 사생활입니다..
    그런데..아이는 아니지 않나요? 그 아이의 미래는??

  • 43. 위암
    '12.6.16 1:33 PM (59.5.xxx.54)

    저도 위암 환자인데요. 임윤택씨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것 가능합니다.
    항암이라는게 스케쥴이 있어서 휴약기일때는 몸이 또 컨디션이 괜찮기도 하구요, 아마 위님의 어떤 말씀처럼
    무대에서 한번 미친듯이 공연하고 내려와서는 기진맥진의 상태가 되어 며칠동안 몸조리하고,,, 아마 그럴것 같아요. 아이도 임신 가능합니다. 여자의 경우도 항암약 먹을때 생리가 끊어졌다가, 또 휴약기때 잘 챙겨먹고 그러면 다시 시작하고 그러거든요.. 암튼, 윤택씨의 활기찬 모습이 저는 너무 보기 좋으네요. 희망이 생기기도 하구요..

  • 44. 윗님../
    '12.6.16 1:34 PM (119.64.xxx.134)

    아무도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몰라요...
    물론 임윤택씨가 확률이 훨씬 높은 사람이긴 하죠.
    본인들이 선택한 인생이에요.
    아내되시는 분, 아이엄마가 괜챦다고 한 일을 두고 왜 남들이 비난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 45. 윗님../
    '12.6.16 1:36 PM (119.64.xxx.134)

    사고도 많고 이혼도 흔한 세상이죠.
    방사능이다 대지진이다 흉흉한 일본땅에서도 여전히 사람들은 사랑을 하고 아이를 낳습니다.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46. caffreys
    '12.6.16 1:51 PM (203.237.xxx.223)

    이런 글... 참.. 잔인하네요

  • 47. ..........
    '12.6.16 1:56 PM (122.38.xxx.4)

    임씨가 이제 잘되고 있으니까,
    아마 먼저 세상떠나게 된다 하더라도
    부인하고 아기 보금자리라던지 다 마련하고 갈걸요.
    오지랍좀 자제하죠 우리

  • 48. 가로수
    '12.6.16 2:33 PM (221.148.xxx.199)

    내상식으로 타인을 재단하지 맙시다 우리
    이러다가 임윤택씨 잘못되면 진짜네? 할건가요?
    전 오히려 임신이라도 할 수 있는 그의 상황이 참 다행이다 싶었어요
    축복합니다 임윤택씨와 그의 아내, 아기를요

  • 49. ..
    '12.6.16 2:43 PM (115.136.xxx.195)

    기사를 보니까 임신이 안되는줄 안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임신이 됐나 보더군요.
    위에 아기 걱정한분,
    5분앞도 내다 볼수 없는게 사람이예요.
    얼마전 남편이 아는분, 38인데 길가다가 병원앞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죽었어요.
    그리고 건강진단받고오다가 부부가 교통사고로
    즉사했다는 이야기 들었구요.
    오래건강하게 살려고 건강진단받고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은 그렇게 될지 알았을까요.

    인간이 누구에게 그것도 목숨과 관계된 일에대해서 오만하고 큰소리
    칠수가 있겠어요. 인터넷댓글도 보고 참 우리나라에 덜된인간들 많다
    생각했는데요. 적어도 사람 목숨갖고는 그러는것 아닌것 아닌가요.

    하루하루가 그누구보다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될것입니다.
    귀하지 않은 생명이 어디있어요.
    병은 정말 교통사고처럼 예고 없이 누구에게나 올수 있는것이예요.
    병앞에서 오만하지 마세요. 자기일이아니라고 확신할수 있습니까?

  • 50. 웅..
    '12.6.16 4:13 PM (112.186.xxx.34)

    그런데 좀 이상한건 있어요 위암4기..아무리 사람마다 틀리다지만 솔직히 항암제 치료 받으면서 저렇게 살도 찌고 머리 염색도 하고 뛰고..노래하고..인스턴트식품 먹고..
    이게 가능 한가요?
    거기다 항암치료면 아이도 가지면 안된다고 하던데요..독해서..

