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찾아보았는데 구워 먹는거 같던데요
그냥 찢어서? 녹차 말은 밥에 얹어서 먹는거 같은 사진도 있던데
구워서 먹으면 되나요? 굴비를 코다리 식으로 만든거 같은데 찜으로 해도 되나요?
평생 서울 촌년이라 귀한 남도 음식을 선물로 받았는데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도 모른다는...
인터넷 찾아보았는데 구워 먹는거 같던데요
그냥 찢어서? 녹차 말은 밥에 얹어서 먹는거 같은 사진도 있던데
구워서 먹으면 되나요? 굴비를 코다리 식으로 만든거 같은데 찜으로 해도 되나요?
평생 서울 촌년이라 귀한 남도 음식을 선물로 받았는데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도 모른다는...
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귀한거라고 하던데 어떻게 먹어야하는지도 모르니 그걸 눈앞에 우두커니 놓고 고민을...ㅋㅋㅋㅋㅋ
저는 딱딱하게 마른 것은 쌀뜨물에 한두시간 담가두었다가 씻어서 찜기에 쪄요. 구우면 더 딱딱해질걸요?
윗님 찌찌뽕^^ 저도 어제 한국인의 밥상 봤는데 굴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줘서 참 유익하더군요
보리굴비는 굴비를 장기보관할때 항아리에 보리와 굴비를 같이 넣어서 보리가 습도조절을 해주고 단백질이 분해되지 않는 항단백질분해효소인가 뭐가 있어서 굴비 보관에 좋다고 했어요
요즘 굴비는 살짝 수분기만 말리고 냉동보관하는데 예전 굴비는 3개월정도를 바싹 말렸다더군요
바싹 마른 굴비는 북어처럼 두들겨서 포로 먹거나 찢어서 고추장양념 무침하기도 하고, 절구에 찧어서 보푸라기처럼 먹고
쌀뜨물에 담가놔서 수분기를 주고 나서 찜통에 쪄먹거나 구워먹더라구요~
위에 두분 다 감사해요 딱딱하던데 하마트면 그냥 구울뻔...
그 녹찻물에 밥 말아서 먹는 블로그 글을 마침 어제 봤는데,
봉지 뜯어서 처음 먹을 때는 별로 안 딱딱하니 렌지에 돌려서 먹고, 그 다음부터는 살짝 쪄먹으라고 되어 있던데요.
뜯어서 고추장에 무쳐서 먹어요.. 별미랍니다
보리 굴비
저는 설명을듣기를 구울때는 기름 두르지 마시고 '불봤다' 싶을만큼 재빠르게 구워서
손으로 쪽쪽 찢어 드시면 됩니다.
윗분 말씀처럼 쪄서 드셔도 되구요
보리굴비는 메니아층이 있는 식품입니다.
어떤분은 그걸 선물받고..
무슨 이딴 굴비를 선물로 주냐고 하셨다는 일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