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경험 있으신 분들이요

궁금해요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2-06-15 17:29:38

우울증이라는 단어를 티뷔만 틀면 하루에도 몇 번씩은 들을 수 있구요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아니라도 ADHD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정도로 많이 알려져있잖아요

정신과에 대해 선입견을 갖지말고 방문하라고들 하구요

그런데 저는 실제 정신과에서 검사나 치료를 받아보신분들이 어떤 효과를 보셨는지 궁금해요

제 지인들도 이혼이나 시어머니와의 갈등때문에 정신과를 찾아 우울증약을 복용한적이 있는데

금방 끊더라구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구요

여기 글들을 보면 정신과를 방문하라는 답글도 많은데요

실제로 도움을 많이 받으신건가요?

 

IP : 59.29.xxx.2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 정도
    '12.6.15 6:44 PM (77.57.xxx.161)

    우울증약은 우울증을 '치료'해주는 것이 아니고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주는 정도에요.
    어떻게 원인의제거 없이 치료가 되겠어요. 심리치료 병행해서 근본적인 것을 치료해야지요. 비싸다고 약만받아 먹으니 원인제거 안되고, 계속 우울한거지요.

    정말 우울한 사람들은 약먹고 멍해지는 거 감수합니다. 그래도 살만하니 약도 맘대로 끊는거에요. 멍하다고요..
    우울증약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있는게 아니고, 정말 살 수 없을 정도로 우울한 사람들을 위해 있는것 같아요.
    멍해지거나 성욕이 완전히 죽어도 그래도 우울한 것보다는 낫다--하는 진짜 우울증겪는 분들이요.

    멍해진다고 약물 자의로 끊는걸 보면, 아직은 살만한가 보구나...생각합니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약먹어서 일상생활 할 수 없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우울감때문에 일상생활 못합니다.
    안먹어도 되는 분들이 먹었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073 왜 부잣집 아들들 직업은 12 모나코 2012/06/20 7,675
119072 문재인&사모님 젊은시절 첨 보는사진 ㅋ 19 끌량링크 2012/06/20 13,176
119071 결혼 반지 끼고 다니세요? 안 잃어버리셨나요? 7 반지 2012/06/20 3,284
119070 사이판 가는데 래쉬가드 살까요 말까요? 4 무섭다 2012/06/20 3,597
119069 쇼핑몰에서 브랜드 핸드백중 온라인전용 이라고 되었던데... 뭘살까 2012/06/20 990
119068 커피잔 예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결혼선물) 18 선물고민 2012/06/20 6,091
119067 늘 대화 주제가 '여자'인 남편 12 짜증난다 2012/06/20 3,950
119066 부모 형제와 대화 잘 통하세요? 3 노처녀츠자 2012/06/20 1,518
119065 사고나서 후회한 거 공개해 봅시다 151 어느화창한날.. 2012/06/20 21,151
119064 기도가 필요하신 분 22 ... 2012/06/20 1,391
119063 오늘 승승장구에 나온 소방차 재미있네요 5 소방차 2012/06/20 2,823
119062 잡곡밥과 쌀밥 같이 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ㅜ 6 .... 2012/06/20 2,500
119061 지하철에서 본 가방인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가방 브랜드.. 2012/06/20 1,329
119060 극강의 라텍스 찾아요!!! 2 잠도 보약!.. 2012/06/20 1,258
119059 아까 시조새 관련 진화론 과학교과서에서 없애달라는 기독교 측 주.. .. 2012/06/20 1,111
119058 골프치마 평상시에 입고다녀도 되나요?? 4 궁금 2012/06/20 3,224
119057 탁구 장단점 4 davi 2012/06/20 3,982
119056 귀하게 자란척 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44 딴지 2012/06/20 19,018
119055 2시간전에 공항에서 출발한다고 전화온 남편..연락이 안되요 11 걱정.. 2012/06/20 2,886
119054 싱글로 사는 사람들 너무 외로울 거라고 넘겨 짚는 내 친구..... 17 결혼은미친짓.. 2012/06/20 4,155
119053 9개월 아기가 이런행동하는거 빠른건가요? 5 도치엄마 2012/06/20 2,066
119052 점심으로 비빔국수 대접할 때 국수를 미리 삶아도 될까요? 8 점심초대 2012/06/20 7,157
119051 언론학자들 “종편 퇴출 가시권” 9 샬랄라 2012/06/20 1,810
119050 요즘 82의 타겟. 17 .... 2012/06/20 3,134
119049 저 서운 해도 되나요 2 2012/06/20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