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은 항상 내가 알고 있다.

파란하늘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2-06-15 01:01:15

전 그렇더라고요.
뭔가 고민이 있거나 이래야할까 저래야할까 결정을 못 내릴때는 글로 적어봐요.
정황설명까지 모두 다 말이죠.
일기만 써도 해결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어요.
내가 나한테 쓰는 글이라 상세한 설명을 다하지 않고 주관적이되기 쉽죠.
언제부턴가 82쿡에 글을 올리려고 쓰다보면 그냥 문제가 너무나 쉽게 해결되거나 방법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제 고민이나 질문 글은 안 올리게 됩니다.
이미 내가 그토록 찾았던 답을 알게됐으니깐요.

오늘도 몇달을 고민고민하던 걸 82에서 물어봐야겠다고 글을 쓰다보니 상황이 객관화되면서 답을 찾았어요.
유레카!! 라고 외치고 싶을만큼 내 가슴을 누르던 문제가 뻥 뚫렸어요.

가끔은 답을 알았지만 내가 원하던 답이 아니라 회피거나 더 답답할때도 있지만 오늘은 아주 시원합니다.

IP : 1.230.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인
    '12.6.15 1:07 AM (121.139.xxx.33)

    저도 그런 경험이 종종있어요... ㅋㅋ
    82에 하도 댓글과 질문글을 달고 읽고 하다보니... 82인으로 사고하는 패턴이 생긴것도 같고...
    내가 분명 고민이되어 올리다가... 82님들의 댓글을 안봐도 알게되는 그런 사태가 된거 아닌지..;;
    싶었네요

  • 2. 공감
    '12.6.15 1:11 AM (203.226.xxx.12) - 삭제된댓글

    치유의 글쓰기ㅡ책도 있어요.

  • 3. 파란하늘
    '12.6.15 1:13 AM (1.230.xxx.228)

    그거예요.

    82님들 댓글이 막 보인다는 ㅋㅋ

  • 4. ㅇㅇㅇㅇ
    '12.6.15 1:37 AM (121.130.xxx.7)

    저도 제 고민이나 제가 결정지을 문제는 누구에게 안물어봐요.
    제 안에서 답을 찾게 되더군요.
    그대신 남의 고민 글은 늘 진지하게 고민하고 댓글 열심히 다네요 ^ ^

  • 5. 맞아요
    '12.6.15 12:43 PM (211.41.xxx.106)

    쓰면서 치유되기도 하고 그게 독자가 있는 글쓰기일 땐 더욱 정제하고 답을 가상하면서 글을 쓰니까 더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일기조차도 독자를 전혀 의식 않는 글쓰기는 불가능하다잖아요. 그런 글쓰기를 할 때 자기 주변의 누군가를 의식하면서 쓰면 좋대요. 가령 멘토라든지 아니면 자기를 잘 아는 지기라든지... 그 사람의 가상의 시선으로 자기와 같이 검열을 해가고 답을 찾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361 주식 종목 그래프를 보니 다 하락세 2 반년 2012/07/28 1,746
134360 르네휘테르 샴푸 쓰시는분 계신가요? 4 궁금 2012/07/28 3,205
134359 왜케 해외여행 가는 사람이 많은거죠?ㅠㅠ 13 ..... 2012/07/28 4,763
134358 수원 삼성전자 사업장내에 리프레쉬 룸이 있나요? 4 파스타 2012/07/28 1,857
134357 사랑과전쟁 남주인공 1 ... 2012/07/28 1,884
134356 키플링 서울 백팩 큰가요? 5 저.. 2012/07/28 7,451
134355 가지밥 전기밥솥에 해도되나요? 3 .. 2012/07/28 2,673
134354 홍대앞 지리 하시는분 (대기중) 5 2012/07/28 1,198
134353 종로3가 금방 많은곳에서 금도 팔수있나요? 1 급해요.. 2012/07/28 1,796
134352 저축은행 피해 6조6천억원 국민이 떠맡아 1 참맛 2012/07/28 1,327
134351 소개팅 후기입니다. 5 안녕 2012/07/28 3,581
134350 칠십대 백발 아버지께 '니네'라고 하네요. 6 2012/07/28 2,565
134349 만삭사진, 내 블러그에 내가 내 사진 올리겠다는데 무슨 상관 ?.. 32 ........ 2012/07/28 7,278
134348 며칠 집비울때 아파트경비실에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1 Jo 2012/07/28 1,448
134347 시세이도 썬크림 쓰셨던분들 이제 안쓰시나요? 4 궁금 2012/07/28 3,993
134346 양주??? 1 살짝 2012/07/28 753
134345 초2 남아 운동량이 많은거 뭐가 있을까요?합기도?태권도? 11 동그라미 2012/07/28 3,299
134344 순금2돈 반지랑 14k안끼는 반지2개가 있는데요.. 바꿔? 2012/07/28 1,210
134343 서울에서 안경 잘하는 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3 안경과 렌즈.. 2012/07/28 2,316
134342 올림픽 개막식 폴매카드니 헤이주드 6 달별 2012/07/28 2,900
134341 해수욕장 음주 규제, 필요합니다. 참맛 2012/07/28 1,025
134340 부가가치세 신고 관련하여 ##$ 2012/07/28 820
134339 무주여행 4 매미소리 2012/07/28 1,827
134338 파출소근무체계 아시는분계실까요 2 혹시 2012/07/28 1,732
134337 82님들 솔직히 이혼가정의 자녀라는거 결혼할때 어느정도로 핸디캡.. 50 .... 2012/07/28 29,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