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노인들..쳇머리라고 아시죠??

프리지아 조회수 : 3,233
작성일 : 2012-06-15 09:06:06

요 밑에 시어머니께서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하신다고 해서 글올립니다. 어른들은 보통 다 있는 일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그냥 흘러들었습니다.. 가끔보는 ...일주일에 한두번 보는데 드라마나 누가 말 할때 상대방을 쳐다보며 (드라마나 몰입도에 따라...다양하게변하십니다.빙의 되듯...그 사람이 나인양)어머니의 표정이 몹시 흔들릴때가 있습니다. 상대방쳐다보며 입모양이 이리 삐쭉 저리삐쭉 입을 오므렸다..머리도 가끔 흔들며... 이런 증상이 자꾸 더 한듯하여 시누이에게 말을 했더니 모르겠다고 못 느낀데요...저만 느끼나??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 관절수술하시려고 입원하여 mri 찍는데 머리 신경 두줄기 정도가 흐릿하게 막혀가는게 잡혔어요.. 치료 하라며... 뇌경색....증세가 그리 나오는거같더라고요.. 했던말 또하고 했더말 또하고...그냥 넘길건 아닌듯합니다. 신경외과로 다니시며 치매검사와 뇌졸,뇌경색 검사 하셔야 덜 힘든 나날을 보낼듯합니다. 지금은 물리치료중이라 아직 외과검사를 못했지만... 검진 받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금액과 치료시기등....

IP : 118.33.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6.15 9:44 AM (210.205.xxx.25)

    쳇머리라는 말은 첨 들었는데요. 환자의 경미한 증상들은 예민한 사람들만 알수있어요.
    얼른 검사하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 2. 프리지아
    '12.6.15 9:57 AM (118.33.xxx.214)

    여기서 알았어요..약간 머리흔드는 증세....말할때마다요...그걸 쳇머리떤다라고 말한데요. 약간 풍기도 있는거 같았는데....그냥 다 그런가보다...며 심각하기 전 증세예요...경미보다 더 중기정도...증세???

    병원가려면 아직 삼주 정도 기다려야한다더라고요..

    관절 수술 후 회복중이라 다른 치료 겸하면 큰일난데요..

    그사이 심해질까 걱정이긴해요..

  • 3. 모모누나
    '12.6.15 10:01 A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걱정 많으시겠어요 저 들어본거 같아요 어릴적에 저희 할머니 챗머리? 어쩌고 라고 부모님 말씀하시던거요

    저희할머니 증풍3번 쓰러지시고 (보통 두번째때는 마음의 준비를 하신다는데 부모님이 살려내셨음.)
    나중엔 치매 오고 해서 저희엄마가 무척 고생하셨어요 막판엔 요양원 모시려고 준비하던 중에 돌아가셨구요

    초기에 알면 대응이 더 쉬울거같네요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토닥토닥

  • 4. 프리지아
    '12.6.15 10:11 AM (118.33.xxx.214)

    며느리 입장에선 관절수술보다 그게 더 시급한듯합니다...관절만 튼튼해지면 뭐하나요?정신건강이 최고인듯....나이들어가는게 어떤건지.....슬퍼집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170 먹고 싶은 것이 생각이 나질 않아요. 4 뭘 먹을까나.. 2012/07/03 1,114
125169 처음처럼님 참거래 농민센터에 매실이나 과일도 파나요? 2 수정구슬 2012/07/03 898
125168 음모론 ^^ 배나온기마민.. 2012/07/03 653
125167 왜 그럴까요??? 1 소심 2012/07/03 468
125166 황매실이 뭉개져요 9 ... 2012/07/03 1,806
125165 처음처럼님 1 예쁜아기 2012/07/03 621
125164 여름에 개도 안걸리는 감기. 3 부실 2012/07/03 606
125163 (급질)내일 스마트폰으로 바꿀려고하는데..갤럭시3 나올때까지 기.. 4 기계치. 2012/07/03 1,272
125162 참거래 농민 장터 많이 이용하시나요? 3 예쁜아기 2012/07/03 1,977
125161 강수연씨 근황이 궁금하네요.. ㄴㄴ 2012/07/03 1,153
125160 안철수 안나오나요? .. 2012/07/03 991
125159 코스트코 타이어세일은 언제 .... 2012/07/03 1,174
125158 가슴이 답답해요 1 힘들어 2012/07/03 801
125157 결석 처리 안 되는 아이.. 9 ** 2012/07/03 4,028
125156 요즘은 뉴스보다 드라마가 더 현실을 바로 보여 주네요.^^ 1 mydram.. 2012/07/03 944
125155 서울의 수돗물 방사능 검사결과랍니다. 2 새롬이 2012/07/03 1,950
125154 맛있는 탕수육소스 비법이 있을까요? 8 임산부 2012/07/03 2,237
125153 나이 들면서 인간관계가 정리되고 좁아지면 서운하지 않으세요? 8 .. 2012/07/03 4,306
125152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3 ... 2012/07/03 1,218
125151 영어를 잘 모르는데 외국 문화를 알려면 dd 2012/07/03 574
125150 출근길에 미친아줌마 만났네요 1 세라 2012/07/03 2,374
125149 동양고전,논어강좌 들을수 있는곳 없을까요? 5 크롱 2012/07/03 1,506
125148 40대에 초중고 동문회 나가시는 분 계신가요? 궁금해서.. 1 동문회 2012/07/03 1,389
125147 악독하게 김연아 까는 신문사.... 9 별달별 2012/07/03 2,785
125146 이번주에 볼 좋은 공연 추천 부탁 드려요 (수술전) ... 2012/07/03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