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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우는 재미가 별건가

팔불출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2-06-15 13:16:45

평소엔 뭐 말도 안 듣고 징징거리고 딱 평범한 초 1 아들입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등교시키고 잠시 있으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아보니 이 넘이 학교에서 콜렉트 콜로...

비싼 전화니 급한 일 아니면 하지 말랬는데...

'엄마 학교 가는데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쎄서 나 겨우겨우 왔어.(엎어지면 코닿을 거리)

엄마 나중에 꼭 차타고 학교와..(오늘 참관수업 있는 날)

참...엄마 오늘부터 교문 공사하니까...후문으로 와...알았지?'

이러고는 끊는거에요.

무뚝뚝한 남편이랑 십년 살다

아들넘한테 전화받고

아침부터 어찌나 기분 좋던지요.

 

 

 

 

IP : 125.183.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5 1:19 PM (114.205.xxx.17)

    울아들 초3인데 님아들과 비슷해요~ 피곤해보이는데, 어서 자라고 해요... 울아들은, ㅋ

  • 2. ...
    '12.6.15 1:20 PM (203.249.xxx.25)

    아유...큰 인물될 깜인걸요.^^
    기특하네요.

  • 3. ,,
    '12.6.15 1:22 PM (72.213.xxx.130)

    아유 귀엽네요. 정문 공사하는 것도 미리 알려주고 차갖고 하교할때 데리러 오라는 뜻이겠죵? ^^

  • 4. ^^
    '12.6.15 1:23 PM (202.95.xxx.19)

    참 기특하고 예쁘네요.
    학교 끝나고 맛있는 것 해주세요.

  • 5. 귀엽당
    '12.6.15 1:24 PM (203.226.xxx.102)

    어쩜 아드님 너무 귀엽네요
    자식 키운 보람있네용ㄱ

  • 6. ㅇㅇ
    '12.6.15 1:26 PM (59.15.xxx.65)

    귀엽네요. ㅎㅎ

  • 7. ᆞᆞ
    '12.6.15 1:38 PM (222.237.xxx.154)

    귀염 돋네요.

  • 8. ..
    '12.6.15 1:40 PM (211.40.xxx.139)

    귀여워...딸만 둘이어서 그런지, 꼬맹이 남자애보면 이뻐 죽겠어요.특히 엉뚱한 남자애들요

  • 9. ...
    '12.6.15 1:45 PM (121.142.xxx.228)

    너무 귀엽네요. 장차 좋은 아들 좋은 남편이 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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