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되었어요
남들이 보기엔 활발한 편이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많구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치이거나 이런것도 없는데
매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어요
운동도 안간지 한달쯤 되구요
정말 다른 사람 보기엔 티나지 않지만
전 너무 힘들어요
재밌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무기력하다고 할까요??
이런 내자신을 너그럽게 생각하면 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자책하고 있고
할일을 안하는건 아닌데 예전처럼 빠릿하게
하지않고 미루다 미루다 하게되고
왜이럴까요?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 의욕이 없어요
왜이러지??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2-06-15 15:10:24
IP : 58.148.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2.6.15 3:14 PM (58.148.xxx.15)불과 한달전만 해도 이러지 않았는데 그냥이러다 지나가는 한때의 우울감?? 일까요??
1년전 이맘때쯤에 경제적 문제로 심하게 우울했었거든요. 다행히 제가 의욕적으로 해결해서 잘 마무리 되었는데....
딱 이맘때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힘든일도 딱히 없는데. 이러네요.2. 힘내세요
'12.6.15 3:48 PM (202.95.xxx.19)체력은 괜찮으세요?
40 넘어서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단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체력이 떨어지면 매사 의욕도 떨어지고...
상황이 되시면 푹 쉬시고 산책 정도의 운동을 하시면서
좋은 음식도 드시고 기운을 차려보세요.
너무 의식적으로 의욕을 되찾고자 하면 오히려 더 의기소침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푸른 산이나 나무를 실컷 볼수 있는 가까운 곳을 찾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3. 원글
'12.6.15 5:12 PM (58.148.xxx.15)체력급감도 맞네요. 다정한 댓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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