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덕역 실종녀 사건 듣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어요

라디오에서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2-06-15 11:42:48
제가 예전에 라디오 들었을때
정말 저런일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많은가봐요.

특히 엄마가 자기를 지켜주지 못....하지 않고,,,지켜주지 않는거잖아요.
너만 참으면 된다..또는 알고 있어도 엄마가 모른체 하는거요.

저거...그 놈이 저지른 범죄보다
더 딸의 인생에 영향을 받는것 같습니다.

전에 라디오에서는
엄마의 남자친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는데
엄마가 모른척 했어요...

결국 한...참이 지난후
친오빠가 알게됐죠....이미 여자아이는 성인이 되었고...
오빠가 난리쳐서 그남자의 위치를 파악했지만(처음엔 엄마가 안가르쳐주고 모른다하다고 하도 난리를 치니까)

이미...그  법적인 기한? 그게 끝나버려서..벌도줄수가 없었던....

저는 딸이 없지만,,,그때도 그 사연이 너무나 기구했는데
오늘 공덕역...을 라디오에서 듣고..이 사건과 비슷하구나..
엄마는 알고 있었는데...왜그랬을까....
딸이 있어야만,그남자와 관계가 유지될수 있었을까......안타깝더라구요.
남자는 경찰에 잡혀갔다죠?

IP : 1.251.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2.6.15 11:50 AM (175.211.xxx.172)

    딸있는 여자가 재혼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 상황에 처한 딸을 방치하는 여자가 재혼하는게 문제인거 같더군요..
    이번 사건에 엄마가 한술 더 떴다는 기사 보고 정말 기함해서..ㅠ_ㅠ
    그런 여자들은 자식 낳을 권리 박탈해버렸으면 좋겠어요..

  • 2. 에고
    '12.6.15 11:54 AM (1.236.xxx.72)

    심리학쪽에서 읽은건데 백설공주 이야기에 나오는 새엄마가 사실은 새엄마가 아니라 친엄마라는
    이야기도 있잖아요.
    딸을 보호해야 될 자식으로 보는게 아니라 경쟁상대나 나의 사랑을 빼앗아가는 존재로 보기도 한다구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사건을 접하고나니 그런 심리상태인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350 올레길 살인사건 용의자 잡혔네요 12 토스트 2012/07/23 8,384
132349 3억 5천 이하로 구할 수 있는 서울, 수도권 아파트 16 집고민 2012/07/23 3,998
132348 서천석(소아정신과 의사)샘의 '아이 자존감의 비밀'영상입니다. 209 .. 2012/07/23 19,989
132347 파는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햄.. 4 2012/07/23 2,387
132346 한두달만 계약 가능한 원룸도 있나요? 11 거짓말 2012/07/23 2,920
132345 초등생 친구들 오면 뭐하고 노나요?... 4 놀이거리 2012/07/23 1,271
132344 70대 멋장이 할머니 배낭 추천해주세요 1 건강최고 2012/07/23 1,788
132343 청소기 없이 청소하시는 분 계시나요 8 고장난 청소.. 2012/07/23 3,722
132342 아이허브 샴푸바로 세안용으로 쓰니 좋네요 4 ㅍㅍ 2012/07/23 3,160
132341 가방 바닥? 가방 심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1 구하고 싶어.. 2012/07/23 8,247
132340 보신탕 재료로 쓰일 살아있는 개를 여객선에 버젓이 나르는 여객선.. 4 --- 2012/07/23 1,594
132339 피부과진료보러 생전처음 대학병원왔는데요~ 아흑진짜ㅠㅠ.. 2012/07/23 1,073
132338 남편의 사소한 거짓말 5 거짓말 2012/07/23 3,396
132337 요즘 횸쇼핑 노와이어브라 편한가요? 2 홈쇼핑 2012/07/23 3,385
132336 피부과에서 주는 약중에.. 6 스노피 2012/07/23 1,934
132335 정말 부자들은 집 꾸미고 삽니다. 40 가방이 뭔데.. 2012/07/23 20,432
132334 자동차 번호 앞판이 조금 찌그러졌는데요.. 얼마 2012/07/23 1,481
132333 너무너무매운 마늘장아찌..... 5 마늘좋아하는.. 2012/07/23 2,792
132332 원목쇼파도 수명이 있나요? 1 오래 2012/07/23 3,592
132331 번들거리지 않는 썬크림 추천 해주세요! 1 피부꽝 2012/07/23 1,614
132330 7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23 1,086
132329 쉰... 2 흐림 2012/07/23 1,513
132328 정말 또 가고싶은 맛집 몇군데씩 추천해봅시다! 27 맛집공유해요.. 2012/07/23 6,652
132327 바.퀴.벌.레. 3 멘붕 2012/07/23 1,913
132326 50대남성이 4세 여아를 성폭행 21 2012/07/23 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