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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능력

이해불가 조회수 : 6,317
작성일 : 2012-06-15 08:18:28

여기서도 댓글들이 공감능력이 부족하다고 많이 뭐라하는 글들이 올라오는데요.

그래도 여긴 온라인이라 안 보고 얘기하니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 다 얘기해서 그러려니 하지만 실제로 얼굴보고 얘기해도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분들 계시지 않나요?

 

제 얘기를 해 볼까해요.

제가 시댁 안 간지 몇년 되었어요.

그러면 다른 이들이 남편이 뭐라 안 하냐고 그럼 처음엔 안절부절했지만 이젠 뭐라 안한다 하니 신랑 무지 착하다고...

그런데 저희 신랑 착하다 생각 한 적 없는데요. 이런 부분에선.....

왜냐하면 여름휴가때 아이 데리고 시댁식구들이랑 어울립니다. 저는 안가니 빠지구요.

그래도 마누라 내 버려 두고 그렇게 가는 신랑 착한건가요?

그리고 와서 저랑은 휴가 안 갑니다. 이걸 착하다고 봐야 하나요?

IP : 116.39.xxx.1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5 8:20 AM (116.39.xxx.17)

    이런 상황에 이혼 안하고 살아 주는것 만으로도 고맙다고 해야 하는지요?
    제 사생활을 남한테 함부로 얘기하는게 아니구나 싶은 생각 들때 많아요.
    공감 받지 못하는 얘기로 오히려 상처만 더 받고 있을땐........

    원글입니다.

  • 2. ㄴㅁ
    '12.6.15 8:36 AM (115.126.xxx.115)

    휴가이야기까지 했으면
    착하단 말은 안 했을 거 같은데..

    시댁 안가는 대신
    휴가 같이 안가는 정도는
    뭐 부부끼리의 암묵적 동의 아닌가요..

  • 3. ,,
    '12.6.15 8:45 AM (72.213.xxx.130)

    속깊은 사정을 모르는 남 입장에서는
    몇년째 시댁에 가지않는 며느리 별로 이해 못해줘요.
    그렇게 며느리 역할 하나도 안해도 괜찮은 게 오히려 신기하니까요.
    그러니 그 남편이 묵인해 주는 게 착해보이는 거죠.
    그리고 남편은 당연 핏줄인데 자기가 부당한 대우를 받기 전까지
    자식노릇 할 수 밖에요. 윗님 말씀대로 님도 남편만 두고 애들이랑 친정식구와 휴가 따로 보내시면 됩니다.

  • 4. 일단
    '12.6.15 8:54 AM (115.136.xxx.24)

    일단 원글님 남편이 착한 사람인가는 차치하고요,

    대부분의 남편들은 시부모님의 인성이 어떻던 간에
    자기 마누라가 몇년동안이나 시댁에 안가는 것 자체를 용납하지 못하는 게 사실이거든요..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다보니..
    다른 사정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일단 대부분의 남자에 비해서는 착하구나.. 이렇게 이야기되는 거죠..

    그래도 난 내 남편이 착하다는 말은 용납할 수 없다! 라고 한다면
    그냥 시댁과 남편 이야기를 남에게 하지 않는 게 낫겠죠.....

  • 5. 당췌
    '12.6.15 8:58 AM (115.136.xxx.59)

    뭘 원하는겁니까?
    몇년째 시댁 안가는 사람이 지금 휴가 갈때는 껴서 가고 싶다는 겁니까?
    아니면 댁 남편이 부모랑 연을 끊기 바라는 겁니까?
    하나만 하세요 하나만!
    그리고 님 남편 착하고 현명한 겁니다..
    애들은 데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한테 인사 가잖아요..님에게는 꼴보기 싫은 어른이지만 애들에게는 피붙이고 어른에게 인사하는것도 배워야지 제대로 크지 않겠습니까?
    그래야지 나중에 님도 아들 며느리 얼굴 보고 살지요..
    솔직히 님이 하는것만 보고 배우면 자식이 나중에 님 찾아볼 이유도 없지요..
    맘에 안들면 안봐도 된다는걸 엄마한테 배우고 컸는데......

  • 6. ...
    '12.6.15 9:01 AM (211.104.xxx.166)

    그런데 부모와 아내사이에서 둘다 만족시키긴 남자한테 너무 버거워요
    님남편분 나름 노력하시는것같은데요뭐..

