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향수들.....
불가리우먼- 어쩜 이렇게 오랫동안 질리지 않을수가 있을까요..굉장히 진하고 파우더리하구요
정장에 어울리는 향이지만 너무 매력적..집에서 뿌리곤 혼자 즐긴답니다 ㅜㅜ
베르사체 옐로진... 딱 프리지아향 나요. 이런향은 드물죠..가볍게 뿌릴수있어 부담없어요
구찌 러쉬- 생긴것처럼 열정이 넘치는 향이지요. 활력이 넘치고 기분이 좋아지는?
음..이것도 역시 남는향은 파우더향인듯
헤라 지일- 포근하고 매우 파우더리...겨울에 어울려요
베이비돌- 장미향중 최고
랑콤- 공처럼 둥근 보틀에 연노랑색이고 최근 몇년내에 나왔던 건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안나네요 .. 이것도 깊은 향이 나서 좋았어요.
뜨레졸도 좋아했었네요
화이트린넨브리즈- 이거 드문 향수라 써보진못했지만 향기에 뿅 갔었던 추억이 있네요
이름부터가 너무 예쁜...
반면~ 실패한 향수들......
샤넬 알뤼르- 미니어처 써보고 완전 반해서 친구에게 이거 사달라고 해서 받았는데
느낌이 달라서 실망.. 안쓰고있어요. 그 바닐라향이 없더라구요..
안나수이 시리즈- 파우더리한 향을 찾다가 안나수이 추천하길래 덜컥샀다가
완전 실패. 인공적이라는 느낌.. 이분 시리즈는 어쩜 하나같이 나와 맞질 않을수가...
속이 울렁울렁..멀미나요 희안하죠
쟈도르 - 역시 울렁증 도짐..
화이트머스크- 남들은 좋다는데.. 전 속이 뒤집어지더라구요..
극도로 주관적인 평이지요,
이런 제 취향에 맞겠다싶은 향수는 또 뭐가 있을까요
잔향 오래가고 파우더향이 기본으로 들어간걸 좋아하는 취향같아요.
전엔 향수 많이 사모으기도 했는데 이제 나이도 어느덧.....되다보니
향수와 멀어졌어요. 요즘은 뭐가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다른향을 찾고싶은데 잘 안되고..
트레졸 얘기 나온김에 저도 동참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