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계적 지능 남자아이들은 군대가나요?

걱정맘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12-06-15 15:05:14

아이가 지능이 조금 낮고 눈치가 없어 친구와 상호작용도 조금 힘듭니다.

장애까지는 아닌데 군대가 걱정이네요... 경험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82.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아이 부대에
    '12.6.15 3:07 PM (114.207.xxx.36)

    그런 아이가 한 명 있다고 했어요. 특별히 장애가 있는 건 아닌데...아무리 봐도 평범한 사람은 아닌...그래도 훈련 잘 소화하고 자대배치까지 받았다더군요.
    결격사유는 아닌가봐요..

  • 2. 사천
    '12.6.15 3:30 PM (222.99.xxx.33)

    차라리 방위산업체로 빠지는게 좋을듯합니다.

    군대서 눈치없고 그러면 고문관돼서 자기도 힘들고

    여러사람 많이 피곤하거든요

    군대는 개인이 아닌 단체 단합이기에 한명이 잘못하면

    전부 기합받을수 있습니다.

  • 3. 원글
    '12.6.15 3:55 PM (211.182.xxx.131)

    답글 감사합니다.

    아이는 중2이고 공부도 안되고 대화가 잘 안되니 친구도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것이 걱정이네요...

  • 4. 동병상련
    '12.6.15 5:14 PM (14.37.xxx.245) - 삭제된댓글

    제 아들도 그래요.
    군대 왕따문제나 총기난사사건 같은 것 보면
    정말 가슴이 아려와요.
    저희 애도 그런 일 겪을까봐요.
    저희 애 치료받으러 가는 병원에서 만난 남자아이들 엄마들 제일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군대문제예요.

  • 5. 재수생
    '12.6.15 5:31 PM (222.236.xxx.188)

    지인아들이 그런정도인데, 올해 재수를 시킬려고 했더니 그것도 적응 못하고
    눈치도 없고 친구도 없고,...엉뚱한 말하고..아버지가 아주 힘들어하세요.
    고등학교 다닐때도 집앞의 단지내에 가까운 학교임에도 수업시간에 힘들다고 집에와서
    잠자고...조부모님들 계신 지방 도시가서 알바 하면서 사회를 배우라고
    보냈더니 한달도 안돼 상경하고..실은 아버지가 그 아이를 인정할려 들지 않아 엄마가 중간에 더 힘들어해서 격리차원에서 무조건 사랑으로 감싸주는 조부모님들께 보낸건데...

    군대에서 받아주고 잘 적응하기만 바라더군요.
    당분간 집떠나 독립해서 생활해 보라고....이렇게까지 될줄 알았으면 (저학년때는 단지 늦되는
    아인줄 알고 사립초등학교서 못해도 기다렸는데..)대안학교에 보낼걸 후회하더군요.
    공부는 제일 마지막이고 주변인들과 공감능력,사회성,인내심,체력만 있어도 더이상 바랄게 없다고
    울먹이시네요. 그아이 얘기만 나오면... 너무너무 천사 같은 분인데....안타까워요.

  • 6. 아이구야...
    '12.6.15 5:49 PM (125.128.xxx.8)

    친구 남동생이 육사 나와서 전방에서 소대장인가 하고 있어요. 원글님 같은 아이들이 둘 있었데요. 사회에선 안받아주고, 어찌해서 군대 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대장이하 철저하게 애들을 주요 관심인물로 보고 계속 주시하니까 너무 좋았나봐요. 소대장이라 항시 부대 있다가 좀 집에가서 자려고 하면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하고, 잠도 같이 자고 했나 봅니다. 도저히 못참겠다고 해서 하나는 정신병원에 가서 의가사 제대 했고...하나는 다른부대로 보냈다고 합니다.
    왠만하면 군대 안보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괜히 천사같은 애들 남들한테 천덕꾸러기 신세 받으면 너무 마음이 아퍼요.

  • 7. ㅇㅇ
    '12.6.16 11:36 PM (211.210.xxx.119)

    제 친정조카가 그래서 작년에 미리 군면제 받았네요.
    서로가 왜 고생하나요.

  • 8. 면제
    '12.6.26 11:24 PM (180.224.xxx.76)

    당연히 면제받고 싶죠. 보내고 싶어 보내나요... 요즘엔 면제도 어려운가 보네요..하도 병역비리가 문제되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437 핸디형청소기 아답터 호환... 1 세누 2012/07/23 1,555
132436 딸래미가 난감한 요구(?)를 할때 3 엄마 2012/07/23 2,333
132435 성폭행범 삼청교육대 만들면 좋겠네요 31 나도찬성 2012/07/23 2,473
132434 성신여고랑 서울사대부고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6 고등학교 2012/07/23 5,369
132433 휴가후 새까맣게 탔어요.. 피부과는 언제 가는게 좋을까요? ... 2012/07/23 772
132432 초등 방학식날 급식 왜 안줄까요? 10 급식 2012/07/23 3,028
132431 영어 dvd요, 찡구짱구로 음원만 듣는것도 효과 좋은가요 ? .. ....... 2012/07/23 862
132430 무는벌레때문에 골치썩는 분 계세요? 9 어후 2012/07/23 9,898
132429 삼성어린이박물관, 연간회원 제도 없어졌나요 ? 1 .... 2012/07/23 1,010
132428 시걸포 정수기와 ,에버퓨어 정수기 써보신분~~ 1 ... 2012/07/23 2,564
132427 오늘 아이 점심 어떻게 하고 출근하셨나요? 3 직장맘님들 2012/07/23 1,556
132426 통영 초등생 기사 중 짧은 분홍색 치마 이야기 보고 분노가..... 19 여름이야기 2012/07/23 7,604
132425 외국여자들은 너무 여자들끼리 싸워요 6 ........ 2012/07/23 3,110
132424 아파트관리비등 매월 납부하는 각종 공과금 등을 할인 받을 수 있.. 4 궁금합니다 2012/07/23 2,126
132423 옵티머스뷰 사용자 분들께 좀 여쭤볼게요. 초보새댁 2012/07/23 1,499
132422 방학 중, 쉽고 맛있고 영양많은 아이들 점심메뉴 한가지 소개할께.. 4 ***** 2012/07/23 3,856
132421 소파,침대 추천 2 가구 2012/07/23 1,603
132420 사이즈 큰 새 신발 수선해서 신는게 나을까요? 반품 할까요? 13 바다풀 2012/07/23 6,796
132419 아침에 신랑 나이트에서 외박하고 안 들어왔다던 원글인데 15 ... 2012/07/23 5,305
132418 세탁기 통돌이 lg랑 대우 고민되네요 7 순백 2012/07/23 2,362
132417 물 적게 먹는것보다 많이 마시는게 더 안좋다네요 ; 5 다니엘허니 2012/07/23 3,006
132416 영풍문고 갔는데 카운터에 모두 안철수책 들고 있더군요 15 sss 2012/07/23 3,392
132415 동네에 옷가게를 연다면 어떤 서비스를 원하시나요? 29 만약에 2012/07/23 5,747
132414 수능치는 딸 문제로.... 9 창피하지만.. 2012/07/23 2,000
132413 모니터로 티비 사용 가능할까요? 4 .. 2012/07/23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