  • 7. 양ㅇㅇ
    '12.6.15 9:08 AM (211.234.xxx.130)

    아니 이상한분이시네..
    친정없어요?남편분도 발끊고 안가세요?
    본인이 무슨상정이있어 안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이나 자식들한테는 가족인데 휴가가는게 어때서요
    몇년간 시댁안가는사람을 어쩌겠어요
    공감능력은 원글님이 떨어지는거같은데요

  • 8. ....
    '12.6.15 9:13 AM (116.39.xxx.17)

    생활비 갈거 가고 여름휴가 시댁이랑 어울리고 제사 등 해야 할 도리 다 하니 며느리 없어도 아쉽지 않다는 시댁인것 같아요.
    시어머님이 이번에 시아버님제사에 오셨나봐요. 큰 형님(맏동서)댁에서 제사 지내는데 시댁과는 차로 거의 5시간 걸립니다. 제가 갈 줄 알았는지 시어머님이랑 사이 안 좋은 저를 어떻게든 풀 요령으로 시누들까지 5시간 걸려서 형님댁에 갔었나봐요. 얘기 갔다와서 자꾸 고모가 엄마 왜 안나왔느냐고 묻더래요.
    어머님이 오실 줄 알고 신랑이 저더러 친정엄마 생신에 가라고 떠 밀더군요.

    여름휴가에 참석 안하는건 당연한거고 제사엔 왜 안 오냐...
    안 보고 살면서 그래도 할 도리는 해야 하는거 아냐 이런 식? 이게 시누들의 생각인것 같아요.

  • 9. ...
    '12.6.15 9:18 AM (211.104.xxx.166)

    여름휴가 가고싶으면 같이 하시면 되죠.. 먼저 불러주길 기다리시는것같네요
    제사얘기는.. 전 나이 많이 먹은 사람도 아니지만
    그냥 가족모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큰며느리 시어머니등 고생하는 몇분이
    힘든일이긴하지만 힘든일 같이 나누면 일년에 몇번안되는 가족들 볼수있는 모임이라고 생각해요..
    보니까 제사를 주도하시는 며느리도 아니신듯한데
    시누들이 원글님을 찾는건 도리의 문제때문이 아니라
    어머니와 풀고살았음 싶은 맘 아니겠어요?

  • 10. ..
    '12.6.15 9:22 AM (72.213.xxx.130)

    불만이 남편이 착하다 소리 듣는 게 싫다 이것인가요?
    남편이 아내와 시어머니 부딪히지 않게 해주는 것 같은데
    왜 휴가도 못 간 나를 챙겨주지 않나? 이게 불만이라는 거죠?
    그럼, 남편한테 우리끼리 따로 당일치기 여행 다녀오자 하심 되잖아요?
    제가 님 남편이라면 정말 피곤해서 같이 살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 11. 원글
    '12.6.15 9:24 AM (116.39.xxx.17)

    시댁이 같은 지역이예요.
    여름휴가 아니라도 신랑이 아이 데리고 평상시에도 갑니다.
    여름휴가엔 가족끼리 어울리고 싶은데 시댁식구랑만 가고 저랑 놀러 가는건 안하니 서운한거죠.
    꼭 시댁식구들이랑 어울려서 기분 나쁘다기보다 저랑 같이 어디 안 가니 그게 서운한거구요.
    시댁식구랑 어울리는게 기분 나쁜건 아니예요. 평생 같이 살 배우자 배려 안하는거 늙어서 후회없을까요?

  • 12. ,,
    '12.6.15 9:26 AM (72.213.xxx.130)

    님 글이나 댓글로 봐서는 님이 남편을 위해 배려해주는 것도 없어요. 님도 남편에게 배우자랍니다.

  • 13. 별로
    '12.6.15 9:3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공감이 가지 않는 글이에요.
    시댁과 등지고 사는 별다른 이유가 있나요?
    글이 좀 뜬금없어요.
    제가 공감능력이 없는건지 이해력 부족인지..원글님이 무슨 얘기를 하려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 14. 원글
    '12.6.15 9:36 AM (116.39.xxx.17)

    시어머님이랑 너무 안 맞아 그렇습니다.
    시어머님이랑 제사때 만나 시누들이 설렁설렁 풀어서 해결될 문제면 벌써 풀었겠죠.
    여태까지 쌓인게 너무 많은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풀릴까요?
    어머님에게 불만인거 그 동안 맏시누한테 여러차례 얘기했었어요. 그럴때마다 이사가서 한달에 한 두번 밖에 안 보니 뭐 그리 못 참냐고... 그런데 문제는 같은 문제를 끊임없이 매번 하니 싫은거고 저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해도 안중에 없어요.

