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은 항상 내가 알고 있다.
파란하늘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2-06-15 01:01:15
전 그렇더라고요.
뭔가 고민이 있거나 이래야할까 저래야할까 결정을 못 내릴때는 글로 적어봐요.
정황설명까지 모두 다 말이죠.
일기만 써도 해결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어요.
내가 나한테 쓰는 글이라 상세한 설명을 다하지 않고 주관적이되기 쉽죠.
언제부턴가 82쿡에 글을 올리려고 쓰다보면 그냥 문제가 너무나 쉽게 해결되거나 방법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제 고민이나 질문 글은 안 올리게 됩니다.
이미 내가 그토록 찾았던 답을 알게됐으니깐요.
오늘도 몇달을 고민고민하던 걸 82에서 물어봐야겠다고 글을 쓰다보니 상황이 객관화되면서 답을 찾았어요.
유레카!! 라고 외치고 싶을만큼 내 가슴을 누르던 문제가 뻥 뚫렸어요.
가끔은 답을 알았지만 내가 원하던 답이 아니라 회피거나 더 답답할때도 있지만 오늘은 아주 시원합니다.
IP : 1.230.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82인
'12.6.15 1:07 AM (121.139.xxx.33)저도 그런 경험이 종종있어요... ㅋㅋ
82에 하도 댓글과 질문글을 달고 읽고 하다보니... 82인으로 사고하는 패턴이 생긴것도 같고...
내가 분명 고민이되어 올리다가... 82님들의 댓글을 안봐도 알게되는 그런 사태가 된거 아닌지..;;
싶었네요2. 공감
'12.6.15 1:11 AM (203.226.xxx.12) - 삭제된댓글치유의 글쓰기ㅡ책도 있어요.
3. 파란하늘
'12.6.15 1:13 AM (1.230.xxx.228)그거예요.
82님들 댓글이 막 보인다는 ㅋㅋ4. ㅇㅇㅇㅇ
'12.6.15 1:37 AM (121.130.xxx.7)저도 제 고민이나 제가 결정지을 문제는 누구에게 안물어봐요.
제 안에서 답을 찾게 되더군요.
그대신 남의 고민 글은 늘 진지하게 고민하고 댓글 열심히 다네요 ^ ^5. 맞아요
'12.6.15 12:43 PM (211.41.xxx.106)쓰면서 치유되기도 하고 그게 독자가 있는 글쓰기일 땐 더욱 정제하고 답을 가상하면서 글을 쓰니까 더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일기조차도 독자를 전혀 의식 않는 글쓰기는 불가능하다잖아요. 그런 글쓰기를 할 때 자기 주변의 누군가를 의식하면서 쓰면 좋대요. 가령 멘토라든지 아니면 자기를 잘 아는 지기라든지... 그 사람의 가상의 시선으로 자기와 같이 검열을 해가고 답을 찾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8918 | 비수술적 치료로 척추관 협착증 치료하신분 계신가요? 2 | 음 | 2012/06/19 | 2,428 |
118917 | 지금 진중권씨 트위터 ㅋㅋ 6 | ㅋㅋㅋ | 2012/06/19 | 2,886 |
118916 | 스마트 폰하고 넷북 4 | 별빛누리 | 2012/06/19 | 765 |
118915 | 영어공부 손놓은지 20년입니다. | 영어공부 | 2012/06/19 | 1,843 |
118914 |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을 가려는데요 3 | ?? | 2012/06/19 | 1,240 |
118913 | 30대 중반..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답글 부탁드려요.. 2 | 임용 | 2012/06/19 | 1,121 |
118912 | "네가 그렇니까 이혼을 두번이나 하지.." 라.. 53 | 친구란.. | 2012/06/19 | 18,760 |
118911 | 불규칙하게 심장이 욱조이는 느낌 4 | 왜이러는 걸.. | 2012/06/19 | 4,045 |
118910 | 급질문] 전복죽 내장이 파란색이예요 1 | 단추 | 2012/06/19 | 2,763 |
118909 | 공부비법 쓴 원글자에요 57 | 공부비법 | 2012/06/19 | 5,318 |
118908 | 이렇게 고마울수가~ 단비가 내리네요 7 | 마사 | 2012/06/19 | 1,840 |
118907 | 드림렌즈 착용시 수면자세 문의에요 7 | 어린이 | 2012/06/19 | 6,691 |
118906 | 4학년이 고혈압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7 | 문의 | 2012/06/19 | 2,292 |
118905 | 냉면육수로 응용 가능한 다른 요리가 있을까요? 9 | 궁금이 | 2012/06/19 | 4,797 |
118904 | 저도 팝송을 하나 찾고 있습니다 3 | csi | 2012/06/19 | 1,862 |
118903 | 경향신문 정지윤 기자의 DSLR 이야기 | yjsdm | 2012/06/19 | 1,540 |
118902 | 된장독 항아리에.... | ... | 2012/06/19 | 1,029 |
118901 | 테레비 사야 해요...(도와 주세요.) 2 | 너무 종류가.. | 2012/06/19 | 972 |
118900 | 지적장애 3급 진단 받았어요 7 | 느림보 | 2012/06/19 | 9,157 |
118899 | 머리 풀고다니는 분들 여름에 안더우세요? 16 | ... | 2012/06/19 | 4,784 |
118898 | 귀에 대상포진이 심하게 왔어요 6 | 대상포진 | 2012/06/19 | 9,348 |
118897 | 스마트폰 해지하려고하는데..... 5 | 결심 | 2012/06/19 | 3,938 |
118896 | 바람 불어 시원하긴 한데.. 1 | 흠흠 | 2012/06/19 | 1,173 |
118895 | 발가락이 하얘보이는 메니큐어는 무슨색인가요? 10 | .. | 2012/06/19 | 6,541 |
118894 | 중고도서 구입처 1 | 핫둘 핫둘 | 2012/06/19 | 1,330 |