  • 51. ..
    '12.6.16 4:59 PM (115.136.xxx.195)

    112.186 님
    본의아니게 계속 댓글 달게되는데요.
    세브란스병원 의사 확인해주고 병원에도 가는것 찍혔고
    그런데 의사도 믿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굳이 속일 이유가 있을까요
    그것도 자기 생명갖고...

    그리고 임윤택이 살이 많이 빠졌지 찌지 않았습니다.
    항암제도 종류가 있다고 해요. 머리털이 빠지는것 그리고
    다른쪽으로 부작용이 오는것, 그때 그때 쓰는 항암제가 달라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인스턴트식품도 먹으면 안되는데
    너무 이동을 해서 할수없이 먹는다고, 그래서 의사가 뭐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항암약이 독해서 아기에대해서 검사다했는데 정상이었다고 기사에 났어요.

    도대체 암치료받고 밝게 살아가려는 저는 그점이 참 좋던데
    그게 말이 쉽지 그고통속에서 정말 보통사람은 쉬운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보지않고 다른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있나봅니다.

    사람이 죽고사는 문제이상 큰것은 없는데요.

  • 52. 사람들
    '12.6.16 5:15 PM (119.192.xxx.145)

    사람들 참 잔인하고 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그래도 임윤택씨가 두드림인가 방송나와서
    사람들이 암환자인게 가짜다라고 악플 다는 것에 대해서 말하더군요..
    그리고 해명도 하긴했는데요..
    사람들이 왜 안죽냐..이렇게 악플다는것
    본인이 매번 보고 있어요..얼마나 슬플까요..

    여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암은 이럴것이다 하고 악플다는 사람들
    잔인해요......

    만약 이게 영화였다면
    둘의 사랑과 아기의 결실까지 아름답게 바라봤겠죠.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애기걱정까지 하는 오지랍들이 무섭네요..

  • 53. 하..
    '12.6.16 5:38 PM (211.206.xxx.25)

    지인이 피를 토해서 병원에 갔는데 위암판정 받았습니다.
    4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긴급수술 받으면서도 가족들은 내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4기라니까요.
    물론 본인에게는 아직 초기니 수술하면 괜찮아질거라고 그만하길 다행이다 라고 말했구요.

    수술을 해 보니.. 위암 4기인데도 기적적으로 전이가 안되어서 그야말로 수술만 딱 했습니다.
    항암치료도 안 했고 주기적으로 검사만 받았어요.
    처음엔 1차 항암을 얼마 하고 검사하고 다시 2차를 할 수도 있다 라고 얘기했었는데 수술받고 정밀검사결과 안해도 된다 라고 판정 난거구요.

    현재 수술후 4년정도 됐습니다. 아직 음식은 좀 가리지만 건강하시네요.
    위암 4기라고 무조건 죽는거 아니구요, 오히려 완전 초기였는데도 위치가 나쁘면 사망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 54. 하..
    '12.6.16 5:40 PM (211.206.xxx.25)

    그리고.. 자궁암인 분을 아는데 그분은 전이가 되어서 항암치료를 받았어요.
    상당히 덩치가 있으신 분인데.. 항암치료후에 만났는데 살이 전혀 안 빠졌더라구요.
    전 당연히 살이 빠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살도 하나도 안 빠지고 머리카락도 괜찮고..
    자신은 살이 빠지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의사들이 그게 굉장히 좋은 징후라고 했다네요.

  • 55. 이해라는건..
    '12.6.16 6:19 PM (14.47.xxx.165) - 삭제된댓글

    이해라는건,내가 그 입장이 되어보거나 내가 그걸 겪어봤거나 했을때 가능합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어요.
    이해하지 마시고 그냥 바라만 보세요...

  • 56. --
    '12.6.17 6:16 AM (211.41.xxx.32)

    태어날 땐 순서 있어도 돌아갈 땐 순서 없어요.
    구업짓지 맙시다.
    그리고 그 애를 남이 키워줄 것도 아닌데...
    그냥 좀 놔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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