    정말로 시어머님과 풀고 싶다면 제 얘기를 수용해 줘야 하는데 수용도 안 하면서 끊임없이 왜 좀 못 참냐고 얼마나 사신다고 합니다. 이건 신혼때 부터 하던 얘기인데 이제 저 결혼 10년차예요.

  • 15. 플럼스카페
    '12.6.15 9:43 AM (122.32.xxx.11)

    공감능력없는 댓글이 문제라기보단 그냥 원글만 봐선 막 동감해드리고 하기가 어려운 뭔가 부족한 원글을 올리셨어요. 제 생각엔요...

  • 16. ....
    '12.6.15 9:47 AM (121.138.xxx.42)

    공감이 안되어요..
    며느리가 시댁과 연을 끊을 정도의 큰 일이 있었나....
    댓글로는 공감이 안가요..
    남편분은 이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거구요.
    아내 생각해서 아이들만 데리고 시댁가는데
    왜??
    아이들이 결혼해서 나와 안맞는다고 발길을 끊으면 어떻게 하실래요?
    아주 큰 이유가 있어야할거같아요..

  • 17. 원글
    '12.6.15 9:49 AM (116.39.xxx.17)

    단지 안 보는 사람은 시누랑 시어머님뿐이예요.
    손위 형님 두 분(동서)은 이제 명절 제사에 보거든요. 작년부터.....
    결혼생활 십년중에 시어머님 안 본지는 3년정도돼요. 명절, 제사에 가니 며느리 노릇 안한다고 볼 수 없는거고 동서형님들이랑 왕래하니 동서노릇은 하는거죠.
    동서사이도 서로 살갑고 챙겨줘야 사이가 좋은데 서로 연락도 안하는데 손위형님이 빈혈이 심하다는데 전화 좀 하지 신랑이 그러는데 제가 팔 골절 됐을때 손위형님들 전화 한 통 없었어요. 그러니 저한테만 동서노릇도 안 한다 뭐라 할 수 없는거죠.

  • 18. ...
    '12.6.15 9:54 AM (27.118.xxx.80)

    이 땅의 며느리치고
    시댁에 가고 싶어 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나 하나 좀 참으면 집안이 편하니
    대부분의 며느리들이 시댁에 가곤 할걸요?
    제 경우에는 시댁에 다녀온 날 달력에 표시를 해놓습니다.
    언제쯤 갔으니 지금쯤은 기다리실거다... 이렇게요.
    제가 뭐 가고 싶어서 갈까요?
    아이들 눈이 무섭습니다.
    원글님 아이들이 나중에 "엄마는 전에 이렇게 했잖아..." 이럴수 있어요.

  • 19. ...
    '12.6.15 9:55 AM (72.213.xxx.130)

    아무리 읽어도 님 남편은 님에게 배려를 해주시네요.
    어머님과 부딪히지 않게 미리 아내보고 친정엄마 생신에 가라고 하셨고요.
    그런데
    님이 구체적으로 남편을 위해 배려해 준 것은 하나도 없어요.
    내가 왜 안해도 되는 지 이유만 줄줄 올리시고요.
    결국 남편이 손위형님께 전화 드리보라는 것도 안하셨네요.
    그렇게 한톨이라도 손해 안 보려는 사람
    남편 입장에서보면 아내한테 조언을 해 봤자 전혀 듣지도 않으니
    님은 아예 그런 사람이고 접고 사시는 듯 싶습니다.

  • 20.
    '12.6.15 9:55 AM (203.142.xxx.231)

    여름휴가 때 시댁식구들과만 휴가가고 님과는 안간다고 하셨는데...

    혹시 아예 다른 때에도 님과 아이들과만 여행은 전혀 안가시나요?

    여름휴가만 그런거라면 여름휴가 어차피 직장인이면 한번 내는건데

    시댁식구들과 다녀왔으니 남편은 또 갈 필요성을 못 느낄 것 같기도 하거든요...

    님 입장에서 서운할 만 하지만 시댁과 인연끊은 상황에서 그 정도는 이해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만약, 다른 기간에 일체 가족만의 여행이 없다면 그건 문제겠지만요...

  • 21. ㅇㅇ
    '12.6.15 10:03 AM (211.234.xxx.130)

    댓글까지 읽으니 원글님이야말로 공감능력이며 배려심까지
    없으시네요
    보기싫음 남편입장이 어떻게되던 안보고 남이 전화안하면
    내가 왜하냐..이런식으로 사시는데 제가 남편이라면 곰같이 영리하지못하고 답답해보일거같아요
    아님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어서 왕따가되지않으셔야죠
    시어머니가 잘못했다고하는데 오히려 원글님이 나쁜며느리가된거같네요

  • 22. ..
    '12.6.15 10:22 AM (121.139.xxx.226)

    저는 자게에서 젤 보기 싫은 말이
    댓글에 원글에도 없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혹은 '오죽하면' 입니다.
    글을 쓸라면 확실하게 쓰지 꼭 본인이 원하는 댓글 안나올땐 댓글로 살 붙이는거 하구요.
    아무리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오직 글 하나만으로 모든걸 공감할 순 없죠 그것도 글에 없는걸
    오죽하면이나 그럴만한 이유까지 굳이 내가 이심전심으로 상상까지 해서말이죠.
    그리고 글이란건 보통 쓰는사람이 객관적이기 힘드니 마냥 공감하기만은 힘들어요.

    그냥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확실하게 쓰는게 젤 좋아요.
    두리뭉실하게 쓰놓고는 서운해하지마시구요.

  • 23. ,,,
    '12.6.15 10:31 AM (61.101.xxx.62)

    원글님에게는 서운한 남편이 맞지만, 원글님 남편은 아들 노릇도 당연히 해야하고, 고부갈등 있는 원글님 때문에 아이들이 조부모와 시간을 못 보내는것도 그 시기 지나면 부모님께도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평생 후회할 일 만드는거니 남편분 행동이 착하지 않아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지금상황에서 할 수있는 최선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원글님을 괴롭게 하는 시어머니께 애들 핑계대면서 같이 가자고 우겨대지 않는 것 만으로도 중간 이상으로 착한거 아닌가요.

  • 24. 햇볕쬐자.
    '12.6.15 10:43 AM (121.155.xxx.75)

    원글과 댓글로만 본다면...님 상당히 이기적인 분 같아요.

    많은 리플들이 원글님께 공감 못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니까
    천천히 하나씩 읽어 보시길...

    그리고 님 남편분 적절한 선에서 잘 하고 있는 듯 보여요.
    물론 시어머님과 님은 다 만족하시지 못 하시겠지만요.

  • 25. 고마워해야
    '12.6.15 10:51 AM (222.239.xxx.22)

    억지로 시댁과 같이 여름휴가 가자고 안하고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26. ..
    '12.6.15 11:48 AM (39.115.xxx.99)

    제 생각에도 원글님이 공감력도 떨어지고 배려심도 없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전후사정 설명 없이 여기 쓴대로 주윗분들께도 얘기한 거죠?
    대체 어느 부분에서 공감을 해 줘야 하며 편을 들어 줘야 하나요..?
    정말 수긍이 갈만한 상황이라면 몰라도 시댁과 연을 끊은 며느리를 어떻게 덮어 놓고
    편 들어 주는지..?

    옳지 않은 행동이지만 내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을 때, 나를 지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행동이지. 왠만해선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에요.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은 없이 시어머니와
    연을 끊었는데 남편은 부모님과 휴가를 간다고(나를 빼고..) 욕해 달라니...

    남편 입장에서는 생각해 보셨는지? 남편의 불편함과 갈등, 속상함, 답답함..
    어떻게 본인 서운함만 생각하는지...

  • 27. ...
    '12.6.15 12:45 PM (119.64.xxx.92)

    다른건 모르겠고, 독립해서 가정을 이루고있는 남자가 아내를 빼고 자기 부모와 휴가를 보내는건
    참 특이하긴 하네요. 남들이 보면 이혼하기 직전인가? 하고 생각되는 상황.

  • 28. .....
    '12.6.15 1:11 PM (124.5.xxx.184)

    왜 발길을 끊었는지는 잘 나와있지 않고 본인은 할일도 제대로 안하면서 부모 찾아가는 남편을 왜 욕해야 하나요? 억지로 같이 가자고 하면 그건 또 싫다고 할거 아니에요? 이혼 생각해야 할 사람은 남편인것 같은데...

  • 29. 어머,
    '12.6.15 1:19 PM (175.253.xxx.167)

    휴가는 가족하고 보내야죠. 게다가 마눌이랑 시어머니가 사이가 안좋은데 시댁하고만 가면 시어머니는 내가 잘못한게 없으니 내 아들이 나랑 이리 지낸다 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남편잘못인데요. 남편이 제일 잘못이고 둘째로는 님잘놋도 있어요. 공감능력이고 뭐고 집에서 풀어야 할 일을 남이 내편들어주길 바라지 마세요. 대부분의 사람들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그냥 말해요.그리고 뭐든 상대적인 거니까요. 조곤조곤 남편 설득해서 남편이 처신잘하게 바꾸면 됩니다.

  • 30. ....
    '12.6.15 2:00 PM (221.146.xxx.181)

    원글님처럼 시댁 안간지 오래됐어요.
    계속 갔다가는 제가 정신과치료를 받아야 될 것 같아서요^^

    가족끼리 휴가는 꼭 같이 가요.
    그리고 아이 방학 때 시댁 식구들이랑 남편 1박2일로 여행갑니다.
    그때 시조카들 선물 챙겨서 보내구요.

    저는 밀린 집안 일도 하고 놓친 영화도 보는데
    실은 좀 짧게 느껴집니다.

    대신 남편에게도 처갓집 안 챙겨도 된다고 했어요.
    친정어머니가 그런 시아버지 밑에서 못 산다고 이혼하라고 하셨던지라
    제가 처신하기가 좀 수월해요.

    안보니 욕할 일도 없고
    시댁 스트레스 없습니다.

    나중에 아들 커서 며느리가 그러면 어쩔거냐고 물으신다면
    부모 걱정보다는 너희들끼리 사이좋게 잘 사는 것이
    효도 하는 길이다 라고 말해줄렵니다.^^

  • 31.
    '12.6.16 12:43 AM (175.209.xxx.180)

    시댁 절대 안가는 와이프라면 남편이 쌓인게 많을 것 같아요
    남편이 님 친정부모 절대 안 보려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꼴보기 싫을지.
    그럼 님도 아마 남편 빼놓고 친정부모랑 어울릴 걸요?
    자기가 도리 안해놓고 많은 걸 바라니 도저히 공감을 해드릴 수가 없네요

  • 32.
    '12.6.16 12:43 AM (210.206.xxx.195)

    무엇이 공감능력인지 핵심이 벗어나
    있는거 같아요.넘 쓰고 싶은 말만 쓰셨네요.
    전후 사정이 없이요.갈등의 사례 한가지라도
    밝히시지.

    남편분 대단하십니다.애쓰시네요.
    저,남편과 갈등많다 화해한 일인인데
    나중에 보니 남편만큼 소중한
    사람은 없더이다.

    남편이 아니라 님편을 만드세요.
    이번글을계기로 관계가
    더 소통,배려,성숙의 단계로
    나아가길 바래요ㅎ

  • 33. ....
    '12.6.16 1:25 AM (175.211.xxx.190)

    님 글 읽으니 그냥 답답해요. 댓글도 도돌이표 같고.
    실제로 같이 대화하면 더 답답할 듯.

  • 34. 남편분이
    '12.6.16 6:40 AM (71.202.xxx.85)

    님하고 같이 가면 재미가 없으신가보지요..
    배려...
    님은 남편한테 얼마만큼의 배려라는걸 하셨는지 생각해보세요..
    나는 하지도 않으면서 남편에게만 바라는거 그거 웃긴거 아닌가요?
    남편분께서는 님께 아주 많은 배려를 하신거 같은데..
    시어머님 보기 싫어하니 안데려 가는것도 그렇고.. 그자리를 피하게 까지 해주는데..
    얼마나 더 무슨 배려를 원하시는건지...
    평상시에도 님 개무시하면서 왕따시키면서 생활을한다면 모르겠지만
    저정도의 행동에선 님남편 님을 많이 배려한거 같습니다.
    그점에서는 착하다고도 할수있겠네요..

  • 35. .....
    '13.10.12 4:46 PM (14.50.xxx.6)

    남자들이 공감능력 많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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